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은 편의점에서 뭐 사먹어?
[MZ세끼/Vol.23]
M(먹)Z(잘알)들은 어떻게 황금연휴를 보낼까? PART1. 전라편

-PROLOG

 여행 떠나기 딱 좋은 날 5월! mz세끼의 에디터답게 미식의 고향 전라북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레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한 식도락 여행지 전주와 군산에서의 best 먹거리를 소개해드린다. 그 어떤 바이럴 없이 후회 없는 식도락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mz세끼 pick 식도락 여행기를 끝까지 필독해 주세요🤗
📍 전주 - 진미집
  여행길, 차가 막혀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흔한 24시 식당은 싫고 전주에서의 특색있는 첫 끼를 먹고싶을 때 이곳으로 발걸음을 떼보자.
 진미집에서는 연탄불고기와 김밥을 상추에 싸먹는 이색적인 메뉴가 나온다. 김밥은 나중에 추가주문이 되지 않으니 넉넉하게 시켜두어야 한다. 고추장 베이스에 불맛이 확 나는 연탄구이와 김밥의 조화는 예상외로 환상의 궁합이었다. 특히나 김밥의 속재료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더욱 풍부한 맛이 났다.
 저녁시간대엔 기본 1시간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9시에 방문한 옹디터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늦은 밤 회포풀기 딱 좋은 전주 로컬 맛집으로 강력 추천 드린다.
Information
- tip : 함께한 인원이 많다면 오징어볶음을 시켜먹어 볼 것! (사장님 pick 히든메뉴라고 함.)
- 평점 : ⭐⭐⭐⭐
📍 전주 - 조점례 남문 피순대 
 여행날 아침의 시작은 든든한 순대국으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 이 집의 특징은 기름지고 통통한 피순대와, 깨끗이 손질한 내장으로 끓여내는 마늘향 강한 순대국이 핵심이다. 피순대는 찹쌀이나 당면, 고기 등의 소가 아닌 선지가 많이 들어간 순대다. 그래서인지 식감이 찐득한 특징이있다.
 여행날 아침의 시작은 든든한 순대국으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 이 집의 특징은 기름지고 통통한 피순대와, 깨끗이 손질한 내장으로 끓여내는 마늘향 강한 순대국이 핵심이다. 피순대는 찹쌀이나 당면, 고기 등의 소가 아닌 선지가 많이 들어간 순대다. 그래서인지 식감이 찐득한 특징이있다.
피순대 소스로는 3가지 소스가 나온다. 새우젓, 쌈장, 초장. 지역별로 순대를 먹는 양념이 다르지만, 전라도에 왔으니 초장에 먹어보았다. 초장의 새콤달콤함이 피순대의 구수함과 어울려 훌륭한 순대 한점을 완성시켜 주었다. 초장을 초이스 한 것은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Information
- tip : 전주 막걸리 한 잔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맛!
- 평점 : ⭐⭐⭐⭐
📍 전주 - 두이모 비빔밥 와플
 전주만의 특색있는 디저트를 맛보고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전국 유일 전주에만 있다는 '비빔밥 와플'. 평소에 와플을 좋아하는 옹디터이기에 한치의 고민도 없이 이곳을 방문했다.  
 이 와플은 이미 MBC 놀면뭐하니?에서 이이경이 '삼두에 소름 돋는 맛'이라고 표현한 와플이기도하다. 실제로 옹디터가 직접 먹어 본 결과 삼두 뿐만 아니라, 광배근까지 소름이 돋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겉면이 빵이 아니라 바삭한 밥 와플이고, 속은 야채 고기가 가득하다. 특히 속 재료를 라이스페이퍼가 감싸고 있어 쫀득한 맛이 중독된다. 함께 주문한 오미자 에이드와의 궁합이 좋다. 어떤 음료를 시킬지 고민이라면, 고소한 비빔밥 와플에 상큼함을 더해줄 오미자 에이드를 추천드린다. 
 이곳은 자만벽화마을에 위치해있어 가는길에 재미나 벽화들이 있다. 비빔밥 와플을 맛있게 먹었다면 도란도란 벽화마을을 산책하며 소화를 시켜보는 건 어떨까? 
Information
- tip : 비오는 날 테라스 자리를 pick 할 것! 경치와 맛 빗소리 삼박자가 완벽하다.
- 평점 : ⭐⭐⭐⭐
📍 군산 - 오구이
 전북여행에 군산 선유도가 빠질 수 없다. 흔히들 먹는 회 말고, 좀 더 특색있는 음식이 없을까? 하다 발견한 오구이. 이곳은 장어 튀김 덮밥을 판매한다. 점심만 장사를 하기에 (am11-pm15) 4시간 안에 이 곳의 음식을 맛보아야 한다.

 지라시가 흩뿌리는 것 이라는 뜻으로 우니, 흰살 생선, 참치등살, 참치뱃살, 연어, 계란, 단새우, 날치알, 연어알, 연근절임, 오이 등을 떠 먹는 초밥을 말한다. 떠먹는 피자는 봤어도 초밥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싱싱한 우니와, 성게알이 특징이다. 연근과 오이의 아삭한 식감도 한 몫 했다. 정갈한 한끼를 먹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곳! 

Information
- tip : 군산에 이런 감성식당이? 나만 알고 싶은 가게 느낌! 특별한 사람을 데려가면 센스쟁이가 될 수 있다.
- 평점 : ⭐⭐⭐⭐

 - epilogue

 여행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의미로는 아마도 맛집이 포함되어 있으리라 본다. MZ세끼가 평범하고 일상적이지 않은 현실에 매이지 않은 여행 속에 좀 더 기억에 남을 맛을 선물 할 수 있기를! 이번 레터가 구독자님들의 여행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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