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NU | 2021. 01. 11. | Issue No. 3

님, 드디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는 지금, 님과 님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해에는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사회는 수많은 위기와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거친 파도는 유능한 사공을 만든다”는 말처럼 우리는 이 파고를 넘어 혁신을 앞당길 동력을 얻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낙담과 실의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향한 출발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도약을 멈추지 않은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은 특히 신성한 기운을 지녔다는 흰 소의 해입니다. 곰두리도 새해에는 인내심과 성실함, 순수함을 상징하는 소의 천성을 마음에 새기고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님의 2021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2021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과 다짐을 곰두리에게 들려주세요. 곰두리가 여러분의 목표를 응원하며 새해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꼭 참여해주실 거죠? 

 지난 2020년,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혼란한 시국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정진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4단계 BK21 사업’,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사업’ 등과 같은 대형 연구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2019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5년 연속 최우수대학 선정, 「기록관리 기관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립대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 2년 연속 선정 등 우수한 대외평가 결과를 통해 강원대학교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세계대학 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권위 있는 세계대학 평가기관인 미국 ‘U.S. News & World Report’와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대학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을 넘어 세계 속의 명문대학을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래융합가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RC프로그램 등 과감한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며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은 모두  님을 비롯한 강원대학교 구성원들의 인내와 공감,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제 지난해의 결실을 더 큰 비전과 희망의 싹으로 틔우고자 합니다. 2021년, 더 큰 성장, 더 높은 도약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강원대학교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주세요.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교육현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고, 전 연령, 전 학교에서 온라인-비대면 수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온라인 수업과 학사일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였으며, 이렇게 쌓아 올린 원격수업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사태 속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한 구성원 모두의 땀방울로 일군 성과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캠퍼스 e-루리’ 시스템의 확충과 교수 수업역량의 강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강의 환경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로 달려온 교육혁신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거친 파고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헤쳐 오며, 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 구축과 미래교육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값진 성취를 일군 여정, 교육혁신원 박주병 원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오늘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며 이 순간을 이겨내고 있는 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년이라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모임과 회식을 가질 시기이지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외식도 줄이고, 모임은 취소하고, 야외 활동도 자제하며 ‘집콕 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출 및 모임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이 길어짐으로써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집콕 생활’을 실천하더라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곰두리챌린지! 집에서도 외롭거나 우울하지 않게, 소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네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하고, 더 알차게 즐기는 집콕 생활, 함께 실천해주실 거죠? 

하나_ 홈트레이닝으로 건강한 집콕 생활 
헬스장 가는 건 엄두도 못 내는 요즘, 늘어난 실내 생활의 후유증으로 체중 증가나 운동 부족을 호소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집에서 하는 운동인 ‘홈 트레이닝’으로 건강을 관리해보세요.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영상을 찾아 따라하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답니다. 

둘_안전한 랜선여행으로 국내외 명소 즐기기
여행과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방에서도 국내외의 낯선 풍경을 보며 답답함과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요. 전 세계 유명 도시, 관광지가 홍보를 위해 제작한 유튜브 실시간 중계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도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하는 VR(가상현실) 콘텐츠로 국립공원을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셋_방구석 1열 문화생활
그동안 집 밖 공연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이 코로나19 일상에서는 집 안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되면서, 집 안에서의 문화생활이 확장되고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등 각종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과 전시, 공연, 도서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넷_비대면 랜선신년회, 랜선동창회는 어때요? 
요즘은 회식, 동창회, 지인모임도 모두 Zoom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인기랍니다. 비록 화면을 통한 만남이긴 하지만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면서도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으니 신선하고 유쾌한 경험이 될 거예요! 소중한 사람들과 물리적 거리는 두더라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좁힐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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