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권행동 카라 입양팀장님과의 인터뷰 
• 분리배출 종결자 ㉝솜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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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간 김에 임자 고민 상담도 하고 왔어요. 사람 손을 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요. 팀장님은 "유기견은 두 종류로 나뉜다"며 "먼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기억이 있었지만 유기된 개. 두 번째는 사람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개"라고 하셨어요. 팀장님은 "사람에게 사랑 받은 적이 있다면 애교도 많고 주인에 대한 애착도 강해요. 반려견으로서 만점이지만 때로는 애정이 지나쳐 분리불안으로 가기도 한다"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반려견은 앉아, 기다려 등의 교육이 필요해요. 꾸준한 교육을 거쳐 의젓한 반려견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어요. 두 번째는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서 사람을 무서워하는 개. 즉 임자 같은 경우에요. 팀장님은 "사랑 밖에는 없다"며 "애정을 듬뿍 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자는 것. 그만큼 유대감을 깊게 형성해주는 방법은 없다"고 알려주셨어요. 또 사람을 무서워하고 겁이 많다면 보호자와 신뢰가 생길때까지 억지로 산책을 시키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팀장님은 "무조건 하루에 몇번 산책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싫어하는 산책을 시키면 오히려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며 "산책은 보호자와 유대가 생긴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㉝솜인형은 의류 수거함에 넣을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