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sletter no.132 | 2023.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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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안녕? 2호야.🧐 난 가끔 모바일 게임을 해. 캐릭터를 꾸미는 프로젝트 메이크 오버. 멍 때리기 좋거든.
근데, 요즘 게임업계가 시끌시끌하더라고. 게임회사 넥슨이 홍보영상을 올렸다가 ‘남혐’이란 일부 유저들 항의를 받았어. 영상을 제작한 여성 직원은 ‘페미’란 좌표가 찍혀 공격당했고.
여성단체가 나섰어. 게임업계 페미니즘 혐오몰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거든. 근데 그 장소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오기도 했어.
왜 게임업계는 자꾸 페미니즘 검증을 당할까? 여성을 혐오하는 유저는 누굴까? 공격을 멈추게 할 방법은? 이번 주 휘클리를 다 읽을 때쯤이면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이라도 찾길 바라며, 출발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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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알아봤다: 반복되는 게임업계 ‘페미 검증’
- 한 번 물어봤다: 게임장이 ‘혐오의 장’ 된 이유
- 휘클리 심화반: D-2, 곧 만나!
- 모르고리즘: 알고리즘 프리! 경제 뉴스픽
- 휘클러 say!: 독자 피드백 + 이벤트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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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게임업계 ‘페미 검증’
‘집게 손 모양’=남혐?
8년째 페미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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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 사상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2016년. 넥슨의 게임 클로저스에서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김자연씨가 유저들의 항의로 하차했어. ‘여성들은 왕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메갈리아💡 후원 티셔츠를 입고 SNS에 인증샷을 올렸단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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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IMC게임즈 유저들이 여성 일러스트 작가의 ‘퇴출’을 요구했어. 페미니스트라면서. 회사 대표는 작가를 사상 검증하는 내용이 담긴 ‘징계성 면담’ 내용을 공개했어. 결국 작가는 회사를 그만뒀고. 같은 해 최소 10명의 게임업계 여성 일러스트 작가가 사상 검증에 시달렸다고 해.
- 패턴은 비슷해. 일부 게임 유저가 여성 직원이 페미니스트 아니냔 의혹을 제기해. 직원의 SNS 계정을 뒤져. 사이버불링💡도 하고. 그리곤 페미니스트란 낙인을 찍고 퇴출을 요구해. 곧바로 회사는 사과하거나 직원을 해고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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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 커뮤니티: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여성혐오 커뮤니티에 ‘미러링’으로 대응한 인터넷 커뮤니티로 2017년 폐쇄
사이버불링: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욕설로 괴롭히는 행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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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 시장’이라 어쩔 수 없다?
- 왜 게임업계는 페미 검증을 당할까? 남성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사실이 아냐. 남성 게임이용률 75.3%, 여성 게임이용률 73.4%으로 비슷하거든.(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일부 남성 유저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크게 들리고 있는 상황인 거지. 과대 대표됐달까.
- 게임업계 종사자 성비는 좀 달라. 남성 비율은 72%나 돼. 여성은 28%고.(2022년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관리자도 남성은 45.8%, 여성은 20%.
- 관리자들이 보통 게임 기획 방향을 정하거나, 논란이 생겼을 때 판단하게 되잖아. 그러다 보니 남성의 의견이 더 반영됐다는 이야기도 있어.
외주 작가를 공략하란 ‘꿀팁’
- 2016년부터 지금까지 게입업계에서 여성이 페미 검증으로 해고됐거나 업무에서 배제된 건수는 43건이나 돼.(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신고 기준)
-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디지털 창작 여성 노동자가 자꾸 불이익을 당하는 이유가 있어. 상당수가 게임회사와 용역 계약을 맺고 작품을 납품하는 프리랜서 거든. 게임 회사의 일은 하지만 게임회사 노동자는 아닌 거야. 자영업자와 같단 뜻.
- 그러니 회사가 사실상 부당해고를 해도 노동법으로 보호받기 어려워. 게임 커뮤니티에선 이런 ‘꿀팁’이 돌기도 해. “정직원은 해고가 쉽지 않으니 외주 작가를 공략하라.”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들이 연대조직과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를 만든 이유야.
콘텐츠 창작자는 보호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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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게임업계 문제가 심각하단 걸 알아. 2020년 국가인권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임업계 여성 혐오와 차별적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어. 그에 따라 원래 하던 실태조사에 ‘사상 검증 이슈의 심각성’을 묻는 항목이 포함됐어. 하지만 2022년부터 빠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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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권리보장법💡’이 1년 전부터 시행되고는 있어. 하지만 게임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법이다 보니, 노동자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국가기관에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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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정권에 비판 성향을 보인 문화예술인을 블랙리스트로 분류해 사찰·검열한 사건
예술인권리보장법: 예술인의 표현 자유를 보장하고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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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영상을 제작한 외주업체 여성 직원은 어떻게 됐어?
💬퇴사했다는 기사가 있던데, 조심스럽지만 아직 해고된 상태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
🎙️림버스 컴퍼니 제작사 여성 직원이 여성 캐릭터 의상을 어떻게 그렸어? 해고될 만큼 문제가 있었어?
💬캐릭터가 처음 공개된 게 여름인데, 복장이 일부 남성 유저들 눈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야. 살이 드러나지 않는 검은색 옷이었거든. 그래서 유저들이 해당 캐릭터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았는데, 남성인 거지. 그래서 마녀사냥을 중단했다가, (게임 중간에 나오는 다른) 인게임(In-game) 스토리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인 걸 찾아낸 거야. 그때부터 남성 유저들의 타깃이 된 거지.
🎙️해고된 여성은 논란이 된 캐릭터를 그리지도 않았는데 불똥이 튄 건네?
💬그렇지.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은 엄연히 다른데 말야.
🎙️해고된 사유는 뭐야?
💬개인 SNS 활동이 사내 규칙과 어긋난다는 게 이유야. 림버스 컴퍼니를 만든 프로젝트문 디렉터가 논란 뒤 올린 글에 ‘사회적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는 개인 SNS 계정이 회사와 연관될 가능성을 없애달라고 직원들에게 누누이 당부했다’란 표현을 보면 해고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어.
🎙️그 여성이 어떤 글을 SNS에 올렸길래?
💬불법촬영 반대 집회나 낙태죄 폐지 관련 글을 개인 SNS 올린 건데. 모두 프로젝트문에 입사하기 전에 올린 글이야.
🎙️계약 해지 전날 남성 유저들이 회사까지 찾아가서 항의했잖아. 원래 그래?
💬남성 유저 10여명이 항의하려고 회사 앞에 찾아갔는데, 그동안 집회는 했어도 이렇게 무작정 기다린 건 이례적이야.
🎙️가서 어떤 내용을 항의한 거야?
💬일부 유저가 담당자와 비공개를 전제로 이야기한 내용을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렸어. 게임 밸런스가 안 맞다는 내용을 앞세워 이야기했는데, 중간에 여성 캐릭터 노출 문제를 언급한 부분도 나와.
🎙️게임업계는 왜 남성 유저들 눈치를 보는 거야? 남성 유저 비중이 크지도 않잖아.
💬실태조사에서도 드러나지만, 사실 그리 많지도 않아. 여성 게임 유저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거든. 전엔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게임도 확연히 달랐는데, 요즘은 게임별 성별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아.
🎙️왜 소수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거야?
💬게임 회사의 책임이 큰 것 같아. 사실 사상 검증을 하고 회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은 남성 중에서도 극히 일부인 ‘남초 커뮤니티 유저’거든. 일단 이들의 목소리가 크다 보니 의견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론 더 많은 소비자를 놓치는 거지. 게임업체 종사자 중 게임 제작 방향을 결정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는 관리자가 주로 남성인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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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적은 옷을 입은 ‘림버스 컴퍼니’ 게임의 여성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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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라고 하면 대표?
💬게임업체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게임업계 특성상 게임을 만들 때 프로젝트팀(TF) 형식으로 진행한대. TF에서 개별적으로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니까 모든 책임을 팀 담당자가 지는 구조인 거지. 매출 같은 결과가 개인 인사에 미치는 영향도 크고. 예를 들어 논란이 된 관리자는 다음 프로젝트에서 배제되거나, 회사를 떠나야 하는 경우도 많대.
🎙️일부 남성 유저들은 왜 페미 검증에 진심인 거야?
💬사상 검증 과정을 마치 재밌는 놀이나 스포츠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 또 여성 게임회사 직원을 페미니스트라고 비난하면 게임 회사에서 바로 사과를 하고 영상을 내리거나 관련 직원을 해고하는 조치를 하니, 문제를 지적한 유저들 입장에선 ‘효능감’을 줘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도 있고.
🎙️여성 직원 중에서도 일러스트 직원들이 타깃이 되는 이유가 뭐야?
💬취재를 하다 보니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트위터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더라고. 일러스트들이 본인의 작품을 올리고,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 홍보를 위해 SNS를 사용하는 거지. 그렇다 보니 과거 발언이나 글이 노출되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게임을 즐겨 하는 나도 체감할 때가 있어. 예를 들어 2016년 넥슨 여성 성우가 교체됐을 때 보면, 성우 교체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해고까지 해야 하냐는 분위기가 절반 정돈 있었거든. 근데 사상 검증으로 여성 직원들이 해고되는 사례가 이어지니까, (페미 검증에 반대하는) ‘우리가 싸워도 게임회사는 남성 유저만 잡으려고 하는구나’라는 무력감이 축적된 것 같기도 해.
🎙️기사 쓰면 반응이 어때?
💬사실 나는 남자라 악성 댓글이 덜 오지 않을까 했는데, 욕 메일이 엄청 오더라고. 여자들에게 잘 보이려는 ‘스윗한남’이란 조롱부터 ‘아직 한강 물 따뜻하니 죽어라’란 무서운 글도 있어. 출신 대학까지 찾아내서 조롱한 사람도 있고 말야.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
🎙️유저들이 논란을 만들었을 때 여성 직원을 보호해준 회사는 없어?
💬모바일 게임 ‘마녀의 샘3’이 대표적인 예야. 2018년 한창 사상 검증이 일어났을 때 이 게임도 여성 일러스트 작가가 표적이 됐거든? 당시 표적이 됐던 동료 작가들을 지지하는 글을 개인 트위터에 썼다는 이유로 말야. 근데 회사는 게임 제작사 대표는 게임 공식 카페에 “직원의 행동이 불법이 아닌 이상 회사 밖 개인의 행동과 사생활에 대해 책임을 물을 권한은 없다”는 글을 올렸어.
🎙️결과는? 더 논란이 커졌거나 매출이 떨어지진 않았어?
💬우려했던 매출 하락은 없었다고 해. 오히려 당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녀의 샘3’순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유료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해. 일무 사상 검증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쫓을 필요가 없다는 사례이기도 하지.
🎙️정부나 국회에서 뭘 해야 해?
💬사실 민간 업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부가 일일이 나서서 관여하긴 어려울 것 같아. 그럼에도 부당한 사유로 해고, 계약해지가 이뤄지는 것은 제재해야겠지. 게임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인식 개선?
💬조사를 해서 ‘마녀의 샘3’ 사례처럼 페미니즘 사상 검증에 동요하지 않아도 게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거지. 그런 사례들이 쌓이면 게임회사에서 ‘과대표된 남초 커뮤니티 여론' 때문에 전전긍긍하진 않을 것 같아.
🎙️게임장이 즐겁고 평등해지면 좋을 텐데. 우린 뭘 해야 해?
💬사상 검증을 하는 일부 남성 유저들의 목소리가 많이 노출됐지만, 반대로 이런 행위를 저지하는 단체도 있어. 림버스 컴퍼니 때 분노했던 사람들이 PM(프로젝트문의 줄임말) 유저 협회를 만들었는데, 한국게임소비자협회로 커지면서 내년 초쯤 사단 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대. 이런 단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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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회사 여성 직원을 두고 ‘페미’ 검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 회사는 노동자를 보호하긴커녕 사과나 해고하고 있고.
- 극히 일부인 ‘남초 커뮤니티 유저’의 목소리일 뿐이야.
- 여성 노동자가 쉽게 해고되는 건 노동법 보호를 못 받기 때문.
- 페미 검증에 휘둘리지 않는 회사 사례를 조사할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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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클러와 팀휘클리가 만날 날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어. 많이 신청해줘서 정말 고마워!🤗 12월 1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니, 이런 생각하는 휘클러라면 망설이지 말고 휘클리 심화반으로 와줘. 곧 만나!
✔휘클리에서 다룬 주제를 더 알고 싶은 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분 ✔팀휘클리와 만나보고 싶은 분 ✔연말을 똑똑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분
휘클리 심화반_1강
👨🏫 1교시: 정의길 기자의 세계사 수업(1시간)
*1교시는 온라인 생중계 강의로도 들을 수 있어!
👫2교시: 휘클러 클럽 활동(1시간 30분)
참여하고 싶은 휘클러는 요원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질문, 활동하고 싶은 클럽을 여기에 남겨줘. 휘클리 인스타(@h.weekly) DM도 열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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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이대론 안돼 챗지피티 출시 1년인 오늘. 기업이 주도하는 AI 세상을 걱정하는 ‘카이스트 전 인공지능연구원장’과 지난 1년을 돌아봤어.
💰고물가에 먹거리도 가성비 9980원짜리 돼지고기 김치찜 밀키트, 990원짜리 ‘슈링크플레이션 역주행’ 라면…. 착한 가격만큼 맛도 착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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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자멍, 좋다냥 올해 9월까지 반려동물 11만4000마리가 비행기를 탔어. 코로나19 전의 거의 2배. 항공사도 할인·도시락 서비스로 반려동물 모시기에 나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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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의 순방비가 역대급이라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 솔직히 지금 청년층과 약자들을 위한 혜택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데 순방비를 계속해서 추경하는 게 이해가 잘 되진 않아.
😆대통령 순방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휘클리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좋았어. 대통령 순방을 제재할 수 있는 제도는 없는지도 궁금해 전 대통령보다 2배 넘게 비용을 썼는데 내 세금이 낭비되는 것 같아.
😮2020년부터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올해 유독 대통령이 해외 순방 갈 때마다 공직기강 확립 공문이 많이 왔거든. 내 착각인가 했는데 진짜 해외를 많이 가긴했구나 싶네. 공문 읽다 보면 국내에 있는 공무원보단 해외에 나가 있는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더 똑바로 일해야 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
😁마침 궁금했던 주제인데 휘클리가 다뤄줘서 반가웠어. 순방에 동행하는 김미나 요원 인터뷰 덕분에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 다만 민감한 정치 이슈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깊이는 덜한 느낌이야.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이 담긴 휘클리다운 다음 뉴스레터를 기대할게!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관람권 당첨자는 👉2472 👉7889 👉2416
(문제 푼 5명에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3명만 답을 보냈어. 다음엔 더 많이 참여해줘!)
🏛️필하모닉스 공연 이벤트 당첨자는 👉5080 👉7144 👉6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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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연말 계획 세웠어? 올해도 이젠 딱 한 달 남았더라구. 12월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휘클러들의 매일매일이 달콤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과자세트 캘린더를 준비했어.🎄 일러스트 속 숫자를 찾아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 2명의 휘클러에게 선물할게.
✔️레터 하단 ‘내 의견 남기기’ 버튼 눌러 의견 남겨줘
✔️이벤트 마감은 이번주 토요일(12월2일) 자정까지야. 발표는 다음주 목요일(12월7일) 낮 12시에 할게.
✔️휴대전화 번호+레터를 받는 메일주소 꼭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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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록에 weekly@hani.co.kr를 추가하고 휘클리를 스팸함에서 구해줘. 🙏
📫 이 레터는 팀 휘클리 서보미(4호) | 하어영(하하몬) | 권지담(2호) 기자가 제작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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