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은 어떻게 소비자를 기만하나
출처 : 헤럴드 경제

🇪🇺 유럽연합, 펫숍 금지하나


유럽연합(EU)이 펫숍을 퇴출시킬 예정입니다. 지난 19일 유럽 의회는 진열장 등에 개와 고양이를 전시하며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 초안을 81%의 찬성률로 가결했습니다.


EU 인구는 약 4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반려견·반려묘 시장 규모는 연간 13억 유로(약 2조 원)에 달합니다. 시장이 큰 만큼 관련 산업의 문제도 함께 나타났는데요. 펫숍은 동물을 유리 진열장에 전시하며 충동적인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동물의 복지 역시 크게 해칠 수 밖에 없었죠. 일부는 불법 번식장과 연결된 정황도 있어 제도적인 관리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온라인 거래 역시 문제였습니다. 현재 EU에서는 반려동물의 60% 이상이 온라인으로 판매됩니다. 하지만 거래 과정에서 동물의 출처나 유통 경로가 불분명하여, 소비자와 동물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EU는 이번 법안을 통해 펫숍 판매를 금지하고, 동물 등록 및 추적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개와 고양이를 묶어 두는 것도 금지합니다. 해당 법안이 최종 시행되면 EU 회원국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복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한국 펫숍이 사기치는 법


한국에서는 여전히 펫숍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겉모습만 보호소를 흉내 낸 ‘신종 펫숍’이 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입양에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하자, 이를 노리고 보호소인 척 위장한 분양 업체들이 등장한 겁니다.

이들은 다양한 노림수로 소비자들을 기만합니다. 가장 흔한 수법은 전화나 온라인 문의에 애매하게 답한 뒤, 꼭 직접 방문하라고 유도하는 것입니다. 막상 방문해 보면 광고에 나왔던 동물은 이미 입양됐다고 하며 대신 값비싼 새끼 품종견을 권합니다. 구조 동물을 찾으러 갔다가 고가의 분양으로 이어지는 방식이죠. 이 과정은 마치 중고차 허위 매물 사기와 닮아 있습니다.

형식적 무료입양이 가능해도 끝내는 결제를 유도합니다. “무료입양이지만, 의료비 멤버십에 가입하셔야 해요.”, “사료값이나 생필품은 후원 형식으로 부탁드려요.”라면서요. 이미 마음이 흔들린 사람은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은 어차피 다니실 거잖아요”,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위한 내부 정책이에요.”라고 둘러대면서 응하지 않으면 무책임한 사람으로 몰아가기 때문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한 한 시민은 “동물병원 목록을 받았고, 150만 원짜리 의료비 멤버십에 가입했지만 막상 병원에서는 그런 프로그램을 알지 못하거나,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들의 사기 행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연예인도 당한 걸까?


신종펫숍 업체들은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알만한 유명 연예인들이 자사를 방문했다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실제로 방문했는지 아니면 정말 방문하여 동물 분양까지 받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연예인들조차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겠죠. 신종펫숍들은 유기동물 입양을 강조하며 마치 보호소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날이 갈수록 영업 수법들은 더욱 교묘해집니다.


유럽처럼 펫숍 근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적어도 영업자들의 수법에 휘둘리지 않도록 동물자유연대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명확한 판단이 어려울 때는, 꼭 동물자유연대에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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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야 어떻건 지금 모습으로도 사랑스럽다는 문구가 가슴 뭉클하게 만드네요. 산불 피해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후일담도 듣고 싶습니다. 가령 좋은 환경 내지 새로운 가족을 만났는지 이런 내용들요...

▪️회복 잘해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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