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후원자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세움 뉴스레터 Vol.155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후원자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인선 간사입니다.

며칠 전 어린이날이었어요. 돌아보면, 우린 누구나 성장통들을 겪으며 자라왔지요. 그 시간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던 건, ‘충분히 좋은’ 어른이나 친구가 곁에 있었기 때문일 거예요. 후원자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셨나요? 저에겐, 혼란스럽던 시절, 늘 가까이에서 삶으로 많은 걸 가르쳐주셨던 한 목사님이 생각나요.

세움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기억되는 어른의 한 조각, 시작점이 되고 싶어요. 지난달 우리는 수학여행을 앞두고 속상해하던 윤하를 도왔고, 전라권에서는 멘토링을 시작했어요. 어린이날엔 많은 분들의 응원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하기도 했고요.

이번 STAND FIRM 5월호에는

😄윤하야, 행복은 그냥 오는 거야

🫱🏻‍🫲🏻처음은 어렵지만, 함께라면 괜찮아져요

💌어린이날을 축하해준 100개의 마음을 전해드릴게요.

후원자님

이번 달도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수용자 자녀와 함께

윤하야, 행복은 그냥 오는 거야.

“선생님, 혹시 수학여행비 지원해주는 것도 있나요? 저는 왜 항상 즐거운 일을 앞두고 슬픈 일이 생기는 걸까요…”
수학여행을 며칠 앞두고 윤하(가명)에게서 걸려온 전화였어요. 우리는 긴 통화를 나누며, 천천히 윤하의 마음을 들여다보았고 조심스럽게 어루만졌어요. 그날 밤, 윤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선생님이랑 얘기하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기분 좋게 집 잘 들어갔어요. 항상 감사해요, 쌤.”
그리고 세움은 윤하가 수학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비와 소정의 용돈을 지원했어요. 3박 4일 동안 윤하는 햇살 가득한 제주 바다를 걷고, 땅콩크로플을 맛보고, 한라산을 올랐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윤하는 선생님에게 어떤 마음을 담아 사진과 후기를 전해주었을까요?

아래 버튼을 눌러, 봄바람 따라 제주로 간 윤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행복했던 윤하의 수학여행 보러갈래요 🤍

수용자 자녀와 함께

처음은 어렵지만, 함께라면 괜찮아져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때로는 마음에 스스로 선을 긋기도 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선을 아주 가볍게 넘어서게 되는 순간이 있죠.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요.

전라권 ‘찾아가는 멘토링’ 첫날, “전 동갑 아니면 안 친해요”라고 말하던 영희는 동생들과 웃으며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태어나 처음 놀이공원에 간 선우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바이킹을 탔고, 아침까지만 해도 만남을 꺼려했던 빛나는 활동이 끝난 후 “집에 가기 전에, 한 곳만 더 가면 안 돼요?”라고 말했어요.

좋은 어른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것들에 용기를 내고, 스스로 만든 경계를 살짝 넘을 수 있었어요.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었던 첫 만남, 그 순간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기억하게 되었을까요?

👉🏻 어색했던 첫 만남, 그 따뜻한 기록 보러 갈래요 🤍

어린이날 응원댓글 이벤트 후기

기분 좋은 어린이날을 만들어준 100개의 마음

"세상이 주는 시선에 흔들리지마, 움트는 너의 꿈은 반드시 꽃을 피울 거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라는 존재를, 움직이는 사랑으로 지켜줄게."

(2025 어린이날 맞이 세움 2행시 응원댓글 이벤트 응답 중에서)

어린이날, 우리는 작은 이벤트를 열었어요. 수용자 자녀 아이들이 외롭지 않고, 가득 축하받는 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요! 그 결과, 100명의 참여자분들이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주셨어요.

댓글 하나하나엔 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마치 한 분, 한 분이 우리 아이들을 꼭 안아주는 것 같았죠.(▶댓글들 보러가기)

그렇게 모인 응원은 5월 5일, 전국 258 가정의 아이들에게 축하문자로 전해졌습니다. “어린이날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짧게 돌아온 아이들의 답장 속엔, 그 마음이 분명히 담겨 있었어요. 40초의 짧은 메세지 영상이지만, 아이들에겐 ‘누군가 내 편이 있어’라는 기억이 되기를 소망해요.

이 자리를 빌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전해진 그 사랑의 메시지들, 아래 버튼에서 영상(숏츠)으로 만나보세요.

👉🏻 5월 5일, 아이들에게 전해진 메시지가 궁금해요! 🤍

수용자 자녀 당사자 자문단 5기

청년들의 자서전

<기억함의 용기: 우리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수용자 자녀 당사자 청년들이

직접 써 내려간 이야기,

<기억함의 용기: 우리는 수용자 자녀입니다>가 드디어 출간됩니다.

5월 31일(토), 서울 당산에서

저자 사인회&이지선 교수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요.

그날,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마주해 주세요.

📍 일시: 2025년 5월 31일(토) 오전 11시 *약 2시간 소요
📍 장소: 당산역 인근 카페 '퍼즐’ 2층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96)
📍 프로그램: 저자 사인회, 이지선 교수 토크콘서트

참여 방법은 곧 안내드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

세움의 이모저모

👀5월 세움의 이런 저런 소식들

💝4월에 세움을 후원해 주신 감사한 분들의 명단입니다.

4월에도 아이들과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수용자 자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단단한 결합을 가져올 것입니다.

🙏🏻굳건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충청권의 굳건이(가명, 남, 10세)는 전교 1등을 할 만큼 성실하고, 피아노를 사랑하는 밝은 아이예요. 하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수감, 어머니의 뇌졸중 후유증, 그리고 감당 못할 채무 문제까지 기도할 제목들이 많아요. 👉🏻굳건이를 위한 기도제목 보기

💚가정의달, 선물과 기부를 동시에 (갓피플몰X세움 플로잉마켓)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사람에게 가슴 따뜻해질 특별한 선물을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갓피플몰 플로잉마켓 에서는 ‘선물’과 ‘기부’를 함께 실천하실 수 있대요! 상품을 구매하면, 똑같은 물품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기부돼요. 👉🏻갓피플몰X세움 플로잉마켓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