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곤 조...ㅋㅋ
이것이 어느 나라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분위기로 보아서는, 일본말 짝퉁 같기도 하고...ㅋ)
저는...컴퓨터설계하던 엔지니어 였습니다. 어느 날, 수출본부장이 부르신다고 해서 본사에 갔더니...(한참 높으신 상무님이 나같은 대리 1년차를 왜 ? 하면서...), 상무님 말씀이, "야, 너 파리 좀 가라..." 하시더라고요. "네 ?" "가족은 나중에 데리고 가고, 일단 너 부터 내일 비행기 타고 가라...." (웬 황당무계)
급히 날라갔더니...파리법인장이 사고를 단단히 치셨더라고요. 본사에 주문한, PC 수만 대 가 창고에 먼지 뽀얗게....ㅋ
날고 뛴다던, 40초반에 이사부장 딱지 달고 승승장부 하던 분 이었는데...이것 때문에 임원 달면 2년 마다 진급 못 하면 나가야 하는데, 7년을 승진을 못 했습니다. (뒷 이야기는 나중에 해 드리겠지만, 저 덕분에 그 이후에 매년 승진해서....사장까지 하셨다는....Happy ending 입니다...만)
이 역시....PC가 뭔 지 도 모르고, 회사가 굴지의 대기업 이니...그 이름 만 배경으로 삼아, 또 자기가 잘 나신 분 이니....잘 팔릴 거 라 생각하신 거죠. PC판매는, 유통 구조 를 포함해서...자기가 팔던 상품 들 과는 전혀 다른 분야 인데....
이 역시...승승장구 하시던 분 이, 첫 경험에서 수렁에 빠져 7년을 헤맨 스토리 입니다....."첫 경 험"
제목을 이렇게 달았던 것 은....영업맨 인 그 법인장 과, 엔지니어 출신인 저 의 곤조 때문에, 초반 3년간 을 엄첨나게 싸웠었다는......ㅋ (나중에, 저의 싸부로 등극 하시기는 했지만...)
너무 이야기 들 이 많습니다.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제가 알파팀 이나 델타팀 강의에서 버벅거리는 이유 (**머리 속 에서는 이것도 저것도 하면서 막 내보내는데, 혀에서는 소화를 못 해서...혀가 꼬이는 현상) 처럼, 오랜만에 레터를 쓰려니...또다시 버벅 입 니 다.
천천히 하지요....
이번에 다시 발행하기로 하면서, 금방 멈출 생각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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