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획자들이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주로 방구석 밖 이야기를 통해 꾸석이들을 만났던 헨젤과 그레텔이 오늘은 기획자들의 추천글로 찾아왔습니다! 인트로와 에필로그, 방구석 밖 이야기로만 헨젤과 그레텔의 글을 접할 수 있어 아쉬웠을 꾸석이들도 있을 것 같아서 스페셜레터를 준비했어요! 😉
오늘 레터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이 올해 가을과 겨울에 즐기면 좋을 콘텐츠와 문화예술 행사를 추천하려고 해요. 헨젤은 축제와 전시, 왓챠 오리지널 작품을, 그레텔은 뮤지컬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어떤 문화생활을 할지 고민 중인 꾸석이들은 이번 레터를 집중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올 가을과 겨울엔 헨젤과 그레텔이 추천하는 콘텐츠와 문화예술 행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전에, 지난주 에디터 찐이가 소개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에디터 여니가 추천한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를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면 💌 지난 레터 읽으러 가기
참, 다음 주(9/10 토)는 추석이라 뉴스레터 발송을 한 주 쉬어갑니다. 꾸석이들도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요😊 그럼 2주 뒤, 9월 17일 토요일 11시에 메일함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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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헨젤이 기다리는 가을&겨울 문화생활
날씨가 선선해지면 방 밖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죠! 오늘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그중에서도 고궁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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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 등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입니다.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궁의 특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죠. 저는 2022 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하면서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정조, 혜경궁 홍씨와 함께 창경궁을 걸어보는 등 재미있는 경험을 하면서 꾸석이들에게도 축전을 추천하고 싶었어요! 가을 풍경 속에 어우러진 고궁, 축전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까지. 10월의 연휴는 궁중문화축전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기간 l 2022.10.01 (토) ~ 2022.10.09 (일)
시간 l 09:00~21:30
장소 l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종묘, 사직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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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비엔날레도 놓칠 수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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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 2022 부산비엔날레
오늘 시작한 2022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는 매번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자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는 전시라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는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와 초량 등에서 전시가 진행되기에 부산 서부권에서 중부, 동부권까지 이동하며 부산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2022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물결 위 우리’입니다. 근대 이후 부산의 역사와 도시 구조가 변화하면서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이와 연결되는 다른 지역의 이야기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간 l 2022.09.03 (토) ~ 2022.11.06 (일)
장소 l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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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독특한 콘텐츠가 제 눈을 사로잡아서 꾸석이들에게도 추천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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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왓챠 네이버포스트
🎧 왓챠 오리지널 <인사이드 리릭스>
<인사이드 리릭스>는 김이나 작사가와 윤종신, 김종완(NELL), 타블로(에픽하이), 선우정아, 황소윤(새소년) 등 다섯 명의 뮤지션이 직접 쓴 가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이야기하는 웹 다큐멘터리입니다. 또, 신진 아티스트들이 원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요.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커버 곡을 통해 가사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음악은 그 시절, 나이, 날씨 다 기억나게 해요”라는 김이나 작사가의 말처럼, 신진 아티스트들이 들려줄 커버 곡은 어떻게 “오늘”을 기억하게 할까요?
저는 김이나 작사가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어투나 표현이 인상적일 때가 많았어요. 그를 중심으로 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니, 또 어떤 새로운 표현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지 기대 중입니다 🙌🏻
오픈 l 2022.09.08 (목) 1~2화 동시 공개, 이후 매주 목요일 순차 공개 예정(5부작)
플랫폼 l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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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그레텔이 추천하는 올해 하반기 기대작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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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식 포스터
샤롯데씨어터에 가면 특별한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만날 수 있다?
8월 30일, 국내 초연 첫 공연을 올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죽은 시인의 사회>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2021년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뷰 공연을 올린 후 일 년만에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레텔은 뮤지컬 <썸씽로튼>과 <하데스타운>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님이 <미세스 다웃파이어> 번역에 참여하셨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해당 작품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현재 9월과 10월, 각 달에 하나씩 티켓을 예매해두었습니다! 9월 초에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니 곧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로 생생한 후기 가져올게요 🥰
장소 l 샤롯데씨어터
기간 | 2022.08.30 (화) ~ 2022.11.06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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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물랑루즈!>
Hey sista, go sista, soul sista, flow sis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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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NYCultureBeat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빨간 풍차를 프랑스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물랑 루즈(Moulin Rouge)라고 합니다.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 <물랑루즈>가 2001년에 개봉하기도 했었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미세스 다웃파이어>처럼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서 제작되었어요. 2020년에는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Tony Awards)의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 <물랑루즈!>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국내 초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볼거리가 풍성한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면 <물랑루즈!> 어떤가요?
장소 l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기간 l 202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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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영화
화려한 캐스팅과 연출로 제작비의 7~8배를 벌어들이며 흥행한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2019)>을 기억하시나요?
무려 3년 만에 <나이브스 아웃>이 관객들 품으로 돌아옵니다.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이라는 후속편으로 말이죠. 하나 주목할 점은 이번 후속편 제작에 넷플릭스가 투자했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12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방구석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일부 상영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를 즐기고 싶은 꾸석이들은 근처 영화관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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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들이 준비한 스페셜레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종종 기획자들의 작품 추천으로 꾸석이들을 찾아올게요. 레터를 마무리하기 전에 소개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영도 기획자의 집> 프로젝트입니다!
각각 경상도와 충청도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헨젤과 그레텔은 서울에 비해 문화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문화 프로그램에 아쉬움을 느꼈어요. 서울에 비해 부산과 대전의 문화 인프라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문화 프로그램 기획자들의 수도 현저히 적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영도 기획자의 집>에서는 다양한 생각들이 기획을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한번 만나보실까요? 이번 레터를 통해 꾸석이들이 <영도 기획자의 집>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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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부산이 청년과 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요?
“과연 부산이 청년과 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요?”는 2022 부산여성청년예술인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부산에 살며 연극, 예술교육, 전시기획, 문화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돈을 벌고 있는 총 4인의 여성청년예술인을 만나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부산지역의 예술활동증명 완료자는 서울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2021 부산광역시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산이 아닌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협업할 수 있는 동료와 네트워크가 많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인적, 물적 인프라가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예술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산청년예술인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이유와 고민을 듣고 싶었습니다.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부산에서 일하는 청년예술인. 그들이 말하는 부산예술계의 현실과 개선점, 지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의 의미, 일과 성장에 대한 내용을 만나보실래요?
인터뷰 내용은 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 영도문화도시센터 2022영도기획자의 집 성평등 과정 실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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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서 지속가능한 행사 만들기
<영도에서 지속가능한 행사 만들기>는 영도 지역 기획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고, 인터뷰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젝트입니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던 기획자가 문화예술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과정을 담은 결과물이죠.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카테고리에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실천할 때 필요한 참고자료가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특히 ’영도‘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영도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본 가이드는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오프라인 행사들에 '과연 생태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충분했는지'를 되짚어보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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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가이드를 만들며 떠오른 고민들 — 지속가능한 실천의 어려움, 지속가능성과 예술성 사이의 고민, 지속가능한 행사의 현재 — 을 나눈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뿐만 아니라, 본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논의의 장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 본 프로젝트는 영도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새로운 흐름이 되기 위해 추후 다른 지역 혹은 행사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의 형태로 배포됩니다. 영도라는 특정 지역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이지만, 타 지역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에도 참고할만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행사 기획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본 뉴스레터에 삽입된 가이드 링크는 한 달 후 만료될 예정입니다. 추후 변경될 링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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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과연 이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어떤 곳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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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영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듭니다.
영도문화도시센터는 1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도구의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사람-자연-역사가 문화로 이어지는 예술과 도시의 섬, 영도’라는 비전 하에 영도가 가진 다양한 의제들을 문화예술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영도 기획자의 집’은 문화적 방식으로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입니다. 나를 탐구하고,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문화적 실천과 실험을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합니다. 자신의 일과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싶은 분들게 추천합니다. 비록 올해 ‘기획자의 집’은 종료되었지만, 매년 진행하고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1️⃣ 2022 영도생태문화축제 : "당신도 문화도 사랑도 영도"
2022.10.15.(토) ~ 10.16.(일) / 봉래산 일원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등)
2️⃣ 2022 도큐페스타 : 영도 100년의 역사, 문화, 기록을 다채롭게 볼수 있는 축제
2022.10.14.(금) ~ 10.16.(일) / 영도구일원 (주행사장 아미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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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문화생활은 씨네벳🐱, 세진🍃, 윌비🎶, 벨🌟, 영글🐾, 규나👾,
수이🦋, 여니🎀, 찐이🐸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이 만듭니다.
뉴스레터에 담지 못한 생생한 문화생활 후기를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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