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준비한 소식, 인사이트 채우기 딱임! 트렌드 매거진 프로젝트 기한이 연장됐어요!
아직 참여하지 못한 눈누는 레터 하단을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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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97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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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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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픽스아트: 전 연인 지워드립니다👋
모두를 위한 판결문🧑⚖️
🇹🇷튀르키예를 위한 기부처 모음
/난나/
EP 10. K-아몬드, 어떻게 탄생했나?🤤
- 허니버터아몬드는 언제 생겼지?
- H는 묵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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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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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픽스아트 블로그)
픽스아트: 전 연인 지워드립니다👋
사진 편집 앱 픽스아트가 밸런타인데이 기념 전여친·전남친 사진을 지워주는 AI Replace My Ex 기능을 발표했어요.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과거 사진 속에 남아있는 연인을 뱀, 깃발, 강아지, 부리또 등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사실 지금까지 사진 속 사람, 장애물을 지우는 기능을 지원하는 앱은 여럿 있었는데요. 한 발 나아가 기존 이미지를 지우고 교체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전 연인을 지워준다는 소구점을 잡은 것이 재미있네요🤭
+) 자세한 사용법은 여기에! 현재는 IOS만 지원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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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통역이 필요한 자신이 다른 장애인과 동일한 면접 시간을 배분 받은 것은 차별이라며 낸 장애인일자리사업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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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올림픽 홈페이지)
🇫🇷2024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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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주한튀르키예대사관 트위터)
🇹🇷튀르키예 기부처 모음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죠. 안타까운 소식에 세계 각지에서 구호 물품과 지원금을 보내고 있어요. 관련해 마음을 보내고 싶은 눈누들을 위한 국내 기부처의 링크를 정리했어요.
+) 2.11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 따르면 긴급히 필요한 필수 비상 물품 목록은 겨울용 구호 텐트, 이불, 전기 히터, 침낭, 쉘터 컨테이너 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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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허니버터아몬드 #한국오면꼭사야하는것 #HBAF
브랜드 스토리 : 브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EP 10. K-아몬드, 어떻게 탄생했나?🤤
오독오독 허니버터아몬드를 먹던 나나, 문득 이 아몬드가 어떻게 ‘K-아몬드’ 열풍을 일으키고, ‘H는 묵음이야~’하는 명대사를 남겼을지 궁금해졌어요. 오늘은 아몬드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온 HBAF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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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억 빚을 떠안은 28살 청년, 대표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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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HBAF(바프)는 견과류 종합식품기업 *길림양행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예요. HBAF를 얘기하기 전, 길림양행에 간단히 알아볼게요. 길림양행은 1980년대부터 아몬드를 수입했어요. 당시엔 국내 견과류 생산농가를 보호를 이유로 아몬드가 수입금지 품목이었는데요. 밤 수출을 위해 소량 들여오게 됐고, 이를 맡은 기업이 길림양행으로 유일했기에 돈 벌기가 단순하고 편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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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아몬드 수입규제가 풀리며 식품 대기업이 아몬드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어요. 점차 수입만으로는 설 자리가 없던 이들은 직접 아몬드를 가공하고자 했죠. 하지만 납품만 하던 회사가 제조설비를 갖추는 건 어려운 일이었어요. 와중에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며 그의 아들이 28살의 나이로 100억의 빚을 가진 회사를 떠맡게 됩니다.💵
*길림양행 : 길할 길 + 수풀 림의 ‘길림’을 사용해 자연과 건강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대변한다고. 혹시 조선족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의 ‘길림성’과는 관련 없다며 논란을 일축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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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S : 허니버터가 유행인데, 신제품 빨리 만들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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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길림양행.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아몬드를 단순 견과류에서 가공식품으로 판매하고자 변화를 꾀했어요. 2010년대 초 국내 견과류 소비행태를 살펴보면, 견과류가 가공식품인 비중이 5%였지만, 미국은 약 40%에 달했다고 해요. 🤔대표는 이런 양상을 보면서 분명히 국내시장에도 기회가 있을 거라 믿었대요.
그러던 2014년 말, 전국이 ‘허니버터’에 미쳐있을 시점. GS25로부터 한 가지 요청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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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 “허니버터가 유행인데, 신제품 빨리 만들어봐!”
길림양행 : 어? 그럴까? 시간이 얼마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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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BAF)
급하게 받은 요청이지만 우당탕탕 멋진 신제품을 만든 길림양행. 이게 대박을 칩니다. 2015년 1월, 출시하자마자 첫 달 매출 2억, 석 달 째는 20억 원으로 쭉쭉 성장했어요. 이후 한 가지 제품으로 오래가기 어려울 수 있다 판단해 와사비,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을 입히기 시작했고, 현재 20가지가 넘는 종류를 판매 중이에요.
+) 허니버터아몬드를 출시할 시점에 이들은 대학원생 디자이너를 급하게 고용해요. 그리고 디자인을 그의 손에 맡겼더니 귀여운 패키지가 탄생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허니버터아몬드로 크게 성공한 이후로 디자인을 표절해 비슷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우후죽순 늘어났어요. 하지만 법원은 HBAF의 손을 들어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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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BAF)
서울의 밤을 표현한 청양마요아몬드🌶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이 패키지는 서울의 밤을 담았어요. 퇴근한 직장인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디자인이에요. |
(이미지 출처 : HBAF)
김홍도의 씨름을 오마주한 인절미아몬드💪
씨름이 아니라 떡을 만드는 모습으로 변형했어요. 원작과 어느 부분이 비슷하고 다른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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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BAF)
‘허니버터아몬드’하면 HBAF의 노랗고 귀여운 패키지가 바로 연상되죠. 그런데 이 제품이 광고되기 전까지는 대부분 브랜드 이름을 알지 못했어요.
사실 2019년까지만 해도 판매하던 제품 우측 상단에는 ‘탐스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답니다. (👻 : 몰랐음!) 브랜드 상표명으로 불리지 않고, 어느 기업이나 사용할 수 있는 ‘허니버터아몬드’로 불리는 건 앞으로의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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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온 이름이 HBAF. 플래그십 스토어 간판으로 사용했던 ‘허니버터아몬드 앤 프렌즈 (HoneyButterAmond & Friends)’였어요. 2020년, 이들은 브랜드명을 ‘탐스팜’에서 ‘HBAF’로 변경했고 현재는 ‘헬시 벗 어썸 플레이버 (Healthy But Awesome Flavor)’라는 뜻으로 사용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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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BAF, H는 묵음이야~
이름을 바꾼 것은 좋았지만 이걸 어떻게 읽는지가 문제였어요. 글자를 하나하나 다 읽을 건지 말 건지 고민이 많았죠. 그러다 H를 없애버리기로 해요. ‘H는 묵음이야~’하고 ‘바프’가 됐어요. 이렇게 브랜드명, 발음 방법 등을 바꾸고 나아가 2021년에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어요. (👻 : 5개월 광고로 약 100억을 집행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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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BAF 유튜브)
큰돈을 쓴 만큼 브랜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는 성공했어요. 매출도 한 달새 3배가 올랐고, 이름도 드디어 ‘바프 아몬드’라 불리기 시작했어요. 그동안은 브랜드가 제품에 가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그 반대가 되어가는 중! 요즘은 아몬드 외에도 종합견과류, 병아리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아몬드를 단순 수입하고 납품하다가, 허니버터아몬드를 출시해 리브랜딩 하기까지 7년이 걸렸어요. 앞으로 HBAF의 7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 : 오독오독 맛있다!) 혹시 우연히 어떤 브랜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생긴 눈누들은 나나에게 제보해 주세요! 나나가 다음 시리즈에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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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1. 아몬드를 납품하던 길림양행, 시장 규제가 풀어지자 설 자리가 사라졌어요.
2. 허니버터맛이 유행이던 2014년에 GS25의 제안으로 허니버터아몬드가 탄생해요.
3. 요즘은 브랜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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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나아간 섭카.
섭카가 선택한 길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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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 X 위클리트렌디 신년 프로젝트✨
내 사소한 취향도 트렌드가 되는 <Trend MagaZine>
나나가 이전에 보낸 레터에서 취향의 시대 속 트렌드를 주제로 “님이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게 트렌드에요!”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어요. 여전히 마이크로트렌드가 주목받는 요즘, 님의 사소한 취향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를 열어볼까해요. 님이 영감을 제공하는 인사이터가 되는 거죠!
아래 “내 취향 알려주기”를 눌러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님의 취향을 공유해주세요. 수집된 취향은 트렌드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트렌디와 함께 매거진 표지로 만들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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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터 님께 드리는 깜짝 선물은요,
1. 100명의 응답자들에게 매거진 표지 제작📓 (표지 예시는 구글폼에) 2. 설문 응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영감을 불어넣는 선물 증정🎁 (핫플패스 1만 원권 또는 컨셉진 매거진 중 택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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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님이 얻을 수 있는 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취향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또 수집된 눈누들의 다양한 취향을 나나가 큐레이션해 특별 코너로 소개할 예정인데요. 여러 인사이터의 새로운 취향을 엿보면, 운명처럼 새로운 취향을 찾게 될지도 몰라요! 지금껏 나나가 영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엔 눈누들이 나나의 인사이터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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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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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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