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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모는 대덕구, 동구, 유성구, 중구의 의정비 공청회를 전부 다녀왔어요. 그런데 공청회를 한번 밖에 진행하지 않아서 많은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어려워 보였어요. 서구는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전화)를 진행했고, 70% 이상의 인상 반대 의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화로 진행하는 여론조사가 오프라인 공청회보다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점에서 다른 구의회도 여론조사로 진행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아니면 공청회 횟수를 더 늘리는 방법도 고민해 볼 수 있었겠죠. 시민 의견 수렴과정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아요.
의회별 인상액을 보면(의정활동비 포함) 대덕구는 80만원이 인상된 월 406만원을 수령하고요. 동구도 80만원을 인상하기로 해 월 409만원을 수령하게 됐어요. 서구는 56만원을 인상, 월 425만원을 수령하고 유성구는 60만원을 인상, 월 391만원을 수령해요. 중구는 74만원을 인상하기로 했고 월 390만원을 수령하게 됐어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제안된 월정수당을 비교해 볼게요. 대덕구는 80만원 유지, 동구는 20만원 줄인 80만원, 서구는 14만원 줄인 56만원, 유성구는 60만원 유지, 중구는 21만원 올린 74만원이에요.
여러 논란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는 대폭 올랐어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더 중요해지겠죠. 띠모가 계속 이야기했던 영리행위가 금지되어야 할 것이고, 시민을 만나는 의정활동을 지금보다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죠.
앞으로 4년 동안 구의원들이 인상된 의정비만큼 의정활동을 잘하는지 띠모가 잘 지켜볼 테니, 님도 함께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