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러브 인 파라다이스 : 뱅크시 앤 키스 해링 >
" Love is all around "
사랑은 어디에나 있지만, 각자가 내리는 정의는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그 의미와 대상이 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대상, 표현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예술'은 어떤가요?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나 가질 수는 없고,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나 실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사랑과 예술은 닮아 있기도 합니다.
뱅크시와 키스 해링은 예술 활동을 통해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져 왔습니다. 두 작가는 공통적으로 전쟁과 평화, 아동 인권의 실상, 권력에 대한 저항 등 다소 무거운 사회적 쟁점을 재치 있고 날카롭게 풍자하며, 예술을 매개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랑의 가능성, 즉 인류애를 되찾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 왔습니다. 기득권에 대해 유쾌한 저항을 실천하며 그림 안에 세상과 사람을 담는 두 예술가, 뱅크시와 키스해링의 작품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장소 :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전시 기간 : 2023.09.05.(화) ~ 2023.11.05.(일) (휴관일 없음) 📌전시 시간 : 10:00 ~ 20:00 📌전시 가격 : 무료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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