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8일 #쿠팡 #쪼꼬미뉴스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giphy 주제
4일 전 쿠팡에서 쿠팡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구글플레이에서. 넷플릭스 비스무리한 거, 그거지? 맞아요. 넷플릭스나 디즈니가 운영 중인 영화, 드라마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줄여서 OTT 서비스에 쿠팡이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쿠팡은 쇼핑몰 회사 아닌가? 맞아요. 전자상거래와 배송을 통해 돈을 버는 회사라고 할 수 있죠. 갑자기 왜 OTT 서비스에 도전하는 거지? 쿠팡은 아마존을 따라 하고 있어요. 미국의 가장 큰 전자 상거래 회사인 아마존의 경우 엄청난 혜택을 통해 고객 수를 미친 듯이 불리고 나서, 그 고객 숫자를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쓰고 있거든요. 많은 회원 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거구나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기본 멤버십에 가입하면 빠른 무료배송, 무료 반품, 최대 5%에 달하는 캐시백 등등 말도 안 되는 혜택들을 주는데,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한 사람들은 아마존의 다른 서비스들도 이용하게 된다는 거죠. 현재 아마존은 물류, 영화, OTT, 클라우드컴퓨팅, 약국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고, 아마존이 모은 고객들은 아마존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 안에서 혜택을 누리며 상당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지금 쿠팡이 하는 거랑 비슷하네! 네, 쿠팡도 월 2900원 멤버십을 만들어 무료 반품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회원 수를 확보했어요. 그리고 이 회원 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있죠. 쿠팡 이츠라는 배달서비스, 로켓 직구라는 직구서비스 등이 그 예인데요, 쿠팡 플레이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서비스로 보입니다. 지금은 적자인 상태이지만,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모두 성공하게 된다면 엄청난 이익을 볼 수 있겠죠? 회원 수를 늘리고, 엄청난 회원 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연달아 성공하게 한 다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사실 회원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연달아 성공하는 것은 이미 여러 기업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카카오나 네이버, 구글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쿠팡처럼 엄청난 적자를 업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쿠팡의 누적 적자는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말인즉슨 새로운 사업을 연달아 성공하기 전에 파산해 버릴 수도 있다는 것. 아하 그래서 요즘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요. 빨리 성공을 해야 하니까요. 쿠팡이츠의 경우 여기저기서 광고를 쉽게 볼 수 있고 최근에는 배달부들에게 15000원 이상의 배달비도 줄 수 있게 정책을 바꾸는 등 적자에 상관없이 사업의 크기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쿠팡 플레이 서비스를 위해 싱가포르의 OTT 서비스인 HOOQ를 인수하기도 했다고. OTT 시장이 돈이 되긴 하나 봐. 정말 많은 기업에서 도전하잖아.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왓챠, 쿠팡까지..... 맞아요. 디즈니의 경우를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4분기 디즈니의 모습을 보면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는 디즈니랜드라는 테마파크 운영과 캐릭터 상품 판매로 얻었거든요. 오프라인에서 많은 수익을 가져오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시국이 진행되면서, 디즈니는 기존과는 다른 노선을 가게 되었죠. 어떤 노선? 테마파크가 운영할 수 없게 되어버렸거든요. 돈을 벌어다 주는 가장 큰 친구였는데 말이죠. 이러한 답답한 상황에서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라는 OTT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아이언맨 같은 마블시리즈 볼 수 있는 곳 말이지? 네, 우리나라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서비스에요. 세계 30여 개국에서 87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서비스로, 넷플릭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사실 디즈니는 이 서비스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 않았어요. 기존의 영화수입이나, 디즈니 랜드 수입, 캐릭터 상품 판매 수입이 너무나 짭짤했거든요. 하지만 이번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생각이 달라진 것이죠. 생각이 달라졌다고? 12월 10일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에 추가되는 컨텐츠의 숫자를 대폭 증가시키고, 2021년부터 한국, 홍콩 등에서도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독료를 올리는 등 OTT 중심으로 기업을 바꿔나갈 계획을 발표했어요. 오프라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OTT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이 계획을 발표한 12월 10일 디즈니의 주가는 13%나 급등했다고. 더슬랭 쿠팡은 현재 나스닥 상장, 다시 말해 미국 주식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쿠팡의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팔아 돈을 마련하고 적자를 벗어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은 8년의 적자를 벗어나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가총액 1,2,3위를 다투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 쿠팡은 아마존에 닿을 수 있을까요? 더슬랭이었습니다. 쪼꼬미 뉴스 1. 세상에서 제일 높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바에서 방탄소년단 멤버의 생일을 광고한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중 한 명인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라고. 본래에는 이름있는 글로벌 브랜드 광고 또는 두바이 왕실 광고에 한해서만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방탄소년단의 명성과 영향력을 고려해 특별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2. 폭주, 폭주, 폭주! 어제 비트코인이 3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개인들 외에도 여러 금융회사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고. [비트코인이 올라가는 이유는 11월 20일 자 뉴스레터를 참고하세요. :)] 3. 동장군 두둥등장! 당분간 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래요.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틀 뒤에는 서울 기준 -12도, 3일 뒤에는 -13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은 메인기사가 하나만 나가게 되었네요. 사실 여당에서 추진 중인 검찰개혁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해외의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 오늘 뉴스레터에는 등장하지 못했어요. 수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더슬랭 인스타 계정 놀러가기 SNS 공유하는 방법 : 아래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새창이 뜨는데요, 거기에서 다시 한번 공유하기를 눌러주시면 공유가 됩니다. :) 더슬랭 대표 이메일 : theslang@theslang.co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새벽별 7호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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