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소할 결심
1월의 끄의세계
그사건 그검사의 세계를 안내하는 검찰개혁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검찰감시 요원님, 검찰감시 요정 참돌입니다.

2024년의 첫 주,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계신가요? 참돌이는 2023년에 실천하지 못했던 다짐들을 떠올리며 시무룩해 있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그래, 새해에는 또 새로운 다짐들로 시작하면 되지!’하고 말이죠. 💪 사실 작년 한 해 동안 검찰개혁에 역행하는 시도가 너무나 많았어서, 참돌이도 힘이 빠질 때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때마다 요원님들의 응원의 말을 보면서 힘을 되찾고는 했어요. 힘이 되어준 요원님들께 그 마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어요. "우리 올해는 뭐든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이죠. 새롭게 만들어갈 올해를 기대하면서, 참돌이와 1월의 끄의세계 함께 볼까요? 🙂
1월의 끄의세계
  • 어제의 검찰 - N년전 이달
    🤷 특검, 잘만 해놓고 왜 그래!
  • 오늘의 검찰 - 오감자극
    🌊 패소할 결심
  • 내일의 검찰 - 참돌이는 요즘
    🚕 어디로 가야 하죠? 공수처
  어제의 검찰 - N년전 이달
7년 전 이 달 
국정농단 특검에 파견된 한동훈 부장검사가 이재용 부회장을 22시간 넘게 조사했고, 다음날엔 정례 브리핑이 있었어요.
🤷 특검, 잘만 해놓고 왜 그래!
7년 전엔 괜찮고, 지금은 ‘악법’이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 “특검은 총선용 악법”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어요. 취임식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특검은 총선용 악법”이라고 발언했는데요. 지난 끄의세계에서 소개한 ‘쌍특검법’을 겨냥한 발언이었어요. 국민의힘도 ‘여당을 제외하고 야당에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수사상황을 매일 브리핑하는 독소조항까지 들어있다’며 비판했어요. 여당을 제외한 특검 추천과 브리핑… 묘한 기시감이 들지 않나요? 한동훈 당시 부장검사가 참여했던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법에도 거의 똑같은 내용이 들어있었거든요.

  • 검찰의 부실수사가 불러온 특검
    2016년,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국정농단이 알려지면서 전국을 뒤흔들었는데요. 검찰은 늘 그렇듯 정권의 눈치를 보며 늑장·봐주기 수사로 일관했어요. 미르재단 모금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최초 의혹 보도 후 석 달이 지나서야 수사에 돌입했으니까요. 그마저도 언론보도로 국정농단의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여론이 악화한 이후였죠. 시민의 불신은 하늘을 찔렀어요. 🤬 결국 그해 11월, 여야 합의로 ‘국정농단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당시 특검법*은 ✅ 대통령의 영향력을 막기위해 특별검사 후보 추천권을 여당을 제외한 원내 교섭단체에 부여했고, ✅ 국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 피의사실 외의 수사과정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야당이 추천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임명됐고, 수사 과정에서는 언론브리핑도 정례적으로 이뤄졌죠. 💢 이번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도 사건 관련 당들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배제했고,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똑같아요. 심지어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추진된 특검이라는 점도 똑 닮았죠. 2016년 특검법과 판박이인데도, “악법” 운운한 2023년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는 ‘내로남불’이라는 평가가 딱인 것 같아요.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 한동훈 검사 “열심히 하겠다”
    2016년 12월, 박영수 특별검사는 특검팀 구성을 마치고 국정농단 수사에 착수했어요. 수사팀장으로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가 파견됐고, 한동훈 검사(서울고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를 비롯해 신자용, 고형곤, 이복현, 강백신 등 총 20명의 검사가 파견됐어요. (익숙한 이름이 많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첫날, 한동훈 검사는 “중요한 일이라는 걸 파견 검사들이 다 알고 있다”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다짐은 정의보다는 검찰을 위한 것이었나 봐요. 7년 후 지금,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이 되어 특검법에 반대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 삼성은 🤑 돈도 주고 🐴 말도 주고
    당시 박영수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중 하나는 ‘삼성 수뇌부의 뇌물 제공 및 제공 약속 의혹’이었어요. 박근혜와 최순실이 미르재단·K스포츠 재단 설립을 위해 대기업들에 출연금과 추가 지원금을 요구하고, 그 대가로 기업의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많은 돈을 냈던 삼성그룹이 주요한 수사 대상이 됐어요.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말을 사주고, 그 대가로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혐의였죠. 요 사건의 수사를 담당한 파견검사가 바로 한동훈 검사였어요. 이재용 부회장을 소환해 22시간 넘게 ‘마라톤 조사’를 진행하는 등 강제수사를 이어갔고, ‘법대로’ 수사 현황 정례 브리핑도 진행됐어요.


  • ‘열심히’ 수사한 특검팀
    수사 끝에 박영수 특검은 최순실과, 이재용 등 삼성그룹 관계자 17명을 기소했어요. 당시엔 아직 현직 대통령으로서 불소추특권을 가지고 있어 기소까진 못했지만, 박근혜를 ‘이재용으로부터 뇌물 300억 원을 수수한 피의자’로 지목하기도 했고요. 말 그대로 살아있는 권력을 향했던 수사와 엄정한 기소에 특검팀은 박수받았어요. 👏 다만, 피의자 박근혜에 대한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은 청와대의 거부로 이뤄지지 못했어요.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도 거부하면서, 70일간의 짧은 특검 수사는 그대로 종료됐죠. 남은 혐의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어요.
  • 탄핵 후 이어진 수사, 박근혜는 구속됐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어요. 🕯️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은 박근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어요. 법원은 영장실질심사 끝에 영장을 발부했고, 박근혜는 구속되었죠. 검찰은 국정농단 부역자들과 함께 박근혜를 기소했어요. 뇌물 수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지시 등 공소장에 적시된 범죄사실만 18개였답니다. 😮 수많은 재판 끝에 박근혜, 이재용, 최순실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어요.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이나 무죄가 선고된 일부 혐의도 있지만, 헌정질서를 훼손한 국정농단 주요 인사들에게 처벌이 이뤄진 거예요. ⚖️ 촛불을 든 시민들의 분노와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였죠.


  • 검찰이 진작에 수사했다면…
    사실 국정농단이 이렇게까지 큰 사건이 되어서야 세상에 드러난 건, 검찰의 탓이 커요. 2014년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이 공개되어 국정농단의 실마리가 어렴풋이 드러났을 때,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거든요. ‘문건’의 내용은 충격적이었어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 씨가 😠 민간인 신분임에도 😡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 동향을 보고 받고 🤬 인사 등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이었거든요.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문건 유출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이고 “보도된 문건 내용이 ‘찌라시’ 수준”이라며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어요. 검찰은 수사에 돌입하긴 했지만, 대통령의 말에 따라 허술하기 그지없는 수사 결과를 내놨죠. 🙊
  • 🐕 정권에 납작 엎드린 검찰, 국정농단 키웠다
    검찰은 문건에 언급된 인사들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고, 문건의 작성과 유출 경위만 조사했어요.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서울경찰청 최경락 경위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의 청와대 개입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실제로 국정농단 사건 이후 우병우의 민정비서관실에서 관련자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검찰은 정권의 입맛에 딱 맞는 수사 끝에 문건 유출자 2명만 기소했어요. 그때 검찰이 철저히 수사했더라면, 국정농단이 지속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권력의 입맛에 맞는 수사를 제공하던 ‘정치검찰’이 죽음을 불러오면서까지 국정농단 사태를 키운 거죠.
  • 필요한 건? 검찰개혁!
    국정농단과 촛불을 거치며 검찰개혁은 전 국민이 열망하는 과제로 커졌어요. 비록 한계도 많았지만 문재인정부 들어서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일부 입법이 이뤄지기도 했죠. 하지만 윤석열정부는 위법적 시행령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을 무력화하며 직접수사 범위를 다시 늘렸고, 공수처는 구멍이 숭숭 뚫린 법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상황이에요. 국정농단 이전의 무소불위 검찰을 다시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참돌이가 새해에도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목 놓아 외치는 이유예요.
  • 특검팀 파견검사들 자기부정 어디까지?
    그나저나 한동훈 검사는 2017년과 2024년, 반복되는 상황에 기시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정권 입맛에 맞는 수사를 제공하는 검찰부터, 검찰의 직무유기로 촉발된 특검법까지 똑같은 상황이니까요.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추천받은 특검도 임명했다는 거예요. 그러나 지금은 막상 그때 특검에서 ‘열심히’ 수사했던 한동훈은 특검법을 ‘악법’이라 칭했고, 당시 수사팀장 윤석열은 민의를 외면한 채 거부권을 행사하겠노라 선언했어요. 모두 윤석열정부와 검찰이 자초한 특검인데도 말이죠. 이토록 우스운 자기 부정이 어디 있을까요?
💦 참돌이는 끄의세계를 위해 자료조사에 아주 많은 시간을 들여요. 1월의 끄의세계는 그사건그검사는 물론 2016년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정당, 검찰, 법원 자료를 찾아보고, 관련 기사를 검색해 같은 사안에 대한 10개 이상의 언론사 기사를 교차 확인했어요.
  오늘의 검찰 - 오감자극 
오.감.자.극 
오늘의 감시로 검찰개혁 자극해, 짜릿🌟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검사님은 오늘도 사고를 치고 있어요
🌊 패소할 결심
‘직무유기’ 법무부 앞에서 정의는 완전히 붕괴됐어요
    • 이상한 나라의 재판 🐰
      원고와 피고가 같은 편인 이상한 재판이 있다면 믿겠어요?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이야기예요.

      🗡️ 원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장관 시절 📺 한동훈-채널A 검언유착 사건 감찰·수사 방해, 👀 재판부 판사 사찰 문건 작성 및 배포, 🗣️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을 사유로 징계를 받았어요. 하나하나가 검찰 중립성을 훼손하고, 검찰조직을 사유화하고, 판사들까지 조직적으로 사찰하는 등 아주 중대한 사안들이죠. 하지만 윤석열 전 총장은 반성은커녕 징계가 부당하다며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어요.

      🛡️ 피고는 법무부. “징계는 정당했어요”라고 방어해야 할 쪽이에요. 법무부는 1심에선 승소했지만, 2심부터는 재판에 소극적으로 임하며 패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어요. 결국 지난 12월 19일, 법무부는 계획대로(?) 2심에서 패소했어요. 최근엔 “상고하지 않겠다!”며 재판을 끝내버렸죠. 법무부 덕분에 새해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는 취소됐어요. 🙊 이게 무슨 일이냐면요…

    • 법무부의 ‘패소할 결심’
      법무부에게 1심 승소를 안겨준 변호인단은 2심에서 갑자기 전부 교체됐어요. 새 변호인들은 단 한 명의 증인도 신청하지 않은 채 준비서면조차 늑장 제출했고요. 모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원고)이 대통령이 되고 🛡️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장관(피고)으로 임명한 뒤의 일이에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사유 중 하나가 ‘한동훈-채널A 기자 검언유착 의혹’ 감찰·수사 방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징계 이해당사자를 피고로 앉힌 셈이에요. 인사청문회 당시 한 장관은 징계가 “윤석열 대통령을 찍어 내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는데 말이죠. 물론 소송에 관여않겠다고도 했지만, 한 장관을 대신한 이노공 차관도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은 다를 바 없었고요.
    • 판결문엔 윤석열 전 총장 주장이 그대로 😩
      1️⃣ 법무부가 승소했던 1심에서, 재판부는 징계절차도 적법했고 징계사유 또한 3개 중 1개(정치 참여 발언)를 빼곤 모두 타당하다고 봤어요. 정직 2개월이 징계 하한선보다도 적다고도 했죠. 한마디로 당시 징계가 과하기는커녕 오히려 가벼웠다는 의미에요. 2️⃣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징계절차에 위법성이 있다고만 판단하고는 징계사유에 관해선 판단하지도 않았어요. ‘패소할 결심’의 법무부가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했던 탓일까요? 2심 법원 판단 근거는 원고(윤석열) 측의 황당한 주장을 그대로 빼다 박았어요.
    • ‘패소할 결심’이 빛을 발한 걸까? 🤦
      검사징계법에는 “징계를 청구한 사람은 사건심의에 관여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이 있는데요. 원고 측은 법 조항을 확대 해석해서 심의기일의 변경·지정 등 관련된 모든 직무에서 징계청구자를 배제해야 한다고 봤어요.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할 수 있는 건 사실상 법무부장관뿐이라서, 위 논리를 따르면 그 누구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실효적으로 집행할 수가 없게 돼요.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원고 측의 ‘확대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재판 중에 과연 법무부(와 그 대리인들)가 원고(윤석열)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 한 번 제대로 했을지… 참돌이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어요.

    • 법무부가 대통령에게 준 ‘징계취소’ 선물
      2심 선고로부터 10일이 지난 12월 29일, 법무부는 ‘상고 포기’를 선언했어요. 🙊 법무부는 “상고이유가 없다”며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과정에 중대한 절차위반과 방어권 침해 등이 있었다는 항소심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어요. 1심과 2심 판단이 갈렸고 2심에선 징계사유에 대한 판단이 전혀 없었는데도 상고를 포기한 건, 사실상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어요. 판결이 확정된 바로 오늘(1/3),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취소됐고요.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새해 선물로 ‘징계취소’를 안겨준 셈이에요.
    • ‘검찰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이라고? 🤬
      무엇보다 참돌이를 ‘격노’하게 한 건 법무부가 상고 포기를 발표하며 ‘검찰의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언급했다는 거예요.

      "앞으로 모든 감찰·징계 등의 과정에서 적법절차와 방어권이 보장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검찰의 중립성과 검찰 수사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 - 2023.12.29. 법무부 보도자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사유 하나하나가 ‘검찰 중립성과 검찰 수사 독립성이 훼손된’ 사건들이에요. 그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징계 취소를 안긴 법무부가 뻔뻔하게 ‘적법절차’, ‘중립성과 독립성’을 언급하다뇨. 후안무치도 정도껏 해야죠. 🤬

    • 기록하고 기억하자 👀
      원고와 피고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징계취소’는 전형적인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와 똑 닮았어요. 👤 검찰 출신 대통령이 꽂아 넣은 👥 최측근 검사 출신 법무부 장차관이 🤝 ‘검찰 식구’ 죄를 덮어준 셈이니까요. 참돌이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책임자들을 철저히 기록하고 끝까지 기억하려고 해요. 역사가 그들을 판단할 것이고,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본 우리가 증인이 될 테니까요. 역사의 목격자로, 검찰개혁을 향한 목소리로 요원님도 함께 해주세요.
      내일의 검찰개혁 - 참돌이는 요즘
    🚕 어디로 가야 하죠? 공수처
    • ‘검사의 나라’에서 3년 차 맞이한 공수처
      올해는 공수처가 출범한 지 3년째 되는 해예요. 반복되는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와 고위공직자의 부패에 ‘이젠 더 이상 못 봐주겠다! 😩’ 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2021년 1월, 공수처가 출범했어요. 하지만 3년 차를 맞이하는 공수처에 대한 평가는 냉혹한 편이에요. 검찰이 폭주하는 ‘검사의 나라’에서 공수처의 역할은 중요해졌건만, 공(公)수처가 아니라 ‘텅 빈’ 공(空)수처가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 🕳️ 구멍 숭숭 공수처법, 수사 능력도 도마 위에
      법 제정 과정에서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하다 보니 공수처의 규모나 권한은 상당히 줄었어요. 검찰이 시행령으로 직접 수사 범위를 확대하면서, 법에 따라 경찰이나 공수처에서 수사해야 할 사건들을 검찰이 그냥 수사하기도 했고요. 물론 공수처의 수사 능력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어요. ‘김학의 사건’ 등 주요 사건들을 불기소 처분하거나 검찰에 이첩하는가 하면, 영장들이 연달아 기각되기도 했거든요.

    • ☁️ 오리무중 차기 처장, 유력 후보는 ‘공수처 설치 반대론자’?
      게다가 김진욱 공수처장의 퇴임(1/20)을 코앞에 두고도 차기 처장 후보조차 확정되지 않았어요. 다섯 차례나 반복된 회의에도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를 합의하지 못했거든요. 심지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김태규 전 판사(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는 공수처를 반대하고, 검찰·사법개혁의 필요성을 부정해 온 인사예요. 윤석열 대통령의 의사가 반영된 인사라는 관측과 함께, 공수처를 고사시키기 위한 추천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와요.
    • 그래서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하죠?
      '검사의 나라'에서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출범 3년 차를 맞는 공수처를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준비했어요! 참여연대와 민변, 박주민 의원실이 함께 합니다.
      자세히 보기 👉 https://bit.ly/4aJJRHo
        
      뒤끝 작렬 2023 연말정산 2탄!
      요원님들이 꼽은 ‘최악의 검찰 수사’는?
      아참, 지난 끄의세계에서 진행했던 ‘뒤끝 작렬! 2023 연말정산’ 기억하시나요? 검찰과 윤석열정부에 🏅 정부는 검사 세상 등 불명예스러운 상들을 줬었는데요. 요원님들께도 여쭤봤더니 13명의 요원님이 "2023년 최악의 검찰 수사"를 뽑아줬어요.

      • 🥇 1위. 도이치모터스·양평 공흥지구 등 대통령 처가 관련 검찰 수사(53.8%, 7명)
      • 🥈 2위. 10.29 이태원 참사 수사(23.1%, 3명)
      • 🥉 공동 3위(각 1명씩). 김만배와 50억 클럽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 수사 /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 수사 / 대장동·백현동 등 야당 당대표 관련 검찰 수사

      이런 우리의 기억과 기록이 역사를 만들고, 검찰을 바꿔 나갈 거라고 믿어요. 참여해 주신 요원님들 감사해요!
      1월의 끄의세계 어떠셨어요?
      참돌이는 이번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바빴는데 올해 첫 끄의세계를 보내며 요원님들께 새해 인사를 하려니 비로소 새해를 느끼는 것 같아요. 연결됐다는 감각이 그래서 중요한가 봐요. 참돌이가 느낀 감정이 요원님들께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올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매달 주신 피드백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고 있어요. 참돌이는 원앤온리 요원님들 생각뿐이니 언제나 어디에서나 귀한 의견 부탁드려요. 2월 첫 주에 만나요! 😁
      ✍️ 12월 끄의세계에 요원님들이 남겨주신 의견, 참돌이는요!
      🐰요원A님 "김건희 특검, 공수처 활성화 방안 관심 많습니다. 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그래서 이번 끄의세계, 이렇게 준비해 봤습니다~ 요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곧 있을 〈'검사의 나라',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하나 - 공수처 3년 평가와 대안 모색 토론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요원B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억울함이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참여연대는 여전히 성실히 열심히 앞으로 나가고 있네요. 그 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따뜻한 말씀에 참돌이도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억울함이 없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참 와 닿는 참돌이에요. 새해에도 여전하게, 성실하게,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꾸벅 🙇
      🐰요원C님 "참돌이가 써주는 김건희 여사 사건 써머리 넘넘 읽고싶었는데! 참돌이네 덕분에 올해 소원성취 했어요!! (꺄) 참돌이 덕에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널리널리 참돌이 공유할게요! 2023년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돌이네 식구들 모두 연말 따숩게 보내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용~! 화이팅!!"
      💌 소원성취라니, 참돌이도 참 기뻐요!! (꺄) 언제든 참돌이가 다뤄줬으면 하는 사건이 있다면 이렇게 피드백으로 남겨주세요. 참돌이가 잘 살펴보고 이야기해 드릴게요. 😎 어디에 공유해도 부끄럽지 않은 참돌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할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원D님 "참돌씨 올 한 해도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내년에도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 요원님도 올 한 해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2024년에도 활약하는 참돌이가 될게요 🪨
      참여연대는 정부, 정치세력,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힘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끄(그그-그사건그검사)의 세계 뉴스레터는 참여연대 검찰개혁 활동 소식을 구독한 분에게 전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