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ch잇슈입니다.

저는 지난해 약 3개월 간 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잠시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태국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결제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작은 노상이나 포장마차같은 곳에서도 모두 QR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다닐 일이 크게 없었습니다. 비단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자국민들도 QR 결제가 생활화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갑자기 이 이야기는 왜 했을까요? 오늘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붕어빵을 발견해서 사먹으려 했지만, 현금이 없어 사먹지 못해 굉장히 상심이 컸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신용카드가 워낙 발전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편리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페이 문화가 발전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삼성페이를 들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도 물론 편하지만, QR 결제가 워낙 편리했기 때문에 내심 한국에도 도입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2024년 Tech/Biz 산업전망 3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는 척 한 스푼!
주변에 아는 척 하기 좋은 기사를 모아 드립니다 😎
삼성전자가 메모리 매출이 37% 감소하면서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줬어요.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12위에서 5위로 상승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애플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잠시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완벽할 순 없지만, 선도적으로 도입한 효과를 살려 미리미리 격차를 벌려 나갔으면 좋겠네요💪

유튜브는 넷플릭스에 이어 애플의 비전 프로를 위한 전용 앱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비전프로에서 유튜브를 보기 위해서는 앱이 아니라 사파리(브라우저)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애플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악재에 놓인 모습입니다. 

2008년 중국에서 설립된 쉬인은 최신 유행 디자인을 AI로 빠르게 분석하고 반영하여 패스트패션의 대표격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초고속 성장의 이면에는 디자인 표절에 대한 비판과 소송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H&M, 랄프로렌 등이 있습니다. 

보다폰은 코파일럿을 10년 간 15억 달로 규모로 구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에서 분사하는 IoT 사업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어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폰은 생성형 AI를 사업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이 앞서 두 차례 실패했던 달 착륙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다만, 태양전지 발전에 문제가 생겨 현재 보유중인 배터리가 방전되면 작동이 멈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는 척 두 스푼!
조금 더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드립니다 🤔
[Tech잇슈의 2024년 테크/비즈니스 산업 전망]

새로운 디바이스 출현의 원년 (보러 가기)
② '육각형 기업' 다 잘해야 성공한다. (보러 가기)
③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NFT의 필요성
④ 지구는 좁다, 이제는 우주로 갑니다.
⑤ 모빌리티계의 아이폰은 누가 될까?
⑥ 로보틱스, 생성형 AI와 만나 더 똑똑해진다.
⑦ 지속가능성과 공존, 선택이 아닌 필수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의 확대

2023년 12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들의 이동 소식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위치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해오던 '아프리카TV'를 비롯해 네이버의 '치지직'은 영향력이 강한 스트리머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스트리머들의 결정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는 스트리머들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음을 반증합니다.

스트리머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은 비단 한국에서만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리밍 활동 외에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틱톡, 숏츠, 릴스와 같은 숏폼 콘텐츠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고,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많아지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인력풀과 시장규모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에서는 현재 크리에이터 경제 전체 시장 규모가 2,500억 달러에 달하며, 2027년에 4,8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익다각화의 키 : NFT(Non-Fungible Token)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구조는 과거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스폰서 콘텐츠(82%)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크리에이터들이 본격적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잠시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NFT가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소개된 '디토소비'라는 개념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디토소비란, '나도(마찬가지)'를 뜻하는 'Ditto'에서 파생된 용어로, 시간을 아끼고 실패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취향 또는 가치관과 비슷한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의 제안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크리에이터와 팬들 사이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며, 이때 NFT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한정판 NFT로 제공함으로써 소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특정 NFT를 소유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생태계를 구축하여 FOMO(Fear of Missing Out) 효과를 이용해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NFT 기반의 생태계가 강력해지려면 크리에이터의 브랜드와 세계관 강화는 필수적인데요. 이에 따라 단순한 콘텐츠 생산을 넘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브랜딩에 대한 체계적인 기획과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생성형 AI 발전과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권)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으로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NFT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IP에 대한 영향력인데요. 최근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글로벌 언론사들은 생성형 AI를 학습할 때에 사용된 자신들의 뉴스 기사 저작권에 대해 강력한 권리 주장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IP 사용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의 변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불법으로 음원 스트리밍을 하다가 합법적인 스트리밍으로 전환되면서 IP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변화한 것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IP와 NFT를 활용한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의 발전은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캐릭터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그동안 IP 시장은 연예인 중심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주도해 왔지만,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이 자신의 IP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NFT 플랫폼들도 동시에 발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리에이터 경제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NFT와 같은 기술과의 결합은 이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의 NFT를 소유한 팬들은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함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가 실현된다면 디지털 세계에서의 창작과 소비 패턴이 새롭게 정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P 및 NFT를 활용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활성화되어, 저와 같이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의 가치가 더 대접받는 시대가 찾아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는 척 세 스푼!
영상으로 보면 더욱 좋을 테크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
스타벅스, 오늘부터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NFT 제공

오늘 '아는 척 두 스푼'에서는 NFT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에서 개인 컵을 이용하면 NFT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함인데, 스타벅스가 이처럼 NFT를 발행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이라고 합니다. 

NFT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엄청난 인기와 누렸지만, 빠르게 거품이 꺼지며 신기루라고도 불렸는데요.  잠시 대중들에게 잊혔던 NFT가 다시금 인기를 끌 수 있게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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