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 독자님께서 설날을 맞아 그려주신 일러스트입니다💕)

그리팅스 말씀 편지는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3: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Titus 3:15

  그리팅스 말씀 편지 #79 💌  

지킬 앤 하이드😇😈

 Greetings,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독자님🤎

 까치 까치 설날은 어~어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엊그제였어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반갑기도 하고, 맛있는 걸 많이 먹어 배부르기도 하고, 잘 쉬어서 편안하기도 하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혹시 설 연휴 동안 일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더 큰 마음의 쉼을 얻으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설을 맞아 부모님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을 만났어요🙋🏻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어제는 그 근처에 있는 한 교회에서 주일을 지켰는데요, 우연히 듣게 된 그 설교 내용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그 말씀을 이번 말씀 편지에서 독자님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음성이라고 믿습니다☺️


 🌈 에베소서 6장 17절, 개역개정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 유일한 공격 무기이자 방어까지 되는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들었습니다👂🏻 정말 든든하고 멋진 말씀이지요? 세상을 살아갈 힘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

 목사님께선, 말씀 안에서 성령 충만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악한 영을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 악한 영이 어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또 어디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제 안에 함께 있는 거라고 말씀하셨죠🫣 그러니까 제가 싸워야 할 대상은 외부의 적이 아니었어요.


 🌈 로마서 7장 21-23절, 개역개정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바울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네요.


 말씀을 묵상하며, 성령의 검으로 제 안에 있는 악한 영을 제대로 찔러 공격하기 위해 성령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과 악을 동시에 행하는 모순적인 사람이 아니라, 선한 영이 온전히 저를 사로잡을 수 있게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요. 챙-챙-🗡️

 또한 제 마음의 법은 어떠한 정의를 따르고 있는지 돌아봤습니다. 저는 분명히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제자이지만, 그러면서도 죄의 법전을 그 뒤에 숨겨 몰래몰래 훔쳐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말씀으로 다른 사람의 죄를 발견해 정죄하지 말고, 제 자신을 비추어 선을 행하기 원하는 마음을 더욱 강화하는 일일 것 같아요🌻 악이 제 안에서 더 나대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독자님은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는 중이신가요?⚔️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게 정답일 것 같아요💡 성령 충만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번 한 주 동안은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계속해나가려 합니다🧎🏻

 독자님의 성령 충만한 한 주를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주님께서 반드시 찾아와 주실 줄 믿습니다😉

 Farewell 🤝

 성령의 검으로 악한 영을 마구 찌르고 싶은, 짱 쎈, 에디터 1402 드림.
  에디터 1402 추천 😇 
하나님은 언제나 독자님과 함께하십니다🤜🏻
  기도 제목 나눔 🙏 
 ✔️ 지난주, 에디터 릴리의 말씀 편지 #78 질문 있어요❗️에 대해, 한 독자분께서 너무나 귀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언제나 월요일을 힘차게 살아가는 것에 보탬이 되어주는 그리팅스 감사합니다😊 릴리님의 질문으로 저도 제 신앙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끼리도 이런 질문을 주고받을 일이 많지는 않은데 너무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도 이런 얘기 좋거든요 ㅎㅎ 저도 때론 갇힌 곳에서 예수님이랑 세상과 멀어진 채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내려가야겠죠? 추천 찬양까지 잘 듣고 가요. 힘내세용🥰🥰"

 릴리💬 "세상에 익명님! 과분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야기 나누시죠. 껄껄. 일면식도 없지만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공동체를 이뤄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나눔 🙏 
 ▲ 출처 : youtube 채널 CGN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대한민국🇰🇷 입니다.


하나님, 사회와 종교인에 대한 불신,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교회를 떠나는 다음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앞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교회와 기성세대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며 복음의 통로로 온전히 서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며, 자녀들을 진리의 길로 이끌 믿음의 증인들이 더욱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다음세대에게 진리의 빛을 비춰주셔서 복음이 필요한 소망 없는 죄인 됨을 깨닫게 하시고 날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상황과 사람에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반석되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셔서 다음세대가 결정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만 붙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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