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받을만한 사람이 내 주변에 있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책, 강의, 유튜브를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어도 괜찮습니다. 대신 오랜 기간 그 사람을 지켜보면서 그가 겪어 왔던 과정, 생각, 성장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배우고, 이해되고, 공감 되는 것에 그치면 안 되고, 배움 뒤에 있는 나 혼자만의 시간, 생각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값 비싼 강의료, 컨설팅을 받더라도 결국 내가 행하지 않는 것은 머리로 아는 단계에 그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서 깨달은 것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고, 행동을 취하고, 시행 착오를 겪는 과정 자체가 계속 반복 되어야 합니다. 그 시간이 있어야 성장과 변화가 동반 됩니다.
내가 어떤 문제에 대해 고민할 때 다수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도 좋으나 그럴수록 혼란함만 가중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여러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경험한 1명의 조언 >>경험을 제대로 하지 않는 100명의 조언
여러분은 어떤 일에 있어서 방향성이 희미하고,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에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