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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일본 정부의 퇴직연금 활용 구상

다다: 안녕하세요! 연금술사 연금 특파원의 진행을 맡은 앵커 다다입니다🎙

오늘 소식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일본 정부의 퇴직연금 활용 구상’ 소식입니다.

 

그럼 자세한 소식 전달을 위해 연금 특파원 도.도 연결해 보겠습니다🤩

 

도도: 네, 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안녕하세요, 연금술사 연금 특파원, 도.도입니다. 잃어버린 지난 30년 동안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피 정책은 한 마디로 돈 풀기. 2000년대 초부터 완화적, 양적 통화재정정책 기조가 일관되게 유지되었는데요.

아베노믹스와 이를 승계한 현재 기시다 정부에서 조금 달라진 점은 돈 풀기 정책 기조 위에 구조개혁 아젠다를 새롭게 본격 추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선임 연구위원님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홍선: 네, 안녕하세요. 송홍선입니다. 우선 기시다 정부의 구조개혁은 아베노믹스의 기업구조개혁 프로그램 플러스 자본시장 개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퇴직연금 개혁 역시 자본시장 개혁을 통한 자산소득 더블링의 중요한 수단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본시장과 퇴직연금 개혁을 중시하는 이유는 일본 국민이 보유한 가계 자산 2천조엔(약 1.8경원)이 소득-소비-투자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경제가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2천조엔 중에서 1/4인 500조엔만 자산운용회사나 연금 등 투자자산으로 운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제로금리 예금에 묶여 있습니다.😮‍💨

 

도도: 더군다나 투자자산으로 운용하는 500조엔 또한 일본 자산운용회사나 퇴직연금 사업자의 투자 전문성 부족과 약한 수탁자책임 의식으로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고 있죠?

 

송홍선: 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고령사회👴 일본 국민의 노후 소득 원천임은 물론이고 일본의 공사연금 전체 적립금 중에서 퇴직연금 비중이 22%(100조엔)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 가장 규모가 큰 공적연금(270조엔)이 GPIF를 통해 높은 운용성과를 얻고 있는 것과 달리, 퇴직연금은 민간이 운용하고 있음에도 낮은 수익률에 머물러 있습니다.

도도: 그래서 일본 정부는 퇴직연금의 수탁자책임 강화, 퇴직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가입, 글로벌 경쟁에 노출 확대를 통한 일본 자산운용시장의 운용 혁신, 주주 중심의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을 자본시장 개혁의 핵심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군요.

 

송홍선: 네, 퇴직연금 개혁은 2023년 말 새로운 자본주의의 그랜드 디자인 및 실행 계획 2023 개정판에서 자세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퇴직연금 자동가입제도가 검토되고 있고 퇴직연금의 절반을 차지하는 DB형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DB형의 경우 장기부채의 성격에 맞는 자산배분안을 마련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고, 자산운용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거버넌스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DB 연금자산 운용 과정에서 스튜어드십코드 활용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도도: 여기서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단순 주식 보유와 그에 따른 의결권 행사에 한정하지 않고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죠?

 

송홍선: 네, 설명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DB형은 복수 사업자가 만든 연합형이나 종합형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이들의 자금을 풀링해서 운용하는 공동운용펀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도: 여기서 자금 풀링은 자금을 통합하여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군요.💰

 

송홍선: 맞습니다. 한편 예금성상품으로 60% 정도를 운용하고 있는 DC형 연금의 경우, ‘사업자가 수탁자책임을 가지고 가입자 스스로 장기 운용의 관점에서 위험-수익 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적으로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투자자 교육, 적정한 운용 상품 공급, 원리금보장 디폴트옵션상품 제공 요건 강화, 디폴트옵션에서 사업자 면책 규정 등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일본의 퇴직연금 개혁은 우리나라 퇴직연금에서도 얼마 전 도입되거나 도입을 검토했던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책 의지와 개혁의 깊이 같습니다.

 

도도: 네, ‘송홍선’ 선임 연구위원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연금술사 연금 특파원, 도도였습니다.

다다: 네! 도도 특파원, 상세한 소식 전달 감사합니다. 일본의 퇴직연금 개혁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처럼 우리나라에도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오늘 소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이상 연금 특파원의 앵커 다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국증시와

한국증시 <2부>

다다: 달러인덱스는 수치상으로 강세, 약세를 평가하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시의 환경이나 정책에 따른 추세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2011년 75달러 바닥을 찍고 상승추세를 시작한 달러는 2016년 100달러까지 5년간 강세를 나타내었다. 이 구간대에 미국 증시는 매년 상승하였지만, 신흥국 증시는 답답한 박스권에 갇혀있었다.

도도: 박스권이란 주식 시장에서 주가 흐름 또는 주가지수가 일정한 가격 범위 안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움직임을 의미하지.📦️

📖달러 강세가 고점을 형성하고 약세로 전환된 2017년 1월부터 신흥국 증시도 박스권 탈출에 성공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이 기승을 부리던 2018~2019년도 달러가 일시적인 상승추세로 돌아오면서 신흥국 증시도 다시 하락 전환되었다.

다다: 한국 월드컵⚽️이 있던 2002년에 달러 약세가 시작되었고, 신흥국 증시는 5년간 미국보다 초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지.

📖2022년 3월은 양적완화를 마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된 해이다. 그러나 21년 여름부터 시장은 다가올 금리 인상을 대비하듯 달러강세 추세를 형성하였다. 90달러를 바닥으로 시작한 달러는 114달러까지 상승하였고, 현재까지도 102~105달러 박스권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도도: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이유는 예상대로 금리 인상?📈

📖달러 강세 요인은 당연하게도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부각된 현상이라 볼 수 있는데, 그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요인들이 유지되어, 강달러 추세가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약세로 전환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사실적으로 이루어질 일들만 살펴보면, 연준은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고, 때마침 올해는 미국의 대선도 있다.

다다: 미 대선년도는 통상 증시가 좋고, 집권당에 따라 달러강세(민주당), 약세(공화당)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해.

📖만약 달러가 강세를 멈추고, 약세로 전환된다면,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특이점이 올 수 있는 시기가 된다.
📖글로벌 증시는 이처럼 순환하는 패턴이 있기에, 달러 지표로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방법보단 그 예측의 범위의 변수가 많다 보니, 무엇보다 환경에 의해 흔들릴 필요가 없는 단단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이루어져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도도: 장기 투자를 함에도 흔들린다는 것은 포트폴리오가 편향적이 아닌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앞서 예시에도 있었지만 달러 강세, 약세 국면은 단기간에 그치는 경우보다 중기적으로 추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환율에 따른 환차손까지 이중 손실을 기록한다면 피해는 더 커지게 된다.

다다: 정기적인 리밸런싱은 필요하겠지만 단기적인 환경과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다 보면 그에 따른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

📖이런 변수들을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좋은 투자 방법보다 리스크를 줄이는 게 최우선이라 강조하고 싶다.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분산적,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들만 추세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연금은 공격적으로 납입할수록 탄탄한 노후가 보장되지만, 주식시장을 공격적으로 투자할수록 리스크도 확대된다. 자산의 성격을 명확히 알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

도도: 주식시장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가 동반되는 것 같아.


다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선택하고 이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대비와 전략부터 구상해야 한다는 점!


돈세이, ‘미국증시와 한국증시’ 끝.

윤석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의 스노우볼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였다. 투자 세계엔 주식투자로 입문하였고 나아가 재테크를 폭넓게 공부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위한 다수 투자모임 활동을 하였으며, 겸손하고 현명한 투자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30대 투자자이다.

📚요트사전📚

#01. 샤라웃

: 영단어 ‘샤우트 아웃(Shout out)’을 발음 그대로 표기한 단어로 직역하면 ‘크게 외치다’, ‘고함을 지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통용되는 뜻은 고마운 일이 있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언급하고 소개하는 등 ‘Thanks to’의 의미와 가깝다. 유명한 래퍼들이 랩은 잘하지만 인지도가 부족한 신인 래퍼를 ‘샤라웃’(언급)하면서 인지도가 오르는 사례가 많아지며 해당 용어 활용도 덩달아 많아졌다. 이처럼 주목할 만한 사람이나 노력에 대한 칭찬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국내에서도 유명 아티스트가 SNS를 통해 다른 아티스트를 ‘샤라웃’함으로써 덩달아 유명해지고 화제가 되기도 하면서 영어 표현 그대로 정착되었다.

#02. 프리터족

: 프리(Free)+아르바이트(Arbiter)의 합성어로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뜻한다. 프리터족의 유래는 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경제불황으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로만 생활하는 청년들이 늘어나 생긴 용어로 최근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프리터족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자격증, 포트폴리오, 어학 점수 등 스펙을 준비하지만 경기 둔화로 신입 공채 규모가 줄어드는 등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고용 환경 악화로 인해 평생직장의 의미가 퇴색하면서 프리터족이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에 얽매이기보다는 임금이 적더라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일을 하면서 남은 시간에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등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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