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LAB2050의 과학정치 덕후 김재경 연구원입니다.


 LAB2050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혹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아시나요? 터미네이터의 내용을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인간과 인공지능 기계의 전쟁”입니다. 인류의 적인 ‘스카이넷’이라는 인공지능이 등장해서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는데요. 당연히 영화에선 인공지능의 성능이 엄청나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온 스카이넷의 연산 능력이 60테라플롭스로 요즘 가정에서 사용하는 그래픽카드(90테라플롭스)보다도 성능이 떨어집니다. 터미네이터 제작진의 예상보단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모양입니다.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또한, 사람들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위협받을 일자리에 대해서도 잘못 예측했습니다.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AI와 로봇기술로 인해 대체 확률이 낮은 직업으로 화가 및 조각가, 사진작가, 작가, 작곡가, 만화가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최근 AI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예측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쉽게 아실 거에요. 세계적인 사진전에서 AI가 생성한 사진이 우승하였고, ChatGPT가 작곡도 할 수 있으며, 중국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자리는 이미 ai로 인해 70% 감소하였으니까요.


터미네이터는 오래된 영화여서 논외로 쳐도, 불과 7년 전의 예측이 이렇게 크게 빗나가는 상황에서, AI시대를 앞두고 인간은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인간은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하고, 그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구조적, 정책적 노력을 해야할까요? 


당장 다음주 화요일인 6월 13일 오후 3시, ‘[A.I.C.E. 세미나]AI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가 열립니다. 세미나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됩니다. 이 세미나에서 제가 ‘생성형 AI, 어디까지 가능한가’ 라는 제목으로 AI 개발 현황과 다양한 활용 방법 등 AI가 가진 역량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고요. 두 번째 세션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반가운 연구위원이 ‘AI시대, 인간의 역량 개발과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AI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고, 이를 개발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AI 시대에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이를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을 이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그럼 6월 13일(화)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AB2050연구원 김재경 드림.

줌 링크 복사하기 : https://us06web.zoom.us/j/833755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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