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계 지원 강화, 의대 쏠림 완화? / 서울, 중고생도 생존수영 배운다 / 덴마크 초등학교 읽기 수준 하락세

✅ 시험 때만 되면 극도로 불안해하거나 지나치게 힘들어한다.

✅ 시험 때 두통이나 복통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 공부한 것에 비하여 시험 결과가 지나치게 좋지 않다.

✅ 시험으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집안 분위기가 살얼음판이 된다.

혹시 우리 아이의 모습은 아닌가요?

이와 같은 시험불안은 시험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며,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하죠. 즉 시험불안은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로 나타난 부정적인 학업성취는 다시 시험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악순환의 관계를 만들기도 해요.

시험은 인생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경험하게 되는 과업 중의 하나예요.

비단 학생일 때뿐 아니라 대학 입시, 취업, 운전면허, 승진, 자격증 등 많은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시험을 볼 때에는 불안을 경험하는 것은 보편적인 정서이지만, 이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요.

통계청(2022년)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역시 공부(성적)이 3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 충동 및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로 시험 성적 및 입시 문제를 꼽았어요. 이처럼 시험성적은 많은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불안’이란 특정한 대상 없이 막연하게 나타나는 불쾌한 정서적 상태라 할 수 있어요. 이와는 달리 공포나 두려움은 현실에서 확실한 위협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대상이 있을 때 두려움을 느끼고 그 대상이 사라지면 두려움 또한 사라지죠. 다시 말해, 불안은 실제로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두려움이나 공포와는 달리 그 대상이나 목적이 뚜렷하지 않아서 모호하게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해요.

시험불안은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평가 상황에서 경험하는 불안 경향성으로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괴롭히는 불쾌한 감정 상태(Spielberger, 1966)를 말해요. 시험을 보기 전부터 치르는 상황, 그리고 시험이 끝난 이후까지도 계속되는 심리적 상태이죠.

시험불안은 시험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여기에는 개인의 신체적 반응, 시험의 중요성, 시험에 대한 이전의 성공 혹은 실패 경험, 시험에 대해 자신이 기대하고 있는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 부모님이나 친구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쳐요.

높은 시험불안은 학업성취에 역효과를 내며, 학업에 대해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고, 무력감에 빠지기 쉽게 만들어요. 무엇보다 시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하여 시험공부에 지장을 받거나 시험 칠 때 공부한 만큼의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게 하죠.

또 시험불안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먼저 시험을 치를 때, 혹은 시험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심장이 마구 뛰고, 식은땀이 나며 숨쉬기가 힘들고 배가 아픈 등의 신체 증상을 들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시험지를 받는 순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으며, 실수하면 어떡하지란 생각과 더불어 눈앞이 캄캄해지는 인지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신체증상과 비합리적인 생각들은 시험에 집중을 못 하게 하며, 심한 경우 시험을 포기하게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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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은 5월 2일(화)부터 10월 31일(화)까지 중·고등학생의 수상안전사고 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상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교 80개교 3,200명을 대상으로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뚝섬)에서 진행되며, 수상안전수칙 이해 및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안내와 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고무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계획이에요.

덴마크 초등학교 읽기 수준 하락세 📉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어쩌면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다수가 당연하게 진학하게 된 고등교육기관이자, 취업을 위한 관문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는데요. 독일에서는 취업을 위한 도구가 아닌 학문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여겨진다고 해요. 또 우리와 다른 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은 1년 정도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할지, 무슨 일을 하며 살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는데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하며 견문을 넓히거나 대학에서 미리 여러 전공을 탐색하는 경험을 한다고 해요. 그 외에도 입학하기는 쉬우나 졸업이 매우 어렵고, 학비가 저렴하고 학생 혜택이 많아 굳이 빨리 졸업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는 독일 대학과 교육 제도에 대해 알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