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sletter no.146 | 2024.3.21
벗은 좋아하는 과일이 뭐야? 하하몬🤠은 무조건 사과.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한 돈으로 사과 한 박스를 사서 하루종일 먹부림을 한 적도 있어. 

요즘엔 한 박스는커녕 한 봉지를 사기도 부담돼. 온라인마켓에서 사과 한 봉지(6개)를 샀는데, 1만원이 넘더라고. 7000원 정도였는데…. 아침 샌드위치🥪에 사과 대신 바나나🍌를 넣을 때의 마음이란.

근데 바나나 샌드위치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고. 그래서 생각했지. 사과가 비싸면 귤, 딸기, 배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굳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과값을 잡겠다고 호들갑 떨 필요가 있을까?  다들 왜 이리 사과에 진심인 거지? 

이번주 휘클리는 농산물 전문가를 모셨어. 사과 한 알에 담긴 우주의 이야기, 기대해줘. 아삭아삭 사과 먹으면서 출발.~🍎
📂 오늘의 휘클리
  1. 한 번 알아봤: 물가를 뒤흔든 사과
  2. 한 번 물어봤다: 사과는 죄가 없다
  3. 휘클리 심화반: 4강_벚꽃 구경 말고 총선공부
  4. 모르고리즘: 알고리즘 프리! 젠더 뉴스픽
  5. 휘클러 say!: 독자 피드백 + 당첨자 알림
연합뉴스
📂물가를 뒤흔든 사과

세금으로 사과값 내리겠다

  •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사과를 판매하는 코너로 직진했어. “나도 사과를 좋아한다”면서. 
  • 윤 대통령은 ‘특단의 조치’를 언급했어. 과일값이 안정될 때까지 정부가 농산물 가격 할인과 유통 납품단가💡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겠단 거였어. 총 1639억원을 투입하겠대. 세금으로 사과값을 떨어뜨리겠단 뜻.
  • 사과값이 역대급으로 오르긴 했어.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9만2180원.(3월19일 기준) 1년 전(4만1480원)보다 2배 넘게 뛴 거야. 2월 사과값은 1년 전보다 평균 71% 급등했고. 

과일 생산의 25%
    • 윤 대통령까지 나선 이유가 있어. 사과의 독보적인 존재감 때문이지. 사과는 과일의 대표주자잖아. 소비자가 아침 식사로 먹고, 점심·저녁 식사 후식으로도 먹고. 수요가 많으니 공급도 많을 수밖에 없어. 국내 과일 생산량의 25%를 사과가 차지해.  
    • 그러다 보니 사과값은 물가에도 영향을 크게 미쳐. 사과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0.57%포인트.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3.1%였거든. 이 중 5분의 1는 과일값 상승 때문이라는 뜻.  
    • 사과값과 함께 다른 과일값도 올랐거든. 소비자가 대체 과일을 찾다보니. 실제 2월엔 1년 전보다 귤 가격이🍊78.1%, 배🍐61.1%, 딸기🍓23.3% 올랐어.
    • 만약 사과값이 폭등하지 않았으면 2월 소비자물가도 1월에 이어 2%대 물가상승률을 유지했을 거란 분석이 나왔어. 민생을 위해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 정부 안에서 “사과가 원망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야.  

    꿀벌이 사라진 결과

    • 사과값이 급등한 건 흉작💡 때문이야. 그 원인은 기후변화에 있고. 지난해 4월 갑작스런 추위로 사과 꽃🌼이 제대로 피질 못했어. 수분💡에 필요한 꿀벌🐝이 사라지기도 했고. 그때부터 농사를 망쳤단 얘기가 나왔어. 
    • 그 뒤로도 장마, 집중호우, 탄저병까지…. 악재가 겹쳤지. 여기에 농가 고령화로 재배 인구마저 급속이 줄어들었어. 그 결과 2022년 56만6000t이던 사과 생산량이 2023년 39만4000t로 감소했어. 1년 만에 30.3% 준 거지. 
    • 유통에도 문제가 있었어. 농가에서 사과를 사서 대형마트에 파는 중간 상인들이 가격을 더 올리려고 저장고에 있는 사과를 내놓지 않았거든. 그래서 윤 대통령도 “시장교란 행위나 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한 거고. 
      💡  Hi-light
    납품단가: 납품하는 물품의 한 단위에 매기는 값
    물가상승 기여도: 각 품목 가격 변동이 전체 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소비자 물가상승률: 가정에서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평균값을 따져 그 상승분을 따진 값
    흉작: 각종 자연재해로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 농가에 커다란 손실을 끼치는 일
    수분: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옮겨붙는 일. 과일이 만들어지는 필수 과정
    연합뉴스

    ‘일본 사과’는 32년째 대기 중

    • 정부는 대체 과일 수입에 적극적이야. 앞으로 바나나🍌, 오렌지🟠를 포함한 6종의 수입 과일을 무관세💡로 들여오게 했어. 근데, 올해는 바나나, 오렌지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 작황이 좋지 않거든. 
    • 아예 사과를 수입하잔 목소리도 나와. 지금은 국내산 사과만 있거든. 하지만 사과 수입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가 없어. 사과를 들어오려면 수출국가가 한국의 8단계 검역💡과정을 만족시켜야 해.
    • 미국과 호주 같은 여러 나라가 검역을 신청한 상태야. 그중 일본이 가장 진도가 빠르고. 5단계에 와있거든. 여기까지 32년이 걸렸어. 그나마 체리가 가장 신속하게 수입 절차를 마친 과일인데, 3년8개월이 소요됐어.
    • 한국만 유난히 까다로운 건 아냐. 전 세계 185개국이 가입한 국제식물보호협약💡을 따른 거니까. 대부분 국가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농산물을 매우 신중하게 수입해. 혹시라도 과수전염병이나 해충이 유입되면 낭패잖아. 국내 사과 농가도 보호해야 하고.  


    다시 사과를 맘껏 먹으려면

    • 세금으로 사과값을 낮추는 게 최선일까. 그러면 시장이 왜곡된단 비판이 나와. 가격을 억지로 낮추면 수요가 줄지 않잖아. 비싼 가격이 유지되거나 더 오를 수도 있어. 사과가 비쌀 땐 수요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려야 한단 거야.
    • 비축한 사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 조사해 보자는 현장 도매인💡의 주장도 있어. 매점매석💡이 의심된단 거야. 중간 상인은 물론 대형마트도 오랜 관행대로 창고에 미리 사둔 사과를 쌓아두고 있을 거란 추측이지.  
    • 좀 길게 봐야 한단 얘기도 있어. 환경단체는 사과를 비싸게 먹어야 하는 건 기후위기가 준 교훈이라고 말해. 그러니 꿀벌이 돌아올 방법부터 고민해 보자는 거지. 초고령화된 농촌에서 사과를 재배할 사람을 찾는 일도 시작해야 한다고 하고.
      💡  Hi-light
      무관세: 수입 과정에서 외국 물품에 부과하는 세금이 없는 것
      검역: 나라 밖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항, 항구 등에서 검사하는 것
      국제식물보호협약: 식물 병해충 유입을 막기 위한 국제식량농업기구 산하 국제협력기구
      도매인: 생산자와 소매상 사이에서 상품 유통의 중간적 기능을 하는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
      매점매석: 물건값이 오를 것을 예상해 한꺼번에 샀다가 팔지 않고 쌓아 둠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마트에 가서 사과를 집어 들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대형마트에 가보세요. 요즘 30%씩 할인 지원한다는 사과 코너가 제일 먼저 눈에 띄어요. 그래도 다들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하죠. 장보기 무섭다고. (시민이) 살기가 팍팍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민심이 흉흉한데, 대통령이 안 나설 수 없었겠죠.

      🎙️사과가 비싸면 다른 과일을 먹으면 되잖아요.
      💬사과가 워낙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또 귤 같은 과일도 오르고 있고요. 결국 소비자는 다시 돌아가 사과를 사게 되는 수밖에 없어요.

      🎙️지난해 추석부터 사과값이 비쌌어요. 언제쯤 싸질까요?
      💬버티기 어려워서 그렇지 끝은 있어요. 올해 7월 아오리(사과 품종)가 나오면 좀 나아질 거예요. 물론 지난해처럼 4월에 냉해가 찾아오면 별수 없고요.

      🎙️4월 날씨가 중요하군요.
      💬지난해 4월 갑자기 추웠잖아요. 꽃이 잘 안폈죠. 근데 저는 꿀벌이 사라진 게 크다고 봐요. 수분이 잘 안되니 사람까지 동원해야 할 정도였어요. 사과가 기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까요. 정치권이 좀 깨달아야 할 텐데, 기후위기 대책은 고사하고 정부가 대체(수입)과일이나 할인지원만 얘기하고 있으니 답답해요.

      🎙️정부가 뭘 해야 하는 거죠?
      💬일단 올해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다만 사과 생산량을 꼼꼼하게 예측해서 내년엔 이 정도까지 사과값 오르는 건 막아야겠죠.

      🎙️예측만 잘해도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어요?
      💬사과는 보관이 상대적으로 쉬워요. 6개월 이상 충분히 저장 가능하거든요. 문제는 지금 생산량이 정확히 추정이 안 되는 거예요. 유통 과정에서 통계만 제대로 있어도 사과가 어디에 얼마만큼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유통 물량을 조절하면 가격이 이렇게 뛰는 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겠죠. 최소한 예측할 수 있고요.

      🎙️지금은 전혀 파악이 안 되나요?
      💬추정치만 있어요. 지금은 어디에 어떻게 보관돼 있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되니 유통하는 중간 상인들이 작물을 보관한 채로 내놓지 않아도 손 쓸 방법이 없어요. 지금 현장이 그런 분위기고요.

      🎙️지금은 생산량을 어떻게 추정하고 있는데요?
      💬결론만 말하자면 일부 농가 샘플로 추정하는 수준이에요. 통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랑 수치가 달라요. 정확하게 예측이 안 되니 정부가 제대로 정책을 펼 수가 없어요. 경매도 문제예요.

      🎙️경매가 왜요?  
      💬과일값은 대부분 경매를 거쳐 결정돼요. 과일이 산지에서 출하되면 일단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으로 가게 되죠. 가락시장에서 경매로 값이 결정되면 그게 기준이 되는 거예요. 문제는 경매 자체에 있어요. 경매는 물량이 줄면 가격이 폭등하고,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폭락하는 경향성이 있거든요. 지금처럼 공급이 부족할 때는 가격이 더 급등하게 되는 거예요. 
      연합뉴스
      🎙️대안이 있어요?
      💬직거래 도매상이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면 가격은 좀 더 안정되겠죠. 

      🎙️직거래 도매상이요?
      💬산지로부터 소비자한테 이르는 거리를 좁히는 거예요. 경매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매상에 파는 도매상을 만들자는 거죠. 그래서 경매와 직거래 도매로 동시에 사과를 유통시키는 겁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작물이 두 경로로 돌기 시작하면 유통하는 중간 상인들도 작물을 쌓아두고 팔 필요가 없어져요. 시기를 놓치면 본인들이 손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사과를 내놓지 않으면 않을수록 가격이 올라 더 이득을 봐요.

      🎙️그래서 사과값이 계속 비싸지는 거네요. 
      💬공급이 있을 때까진요. 그러니 농산물 지원금도 대형마트나 중간 상인에게 돌아가는 현재의 방식이 아니라 차라리 소비자에게 직접 지역화폐로 줘야 해요. 소비자가 대형마트가 아닌 중소 과일가게를 이용하도록 하는 게 더 나을 곳 같아요.

      🎙️윤 대통령은 대형마트에 갔는데요? 시장에 갔어야 할까요?
      💬그것부터 틀렸어요. 사과가 공급되는 가장 핵심지역인 가락시장부터 갔어야죠. 거기서 ‘유통되는 물량을 확인하겠다’ ‘사과 감춰둔 것 내놔라’라는 말부터 했어야 해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문제가 오래 논의돼 왔는데, 왜 그걸 안 짚었는지 모르겠어요. 

      🎙️사과를 수입해서 공급을 늘리면 되지 않을까요?
      💬우선 검역이 까다로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요. 또 잘못 들여왔다가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면 다른 농작물까지 영향을 주게 돼요. 신중해야 합니다. 다른 국가에서 병해충이 넘어왔는데, 한국에 천적이 없는 경우엔 진짜 큰일이거든요.

      🎙️검역 문제만 해결되면 괜찮을까요?
      💬사과는 국내 과일 시장의 25%나 차지하는 작물이잖아요. 식량주권 문제도 생각해야겠죠. 생각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예요.

      🎙️식량주권요? 
      💬수입이 시작되면 국내 사과 농가는 수익성이 떨어져요. 가뜩이나 초고령화로 사과 농가가 줄었는데, 아무도 농사를 안 지으려 하겠죠. 그러면 수입 사과에 더 의존하게 될 거고요. 결국 우리 먹거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잃게 되는 거예요. 

      🎙️당장은 대책이 없네요.
      💬안타깝지만 7월에 아오리가 나올 때까진 버텨보는 수밖에요. 하지만 사과가 우리에게 준 기회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늦었지만 생산 농가 실태를 파악하고 유통구조도 생산자 보호 위주로 개편해야 해요. 고령화된 농가에 인건비를 지원할 수도 있고요. 할 일은 많아요. 사과도 농부도 죄가 없어요.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Hi-five
      1.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값이 1년 만에 71% 올랐어.
      2. 사과값 급등으로 소비자물가도 3%대로 다시 뛰었어. 
      3. 대통령이 직접 납품단가를 낮추고 소비자 가격도 내리라고 지시했어.
      4. 문제는 중간 상인의 매점매석을 막을 수 없는 유통 구조에 있어.
      5. 사과, 대체 과일 수입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식량 주권을 약화시킬 수 있대. 
      휘클리 특별반이 이틀 남았어! 4·10 총선에서 누굴 뽑을지, 어느 정당에 투표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특별반으로 와. 벚꽃🌸같은 팀휘클리가 기다리고 있을게. 유승민, 이철희 전 의원도 함께! 

      휘클리 특별반_4강

      👨‍🏫 1교시: 유승민×이철희 전 의원 특강 1(90분)
      • 주제: 좋은 국회의원을 뽑는 법
           부제: 내가 만난 괜찮은 국회의원은?

      👩‍🏫 2교시: 성한용×송채경화 기자 특강 2(60분) 
      • 주제: 내 한 표의 가치 높이는 법
           부제: 총선 판세 분석과 승패 시나리오 

      👫3교시: 휘클러 클럽 활동(70분)
      • 총선1000자문반
      • 정책 탐구반
      • 육각형 정치인 탐구반
      • 정치인 밸런스게임반
      • 정치적 참견시점반

      1교시+2교시는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어! 궁금한 점은 휘클리 인스타(@h.weekly) DM으로 물어봐 줘! 
      클립아트코리아
      🌈‘성평등 노동’을 논할 때 취직이 힘든 20대 남성, 고용 유지가 어려운 30대 여성. 젠더 갈등을 키우는 고용 불안정을 완화할 순 없을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어.  

      🌈성범죄자 편에 선 후보자 미성년자 성폭행, 불법촬영. 악질 성범죄자를 위해 변론했던 조수진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았어. 어떻게 변론했는지 들어봐. 

      🌈성평등지수가 어떻길래 2022년 한국의 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가 석 달째 공개되지 않고 있어. 윤석열 정부 첫해에 집계된 수치가 정말 궁금해.
      🌈‘성확정 수술’ 원정 안 가도록 국내 3차 종합병원에 성소수자 의료전담 ‘젠더클리닉’을 만든 의사가 있어. 그를 만나 차별 없는 병원의 탄생 과정을 들었어. 

      🌈“재판부가 절 잊진 않았죠?”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씨 형수에 대한 1심 판결이 끝난 뒤 피해자가 한 말이야. 무슨 뜻일까?

      🌈응급키트는 어디에 전공의 파업으로 성폭행 피해자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밤이나 주말에 성폭행 증거를 채취해주는 병원이 크게 줄었대. 
      한겨레에 자주 놀러오는 코봉이

      vol.144: 환승연애는 되고, 류현진은 안 된다?를 보고 휘클러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줬어. ‘기꺼이 돈을 내고 프로야구 중계를 보겠다’는 답부터 우려의 시선까지, 꼼꼼히 읽고 피드백 줘서 고마워. (💌티빙(TVING) 영어 표기가 TIVING으로 나간 점 바로 잡을게.🙏)


      😄야구 시즌을 가족과 함께하는데 새로 바뀐 중계권을 쉽고 자세히 설명해줘서 좋았어. 덕분에 야구광인 아버지한테 잘 설명해드릴 수 있게 됐어. 


      🥰내 인생에 봄날 같은 활력을 불어넣어 준 야구에 감사하며, 구단 자생력과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금액을 지불하고자 해.


      😭프로 야구가 보편적 시청권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동의해! 하지만 오랫동안 무료로 중계했던 걸 한순간에 유료로 돌리면 당연히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 원래 없었던 거랑, 줬다 뺏어서 없어진 거랑 기분이 다른 것처럼 말야. 


      😉프로야구 팬이라 티빙 중계권 독점에 대해 우려가 많았어. 어린이나 OTT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불편할 거라는 걱정이 컸거든. 덕분에 중계권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며 이번 시즌 야구를 지켜봐야겠다 싶어.


      😍나는 프로야구를 정말 좋아해! 그래서 돈을 내야 한단 말에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의아했는데, 전문가가 표명한 입장을 보니 조금 생각이 달라지네.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뻐. 고마워 휘클리~


      🤔구단의 재정난을 해결해야 할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각 지역의 경기장을 사용하는 프로야구를 오징어게임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나하는 의문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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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십자말풀이 정답을 한 휘클러만 보내줬어. 다음에는 많이 참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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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레터는 팀 휘클리 서보미(4호) | 하어영(하하몬) | 권지담(2호) 기자가 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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