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우주 속에 필요한 심리학을 알려드려요
2022.6.17 | 네 번째 | 구독하기 | 손절
불안감을 극복하는
3가지 심리학 Tips!
안녕하세요.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당신의 우주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을
딱딱하게 알려드립니다.
딱딱한 내용이라 재미없음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도를 아십니까? 불안하십니까?

도를 아십니까? 이런 말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요? 불안하기 때문이에요.

인생이 불안할 때는 조상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마치 구원의 손길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보이스피싱에 계속 사람들이 속는 이유는 뭘까요? 그 나쁜 놈들은 사람의 불안을 잘 이용해요. 돈이 사라질까봐 불안하고, 가족이 다쳤을까봐 불안하고, 들통날까봐 불안할 때. 그때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다면 걸려들기 쉽죠.


연초에 점을 보는 사람에게 한번 물어봤어요. 


🧐 : 점을 왜 봐?

🙄 : 음... 그냥 재미로 봐. 궁금하잖아.( 불안하잖아. 넌 안 그러냐? )


도사님이 확실하게 결론도 알려주고, 재미도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그 뒤에는 불안이 숨어 있어요.


오늘 [당신의 우주에 필요한 심리학]은 불안감을 조명해 봤답니다. 🔦

불안의 이유 1. 불안할까봐 불안한 걸. 😨

(불안을 다루는 기본적인 인지치료 내용이 담겨 있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불안의 원인이 뭐야? 심리학에서는 불안 앞에 '예기'라는 말을 붙여요.  

💡 예기불안 : 앞으로 닥쳐올 일을 미리 생각하면서 불안을 경험함.

미래가 불투명하거나 안 좋은 결론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있잖아요. 바로 그때부터 불안이 시작되요. 즉 사건이 터졌을 때 불안한 것이 아니라 불안할까봐 불안해해서 더 불안한 경우가 생겨요. 오히려 사건이 터지면 그때 불안은 사라진답니다.


가끔 주변에 불안을 많이 타는 사람이 보이면 이렇게 조언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 : 아직 시작도 안 했어. 뭘 불안해 해? 끝까지 해봐야 아는 거지! 아자! 화이팅!
😇(착한 나) : 그래. 니 말이 맞어. 불안해 하지 말아야지!! 아자!
🤬(솔직한 나) : 이 자식이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 말하네! 그 입 닥쳐라. 누가 그걸 몰라서 이러냐!
※ 조언자님들 명심해주세요. ※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은 누구보다 당사자(본인)예요. 조언 & 충고 고맙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해결방법은 이미 필터링 후 폐기된 아이디어랍니다. 이런 쉬운 조언으로 사람 바뀌고 세상 좋아질 것 같으면 이미 지구의 모든 불안은 멸종되고 없었을 거예요. 🤗
불안의 이유 2. 그래서 이 중에 뭘 골라야 하는 것인가 🤷🏻‍♂️

사람에게 선택의 순간이 늘 찾아와요. 기회가 많을수록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수 있는데 기회가 많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왜냐구요?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옵션의 수만큼 불안 게이지가 증가하거든요. 📈 이거 해야 돼? 말아야 돼? 선택 옵션이 생기면 그때부터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돼요.



💡 인간은 분명한 것을 추구하는 존재적 사명을 가지고 있어요.

심리학에서 인간의 뇌는 불분명한 것이 있을 때 경계심을 높인다고 설명해요. (특히 진화심리학이 이런 설명을 잘해요. 머나먼 옛날, 숲 속에서 맹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우리 조상님(?)들에게 발달한 능력이 하나 있어요. 저게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인 건지, 맹수가 움직이는 건지 분명해질 때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면서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를 하는 능력이죠. 🌳 or 🐯
옵션 중 어느 것이 나에게 좋은 선택인지 분명해질 때까지 우리는 불안감을 느껴요. 마치 그 옵션이 나를 잡아 먹는 맹수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전까지 긴장하는 것처럼요.
<그래? 알았으니까 이제 팁 좀 주쇼>
그럼 빠르게 불안감을 물리칠 수 있는 Tips 알아볼게요.  
팁 1. 누군가에게 불안감을 말로 쏟아낸다.

팁 1. 은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많이 못 써먹는 방법이기도 해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내 불안을 말하기 어려워요.


첫째, 이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  둘째, 이런 말을 하면 쪽팔린다.(약해 보일까봐)


위 두 가지에 해당된다면 이걸 기억해 주세요.


1. 들어줄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찾아보지 않았던 것이다.

2. 불안을 느끼는 것은 내가 잘못됐다는 의미도 아니고, 불안을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약하다는 뜻도 아니다.



불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드리기 위해 심리학 실험 하나 소개할게요.

심리학 연구자는 기분 나쁜 사진(실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모자이크된 기분 나쁜 사진이라 생각해 주세요.)을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A그룹에게는 사진을 감정을 표현하게 했고, B그룹에게는 사진만 보게 했다. 그리고 C그룹에게 A B 어느 그룹이 기분이 나쁠 같은지 맞춰보라고 했다.


그룹 A : 사진을 본 후 표현

그룹 B : 사진만 봄

그룹 C : A와 B 가 어떻게 느낄지 평가.

(여러분이 C 그룹이라면 A, B 어느 그룹이 기분이 나쁠 같나요?)


C 그룹은 사진을 보고 나쁜 감정을 표현했던 A그룹 기분이 나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도 보고 말로 한번 더 상기했으니까.

 

연구자들은 A, B 그룹의 감정을 정확하게 측정했고 다음과 유사한 답변을 얻었다.


A그룹 : 기분 나쁜 4 정도 돼요.

B그룹 : 저는 8 정도 기분이 나쁜걸요!

 

연구자는 사진만 보고 아무런 말도 했던 B그룹 기분이 나쁘다 사실을 알아냈다.

일단 불안감을 친구, 지인, 가족, 누구에게든 말을 하세요. 불안감은 줄어듭니다.
< 오늘의 명언 :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니까 좀 나아지네."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팁 2. 불안감 체인지. 불안하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예일대

예일대 감성지능센터장 마크 브래킷(심리학자) [Permission to feel](국내 : 감정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감정 구분할 수 있는 '무드미터'를 소개했어요>

예일대 마크 브래킷 교수는 '감정 과학자' 유명해요.

무드미터에서 '불안한' 한번 찾아볼게요.

(가장 진한 빨간색 위에서 번째에 있어요.)

 

무드미터는 감정을 발견하는 도움이 되면서 감정의 특징도 설명해 줘요. 불안은 쾌적함이 아주 낮아서 부정적인 감정이예요. 에너지 수준은 중간 수준이고요. 에너지 수준이 중간이라는 의미는 특별한 행동을 한다 말이예요.


위로 올라가 '격분'을 느끼면 뭔가 때려 부수거나 심한 말을 하게 되고, 아래로 내려와 '절망'을 느끼면 에너지가 마이너스(-)라서 모든 의욕이 사라지는 거죠.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는 상황이 돼요. 이때 우리는 2 감정이란 적극 활용 필요가 있어요.


💡 2차 감정이란? 감정에 대한 감정을 말해요. 선물을 받아서 놀람(1차 감정) -> 그리고 감사(2차 감정)로 흐르는 것. 


불안해하고만 있는 나를 보면 어떤가요? 불안감을 통한 2 감정을 만들어보세요. 물론 포인트 뭔가 액션을 있도록 에너지 수준이 높은 감정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점은 아시겠죠?


저는 불안만 느끼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자신에게 화가 같네요.

불안보다 화를 내는 것이 차라리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하는 도움이 됩니다.

 

핵심 불안감을 나를 움직일 있는 감정으로 바꿔서 동력으로 만들자에요.

팁 3. Who에 다시 집중한다.


불안감은 미래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면서 생기는 감정이고, 선택 옵션 어느 것을 고를지 몰라 불안정할 느끼는 감정이라고 설명드렸어요.

 

가만히 보면 불안은 불확실성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있어요.

 

이럴 때는 How(노하우) Why(이유나 원인) 집중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 ! !


일단 다른 사람의 의견, 유튜브, 카더라는 모두 차단하세요. 그래도 불안한데 정보가 많아지면 복잡해져요.

 

지금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것은 WHO(?)에요.

< 너 누구야? >

How 먹히는 경우가 많고,  Why 생각보다 답을 찾기 어려워요.(많은 심리학 실험에서 사람들은 진짜 이유가 아닌 그럴싸한 이유로 끼워 맞추기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러나 '여기에 있는 나' 분명한 존재 그 자체. '지금의 나' 집중하는 거예요.

 

이걸 심리학에서는 HERE & NOW라고 표현해요.

지금 여기에 있는 나만큼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없어요.

 

이슈에서 나는 '어떤 나' 이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가장 내가 끌리는 것을 찾고, 그걸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 주세요. 가끔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걸 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 염려하는 마음에 주저하게 때가 있어요.

 

📙 사람이 세상을 얻고도 목숨을 읽으면,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 성경

말은 사람이 자기를 잃어버리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말이에요.

 

부럽지 않게 사는 같아도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서 어떤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해요.

 

그러니 무엇보다 WHO(나는 어떤 사람인가?) 집중해 보세요.

짧은 요약 🖋
불안을 느끼는 것은 내가 실패자라는 의미도 아니고, 약하다는 뜻도 아니에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선택에 대한 불확실성 앞에서 우리는 불안감을 느껴요.
하지만 불안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안돼요.

그래서 우리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공유했어요.

첫째, 불안감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
둘째, 2차 감정으로 승화시켜 액션을 할 동기부여를 한다.
셋째, 여기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에 대해 생각한다.

끝. 


Created by 유니드코칭랩


Editor 윤방우 책임코치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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