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뚝방길에 위치한 송정커피로, 만개한 중랑천 뚝방길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뷰 맛집’이야. 차를 타고 간다면 송정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어린이대공원역과 성수역 사이에 있어서 뚜벅이들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어. 1층과 2층, 루프탑까지 구비된 넓고 큰 주택을 개조했기 때문에 전시대관도 종종 이뤄지고 있다고 해. 그치만 이곳의 별미는 바로 2층의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뚝방길 뷰!!🌸 뚝방길에 심어진 벚나무가 만개하는 이 시기의 2층은 포토존으로 손색없는 곳이기도 해. 여의도 한강공원이나 유명한 벚꽃명소를 찾기에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산책하듯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을 커피, 다과와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송정카페를 들러보는건 어떨까? 👍

두 번째는 바로 뚝섬유원지야. 뚝섬유원지야말로 뚜벅이들이 아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벚꽃명소가 아닐까 싶어!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청담역 방향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어. 혹시 커피나 김밥같은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들고 가고 싶다면 1번 출구로 나오는 것을 추천해! 특히 1번 출구 부근은 벚나무들이 일렬로 쭉 늘어져 있어서, 그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한차례 감상하고 한강 쪽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산책코스지!

유원지에 준비된 산책코스를 따라 벚꽃을 구경하다가 잠시 쉬어 목을 축이고 싶을 때 들를 만한 카페 중에 뚝방길 홍차가게를 추천할게. 특히 이곳은 스콘이 유명해서, 잠시 배를 채우기에도 아주 좋을거야! 빈티지하고 예쁜 소품들 사이에서 따듯한 티 한잔 곁들이며 여유를 누려보는건 어때?🫖 어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봄을 누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될거야 🌸

업무 중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재미있는 표현을 들은 김한키!

흔히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에바'라는 표현은 ‘너 좀 지나치다, 너 좀 오바한다' 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팀장님이 정비소를 곁들여 말씀하시는 '에바'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김한키: (와... 그건 에바인데..)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는 이 짧은 시기가 너무 아쉬워서 일상에서 최대한 봄을 느끼는중이야. 성수가 알고 보니 벚꽃 맛집이더라구.서울숲에 가면 나비정원에서 꽃사슴 보러 가는 길이 있는데, 그 구간이  벚꽃이 가장 많고, 귀여운 꽃사슴 🦌들도 볼 수 있어! 사슴 반대편에 벚나무길도 추천할게🌸 봄에는 한강보다 서울숲 피크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