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렸을 적 가장 기다려온 날이 언제인가요? 대부분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가장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요. 5월 5일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또, 어린이날이 지나면 바로 5월 8일 어버이날도 다가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번 영그암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영화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판타지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초능력자들은 그들 각자가 가진 특별한 힘을 이용해 난관을 헤쳐 나가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특히 어린이 초능력자들의 경우,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때로는 성인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초능력을 발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어린이 초능력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몇 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색다른 우정! 색다른 시각! 

어린이는 천진난만한 시선을 갖고 세상의 가슴 아픈 일도 색다르게 보기도 합니다. 그 덕분인지 예상외의 곳에서 새로운 우정을 키워나가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 우리도 덩달아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에 감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일을 발견해내고는 하죠. 지금부터 함께 어린아이의 유쾌한 시선이 담긴 영화를 알아보러 가볼까요?

어린 엄마 아빠를 둔 아름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좀 다릅니다. 선천적 조로증을 갖고 태어나서 신체나이는 여든 살이 된, 꿈과 희망이 많은 16살 아이죠. 비록 아름이는 아프지만 엄마와 아빠, 옆집 할아버지이자 아름이의 가장 친한 친구 '장 씨'와 함께 밝고 씩씩하게 큽니다. 그런 아름이의 사연이 방송을 타게 되면서 아름이에게 두근두근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택시 운전을 하는 아빠를 따라 택시를 타고 나가면 자신을 알아봐 주는 사람들과 사진도 찍어보기도 하고 응원과 비난도 받지만, 덕분에 새로운 친구도 생겼습니다. 

처음에 아름이는 이메일로 온 자신과 비슷한 일을 가진 여자아이, '이서하'의 편지를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 이메일이 머릿속을 맴돌고 결국 아름이는 답장을 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 서로 주고받은 두 사람의 이메일은 쌓여만 가고 아름이에게는 장 씨 이외의 또다른 친구가 생기게 되는데요. 아름이는 매일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병원 생활도 이겨냅니다. 틈틈이 아름이 나름의 관찰로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담 글도 쓰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아름이는 서하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본명 '요하네스 베츨러', 애칭은 '조조'인 이 아이는 나치의 사상에 물들어 있는 10살짜리 어린아이입니다. 조조는 히틀러 유겐트에 들어가서 완벽한 나치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토끼를 죽이라는 선배의 말에 반항합니다. 그는 토끼를 죽이기에는 너무 유약했기 때문이죠.이후 조조는 '조조 래빗'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상상 속 친구 '아돌프'의 말에 오명을 벗고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에 선생님의 손에 들린 수류탄을 빼앗아 던져버립니다. 하지만 수류탄은 나무를 맞고 그의 앞에 떨어지고 크게 다치게 됩니다. 

그렇게 조조는 편지를 돌리거나 고철을 모으는 등 후방 작업을 맡게 됩니다. 어느 날, 조조가 엄마보다 집에 일찍 들어온 날, 누나 방에서 낯선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렸을 적에 죽은 누나 방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면 안 되는데 말이죠. 조조는 살그머니 누나의 방으로 올라갑니다. 아무도 없었지만 조조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방을 살며시 살펴보니 방구석에 작은 틈을 발견하게 되죠. 그렇게 틈을 열어서 속을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유대인 소녀 '엘사'가 숨어있었습니다. 엘사는 어떻게 이곳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요?🤔

<조조 래빗>은 어리고 순수한 아이들이 어른들의 선동으로 인해 아무런 자각도 없이 나치즘에 물든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토르: 라그나로크>로 유명세를 얻은 타이카 와티티티 감독의 작품으로 조조의 상상 속 친구 아돌프를 직접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또한 <갇힌 하늘>이라는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데요. 영화와 책을 함께 보며 '어린아이가 어떻게 나치즘에서 벗어나는지' 함께 알아봐요!😁

📺 디즈니플러스 | 웨이브 | 티빙 | 시리즈온

에디터 프레첼🥨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랑'

‘키스해 주는 어머니도 있고 꾸중하는 어머니도 있지만 사랑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님의 사랑은 항상 애틋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식이 어떻게 생기든 무슨 일을 하든 똑같은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나요?

이번에는 오로지 내 아이를 위한 부모님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부모님의 은혜, 여러분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우리가 제일 잘하는게 사랑이잖아."

ADHD를 앓던 스티브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사람에 대한 애착 장애가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스티브의 어머니인 디안은 보호시설에서 쫓겨난 아들을 키우는 신세인데요. 아들을 돌보며 일자리도 구해야 하는 디안. 힘든 상황의 연속인 어느 날, 그들의 사이에 이웃 카일라가 등장합니다. 카일라는 말더듬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디안의 부탁으로 스티브의 교육을 돕게 됩니다. 처음에는 스티브의 성격과 병 때문에 교육에 많은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그들만의 세계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스티브의 병은 현실에서의 어려움에 계속 부딪히게 되고 디안은 다시 한번 딜레마에 빠집니다.

사고뭉치지만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는 스티브, 불같은 성격이지만 아들을 위해선 모든 걸 할 수 있는 엄마 디안,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따듯한 카일라. 그들은 서로를 구원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영화 <몸 값>은 2016년에 개봉해 엄청난 호평과 함께 2019년에 미장센 단편영화제에 다시 초청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테이크(장면을 끊김 없이 한 번에 찍음)라는 매력적인 촬영방식과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단편영화를 말하면 항상 거론되는 영화입니다. 14분이라는 시간 안에 탄탄한 플롯을 담은 감독의 능력이 엿보인다는 평도 있었죠. 현재 티빙에선 2022년 하반기에 영화를 장편화하여 6부작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