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요즘 뉴스를 보며 자주 하는 생각입니다🗞️
평소, 기사를 직접 찾아보지 않더라도,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먼저 소식을 접한 직장 사람들의 말🗣️, 네이버 홈페이지💻, 유튜브 알고리즘🎦, 버스에 달려 있는 티비, 회사 출입문 근처 티비를 통해 듣고 있어요🖥️
며칠 전에도 퇴근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를 나오다가,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발생한 또 다른 사망 사고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비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던 중이었지만, 이 사건은 정말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고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또 기억나는 것은, 일면식이 전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 뉴스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눈에 띄게 증가한 이 범죄는, 출퇴근 길에, 친구를 기다리는 중에, 무고한 제가 그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를 심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소식들을 듣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저희에게 끊임없이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평소엔 말씀을 듣고, 읽고, 나누고, 말씀 편지를 쓰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들으며 안전하게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지만, 뒤를 돌아 세상으로 나오면 전쟁, 폭력, 살인, 마약, 사고 등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픔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나라의 위로가 전해지길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들입니다🧎🏻✞
이는 저희 말씀 편지 하단에 공유하고 있는 열방을 위한 기도 제목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정말 이런 곳이라고 생각하면 참 막막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저희는 지금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환난, 가난과 고난, 수고로움 속에도 독자님은 그 믿음을 잘 지키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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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계속하다 보니 몇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말씀 편지를 준비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주변 그리스도인들에게 묻고, 또 깊게 생각해 봤습니다.
1️⃣ 왜 이렇게 악이 성행하는 걸까요?
세상에 악이 성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선을 몰아세우려는 사탄의 속셈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게 아니라, 악이 그것을 덮고 있는 느낌입니다. 끊임없이 선의 종말을 주장해 인간을 더욱 이기적으로 만들고 인색하게 만들고 불의와 타협하게 만들고자 하는 거죠. 그리고 그 꾐에 저희 연약한 인간이 제대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하나님께선 왜 이런 세상을 그냥 두시는 걸까요?
언젠가 비슷한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하나님은 왜 세상의 악에 침묵하시나요?’ 하고 누군가 물었는데 한 목사님께서 하셨던 대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말씀을 요약하면, 세상을 긍휼히 여기는 저희의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선 세상 일에 침묵하고 계신 게 아니라 저희를 향해 계속해서 무언갈 말씀하고 싶어 하시는 거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침묵하고 있는 건 어쩌면 저희 그리스도인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 세상에 정말로 더 이상 기쁜 소식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기쁜 소식을 생각하다 보니 불현듯 복음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그걸 믿고 회개하는 이에게 천국을 주신다는 복 있는 소식이요. 주님께선 이미 가장 기쁜 소식인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려주셨네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긍휼한 마음으로, 십자가 사랑을 붙잡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걸 믿을 때 지금보다 더 크게 기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린도후서 6장 9~10절, 개역개정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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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알 수 없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하나님께선 분명히 이 세대를 향해 말씀하고 계시고, 일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악이 성행하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바라보며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답답해지는 대신 선하신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생각하며 그분을 따르는 제자로서 마땅히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요🤲🏻 삶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일들을요.
한편으론 그런 일을 하기엔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운 믿음을 가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부족한 죄인 중의 괴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저는 정말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죄인인 저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구원의 큰 은혜를 제게 주셨습니다. 결코 보답할 수 없는 큰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평생 하나님만 찬양하고 서원을 지키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에베소서 3장 14~21절, 개역개정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저와, 독자님과,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 속사람이 튼튼하게 되어 세상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독자님을 통해 이뤄지길,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는 독자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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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야베스의 기도'라는 찬양을 아시나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초등학생 때로 추정)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 된 찬양입니다. 왜 그런 노래 있잖아요, 멜로디와 가사가 어렴풋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 벗어나 근심 없게 하소서
가사가 역대하 4장 10절의 야베스의 기도라는 걸 알고 '야베스의 기도'라는 찬양을 들어봤는데, 아쉽게도 제가 아는 그것과는 달랐습니다. 그 찬양은, '내가 엄마 품 속에서'라는 가사로 시작되더라고요. (그런데 그것도 정말 좋아서 지금도 듣고 있긴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는 다 좋은가 봐요.)
많은 '야베스의 기도'를 들어 보다가 마침내 이 찬양을 듣게 되었어요. 이게 제가 찾던 바로 그 찬양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온 이 찬양을 독자님께도 소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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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에디터 1402의 말씀 편지 #50 넌 감동이었어💐에 대해, 독자님들께서 너무나 귀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예수님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제가 믿고 의지하는 분이라고 떠올렸던 것 같아요. 사실 예수님은 그 이상의 분이신데 말이죠. 힘들 때 같이 걸어주시고, 부족할 때 채워주시고, 슬플 때 웃음 짓게 하는 예수님을 정작 나의 기쁜 순간에는 잘 안 찾게 되는 경향도 있다는 것을 이번 말씀 편지를 보며 알게 되었어요. 항상 내 곁에 계신 예수님을 알지만 내 모든 상황을 나누지 못함에 제 자신을 다시 돌아봅니다. 좋은 말씀 편지 감사합니다."
1402💬 "독자님께 예수님은 믿고 의지하는 분이시라니 저도 참 동감이 됩니다🔥 나눠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모든 순간에 예수님께 진정한 신앙고백을 마음껏 표현하시는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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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예수님은 제 유일하고 영원하신 구원자이십니다. 소중한 동역자 1402님! 귀한 말씀 편지 너무나 감사드려요. 말씀 편지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1402님의 삶을 축복합니다!"
1402💬 "사랑🫶님께 예수님은 유일하고 영원한 구원자라니,, 저에게도 참 깊은 울림을 주는 신앙고백이 아닐 수 없네요,,🥹 나눠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사랑🫶님의 매일에도 예수님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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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내용은 '조애진' 독자님의 기도 제목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여동생이 선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선항암 치료 후 올해 말쯤 수술을 합니다. 항암 기간 동안 많은 부작용과 싸우고 있어요 머리 빠짐, 구역 구토, 피부색 변화 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올해 꼭 치료와 수술이 성공되길 바라며, 이 모든 과정 동안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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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이번 주 우리가 기도할 나라는 🇰🇷대한민국🇰🇷 입니다.
하나님, 학생의 자유와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가 교권에 대한 순종이나 타인을 존중하는 선한 것들을 상실해버린 안타까운 현실에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책임 없는 권리만 강조된 교육 문화 속에서 교사와 학생의 사랑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데까지 이르게 한 사탄의 간계를 파하사 단절된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 함에도 세상의 풍조와 사람들의 요구를 따라 타협했던 교육 당국을 용서하시고, 돌이켜 하나님께 속한 지혜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무엇보다 십자가 복음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육체와 마음의 원함을 부인하며 옳은 길로 행하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기도로 양육하는 교회와 부모세대가 준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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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님을 그리팅스 첫 돌 기념 독자 모임에 초대합니다 🥳
그리팅스 에디터들과 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다신 오지 않을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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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목록⭐️
✔️ 간지나게 입장하기 ✔️ 끝내주게 놀기 ✔️ 작살나게 QnA하기 ✔️ 기념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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