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도심지에 출몰하는 떼까마귀 이야기부터
• 2. 통신비를 아낄 수 있게 된 이야기까지
• 3. 그 외 쪼꼬미 뉴스들도 기대하시라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합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통신비가 너무 비싸다며, 통신사에 비용 인하를 압박해왔는데요. 이번에 그 결과가 나오고 있는 거에요.

과기부에 따르면, KT 외 다른 통신사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및 요금제 구간 세분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하죠.

네, 이러한 흐름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 작년 말 제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르면 올해(2024년) 상반기 중에 2가지 변화가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현 정부에서는 제4통신사를 만들겠다며, 통신 3사가 모두 포기한 5G 28㎓ 주파수 경매 참여 신청을 최근 받았는데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미래모바일 등 3곳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1월 25일 경매를 통해 최종 후보 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새로운 경쟁자를 추가해서, 통신시장 내 경쟁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인데요. 실제로 핀란드 컨설팅 업체(Rewheel)에 따르면, 4개 이상의 통신사가 존재하는 지역은 통신비가 2배에서 5배 정도 저렴했다고 하죠. #해당 보고서 _영어

다만 인프라를 까는 데에만 엄청난 돈이 필요하고 + 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들이 시장을 이미 장악하고 있기에 -> 제4통신사가 실패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전 정부에서 계속 실패해왔던 "제4통신사 추가하기",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통신비는 정말 비싼 걸까요?

한국외대 경영학부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 평균 임금대비 통신요금을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와 인프라가 비슷한 나라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해요.

반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는 아래의 두 통계가 국내 통신비의 높은 가격을 보여준다고 했죠.

국가 별로 할인 방법이 다르고 각 통신사 별로 진행하는 결합 할인 등의 변수가 많아서 이렇듯 비교 결과가 제각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비싼 단말기 가격의 영향으로 통신비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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