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님, 어느덧 올해 마지막 지구용 레터입니다.

지난해 4월 21일 '제51회 지구의 날'에 시작된 지구용이(👉공식 1호 레터 보기 👉베타테스트 1호 보기) 벌써 168호까지 왔네요. 이게 다 지구를 생각하는 구독자분들 덕분이에요.😌 지구와 지구용에 숨을 불어넣어 주고 계시는 구독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레터를 쓸 때마다 지구를 잘 지키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확신이 강해집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명언을 남긴 서양 대표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을 되새기며 새해에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 뵐게요. 내년에도 따수운 격려와 조언 부탁드려요. 다들 Happy new year!🎉

/사진=연합뉴스, 디자인=박희민 디자이너

자취를 하는 에디터는 주기적으로 냉장고 파먹기를 하는데요. 사실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았어요...(반성합니다🙏) 그런데 내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유통이 아니라 ‘소비기한’이 적용되면서 식품에 표시되는 섭취 가능한 기간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라는데요. 오늘 레터에서는 유통기한이 왜 바뀌는지, 식품별로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아볼게요.😉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앞으로는 냉장고 파먹기 할 때 더욱 신중해져야 해요. 유통기한과 달리 소비기한은 식품의 부패 시점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죠. (참고로 식품의 부패까지 유통기한은 30~40%, 소비기한은 10~20% 남았다고 보면 됨) 그래서 기한을 많이 넘겼을 때는 주저 없이 버려야 배탈의 불상사를 피할 수 있어요.

결국 소비기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짜와 보관방법인데요. 특히 식품별 보존·유통 온도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현행 규정에 따르면 냉장 보관 기준은 0~10도, 냉동 보관은 영하 18도 이하, 상온은 15~25도, 실온은 1~35도 등이에요.

또 소비기한 표시 시행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적혀있어서 당분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혼재될 수 있으니 날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해요. 새해에도 지구용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없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함께해요!🤗

🌡️버섯치킨 먹고 연탄 기부해요

연말까지 버섯으로 만든 위미트 치킨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에 같은 금액을 위미트가 보태 연탄을 기부한대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이웃을 향한 연탄기부도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왕이면 건강한 버섯치킨 먹고 이웃에게 따뜻함도 선물해봐요!

🏃새해부터 달리는 쓰줍인

매달 전국 쓰레기 줍기 모임을 진행하는 쓰줍인이 1월 오프라인 쓰줍 모임을 공지했어요. 인천, 서울, 부산, 구미, 진주, 양산 등 전국구 스케일! 새해 첫 결심으로 쓰줍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동구밭 샴푸바 할인 찬스

친환경 비누 제조 기업 동구밭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전달하지 못한 마음이 있다면 작은 선물과 함께 건네 보면 어떨까요? 올 한해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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