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워낙 많다보니 아웃도어 제품을 대여해주는 게스트하우스나 전문 업체도 많아요. 하지만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직접 렌탈 서비스를 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솟솟리버스에서 에디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이 렌탈 서비스에요. 캠핑용 테이블과 커피 드리퍼, 의자 등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과 비옷, 등산 스틱, 아이젠, 스패츠 등 등산에 필요한 소품들을 빌려줘요. 지금은 매장 방문객에게만 제공하고 있고 추후 온라인 예약도 받을 예정이라고. 이틀 사용하는데 비옷은 5,000원, 아이젠은 5,000원 수준이에요. 한 두번 쓰고 말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차를 빌릴 필요도 없죠. 

제품을 판매하는 게 더 득이 될텐데, 코오롱스포츠는 왜 굳이 렌탈 서비스를 하는 걸까요? 래코드를 만드신 한경애 코오롱FnC 전무님은 이렇게 이야기 하셨어요. "기업이 돈만 추구하는 시대는 갔어요. 패션도 어떻게 화려하게 보일지에서 끝날게 아니라 가치를 얘기해야하는 시대죠. 솟솟리버스는 그런 가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매장이에요. 이런 진심을 아셨는지 벌써 제주의 많은 환경 관련 단체에서 협업 제의가 오고 있어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 나갈 솟솟리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간이 가만 있으면 지구는 건강해진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미세먼지가 감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초미세먼지 배출 저감 노력이 지속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류의 경제활동이 줄어들어 지구가 건강🏃‍♂️해진 것은 아닌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