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씨앗 퇴직연금… 어떻게 운용하지?
연금 궁금해요! 40을 앞둔 지금, 연금은 어떻게?
컬처 올여름 극장가 대작 대전 <한산: 용의 출현>·<헌트> 판정승🥇

40을 앞둔 지금, 연금은 어떻게?


❓ 조금 있으면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2030세대처럼 IRP 상품만 바라보고 있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안정적인 직장을 얻지 못하고 현재까지 계약직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까요?

 

🔮 위로가 될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대부분의 직장인도 계약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OECD(2018년 발표)에서 발표한 국가별 평균 근속연수를 살펴보면 한국은 5.9년입니다. 평생 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이나 창직의 개념이 보편화되는 추세이니 안정적인 직장을 잡기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현재의 여건에 잘 맞춰 노후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길 권합니다. 

질문자님의 종합적 재무 상황 판단에 따른 구체적인 상담은 어렵지만, 40대에 접어드셨다면 은퇴 예상 연령에 따른 향후 자금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은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쉬운데, 우선 은퇴 이후 생활비와 연금 등 모든 수입원을 적어 보는 게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 국민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 등 실제 들어올 연금과 나갈 돈을 비교한 후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계획을 짜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이 예상하는 금액보다 부족하다면, 현재 가입 중인 상품 상담을 받아본 후에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서 계좌 수익률을 높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좌 내 상품으로는 스스로 예금, 채권, 주식, 부동산 펀드 등을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를 할 수도 있고, TDF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TDF는 은퇴 목표 시점이 지나도 채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이를 해지하지 않고 연금 인출기에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현재의 자산을 잘 관리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퇴직 또는 은퇴 후 보낼 긴 시간을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IRP는 2030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은퇴 이후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필요한 계좌입니다.

IRP의 세제혜택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IRP는 이직 시 퇴직연금을 수령할 때 필요한데 금융회사마다 한 계좌씩 개설이 가능하므로 목적을 설정하고 여러 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연금 계좌는 가급적 해지하지 마시되,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전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큼의 한 계좌만 해지할 수 있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몰빵 투자나 한 방을 노린 투자는 금물입니다. 꾸준히 연금레터를 구독하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극장가 대작 대전

<한산: 용의 출현>·<헌트> 판정승🥇

 

극장가가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극장가에서 7월과 8월은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몰려 가장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는 성수기인데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대작들이 연달아 개봉합니다. 바로 ‘텐트폴 영화’라고 하죠! 텐트폴 영화는 유명 감독과 배우, 거기에 거대한 자본을 투자해 제작한 영화를 발합니다. 즉, 흥행이 보장돼 그 해 영화사의 수익을 보장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영화라는 뜻입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진 여름 성수기에는 텐트폴 영화 중에서 천만 영화가 많이 배출됐어요.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암흑기가 시작되면서 텐트폴 영화들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거란 기대감이 컸어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우리나라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받는 등 상황이 고무적이었거든요.

 

국내 4대 배급사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대작을 개봉했어요

<외계+인 1부>,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헌트> 순으로 관객을 만났는데요.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천만은커녕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네 편의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외계+인 1부>는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인 700만 명에 훨씬 못 미치는 150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어요. 송강호, 전도연, 이병헌, 김남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끈 <비상선언>도은 관객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개봉 한 달 차지만 겨우 200만 명을 넘겼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과 <헌트>는 올여름 극장가에서 2강 체제를 굳혔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은 67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고,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인 <헌트>도 호평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어요.

여름 성수기 대전에서 <한산: 용의 출현>과 <헌트>가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연휴 대전에선 어떤 영화가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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