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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평단에도 봄은 오는가

은행이 파산하며 주식 시장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올랐어! 왜일까?

ㅣ 연이은 암호화폐 은행들의 파산

얼마전, 실리콘밸리은행이 붕괴했어(자세한 사연은 지난레터 참고!). 뒤이어 암호화폐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던 시그니쳐뱅크도 폐쇄됐어. 실버게이트 은행의 자발적 청산, SVB 폐쇄에 이어 세 번째로 암호화폐 은행이 붕괴된거야.

코인베이스는 시그니쳐뱅크를 통해 자금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미국 정부가 예금자의 돈을 100% 보호하기로 했기 때문에 금전적인 피해는 피할 수 있게 되었어.

ㅣ 비트코인은 이 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

계속된 은행의 파산에 시장의 생각이 바뀐것일까?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고 미국채의 금리는 떨어졌어. 시장은 미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수 없다는것에 베팅한거야! 즉, 앞으로 긴축보단 완화의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거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돈을 풀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거야.

또, 계속되는 은행의 파산으로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야. 이를 증명하듯 주식시장은 하락을 이어갔지만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 코인데스크의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위험회피 환경에서 반등하는 첫 사례일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비트코인이 만들어진것이라고 말했어. 비트코인은 법정 통화로서의 규제를 받지 않고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ㅣ 빼앗긴 평단에도 봄은 오는가🌸

추가로 현재의 시장은 세계적인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있는 상태야. 크레딧스위스가 망할것에 베팅하는 CDS라는 보험 상품은 엄청난 급등을 하기도 했어. 이 와중에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있지! 앞서 말한 이유 때문이야.

주목할 점은 알트코인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는 점이야. 보통 불장에는 알트코인이 더 상승폭이 가파르고 거래량도 많기 마련인데, 이는 앞서 말했던것처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준것이라고 보여.

전제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5.5%로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

ㅣ 미 SEC 위원장, 스테이킹 프로토콜 기반 토큰은 증권으로 간주될 가능성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킹 프로토콜 기반 토큰은 미국 법에 따라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는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 토큰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수익률을 기대하며 해당 토큰에 투자한다. 그들이 개발하는 프로토콜이 무엇이든, 고정하는 것이 무엇이든 모든 토큰 운영자 및 중개업자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링크)

→ 이더리움처럼 지분증명을 사용하는 암호화폐의 홀더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지켜보자!

ㅣ 메사리 창업자, 비트코인 12개월 이내 $10만 상승.. 지금이 매수 적기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12개월 안에 BTC가 10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몇 주 내로 더 많은 은행이 실패를 겪을 것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조만간 금리를 인하, QE(양적완화)가 재개될 것이다. BTC는 달러 평가 절하에 대한 '피난처'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과 기업들이 암호화폐 축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 BTC 매수 적기다"라고 진단했다. (기사 원문 링크)

→ 메사리 창업자는 암호화폐의 안전자산 역할에 더해, 연준의 유동성 완화 재개로 인해 지금이 비트코인의 매수 적기라고 언급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