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각] 미국 말고 중국 어때?

2022.2.25(금)│NO.85 파인애플

이번 주 파인애플 조각 #중국투자시장

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오늘은 중국 이야기를 할 거예요. 올림픽도 끝났는데, 무슨 할 이야기가 있느냐고요? 최근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 투자 시장이 떠들썩하잖아요. 미국 보고 놀란 가슴 중국 보고 다스린다고들 하더라고요.

중국은 평온해🎈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발표하자 전 세계의 투자 시장이 요동쳤어요. 금리를 올리면 대출을 받아서 투자했던 사람들이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대출을 받아서 사업을 벌이려고 했던 기업들도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에도 중국🐼 주식 시장이 조용한 거죠. 심지어 주식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주식 시장이 선전할 거로 예측하고요.

미국은 지금 맞닥뜨린 두 가지 문제,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 중에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이를 위해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낸 거예요. 그런데 중국은 반대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분위기예요. 중국은 2021년 12월부터 지급준비율을 인하했고, 사실상 대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 우대 금리)와 MLF(중기 유동성 지원창구) 금리까지 인하했어요.

💸'지급준비율'이 뭐냐면

내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그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벌어요. 번 돈으로 이자도 주고요. 그런데 내가 갑자기 “그냥 돈 다 돌려줘”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고객이 맡긴 돈의 일정 비율을 은행에 적립해서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요. 얼마나 적립할지 정하는 게 ‘지급준비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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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집중해👀

과거에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약 6개월 뒤에 유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왔어요. 중국이 유동성 정책을 완화하는 쪽으로 확실한 행보를 보인다면 중국의 증시는 물론이고 경기 전체가 '턴어라운드(Turnaround)'💪할 가능성이 커요. 턴어라운드는 큰 의미에서 '기업 회생'을 뜻하는데요. 기업이 도산하면 실업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경기 성장도 둔화할 수 있잖아요. 국가에서 부실기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흑자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말해요.

어쨌든 중국의 경기가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 미국의 블룸버그 미디어 그룹에서도,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에서도 똑같이 예측한 부분이에요. 특히 피델리티는 미국 증시가 맹위를 떨칠 때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던 중국의 경기가 바닥을 찍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반면 미국의 경기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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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동성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공지하는📢 날짜가 언제냐고요? 아마도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확실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한 이후 일 거예요. 그 시기는 올해 3월에서 4월 사이로 예측되지만, 중국의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거죠. 미국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를 동시에 해결하지 못한 것처럼, 중국 역시 경기를 부양 정책을 펼치면 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커지거든요.

님을 위한

이번주 파인애플 한입 요약!

🍍 금리 올리는 미국과 반대로 금리 내리고 경기 부양책 펼치는 중국

🍍 중국이 유동성 정책 완화하면 경기 전체가 '턴어라운드'할 가능성 높아

🍍 유동성 정책 완화 시점은 3월에서 4월 예상,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늦춰질 수도

다음주 파인애플 조각 #NFT

방귀 소리에 소유권이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 자산 시장에서는 가능한 일이에요. 오디오, 영상, 트윗, 예술 작품과 부동산, 게임에 이르기까지 가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자산에 고유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거든요. 다음 시간에는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NFT에 대해 다룹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