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레아 세이두,

<추락의 해부> 아서 하라리 차기작 출연

<듄: 파트 2>의 레아 세이두가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의 파트너이자 영화의 공동 작가였던 아서 하라리의 차기작, <The Unknown>에 출연할 예정이에요. <The Unknown>은 세자르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받은 아서 하라리의 세 번째 장편 영화죠. 2026년 상반기에 완성될 계획인 이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서 하라리는 이 영화를 “현실적인 도시 연대기, 판타지 영화, 수사, 멜로 드라마, 백일몽이 혼합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 Variety

🎬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넷플릭스 영화 <우먼 인 캐빈 10> 출연

작가 루스 웨어의 베스트 셀러, 《우먼 인 캐빈 10》이 넷플릭스에서 영화화될 예정이에요. 원작 소설은 호화 유람선의 첫 항해를 취재하기 위해 파견된 여행 전문 기자의 이야기를 다루죠. <더 디그>를 연출한 사이먼 스톤이 메가폰을 잡으며, <보스턴 교살자>, <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출연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영화의 주인공인 여행 전문 기자로 캐스팅되었어요. 제작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른 시일 내에 조연 캐스팅도 진행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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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영화 <Bugonia> 캐스팅 공개

지난 뉴스레터로 <가여운 것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가운데)이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작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영화에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로 합을 맞춘 엠마 스톤(왼쪽)과 제시 플레먼스(오른쪽)가 합류하며 간략한 정보가 공개되었어요. <Bugonia>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원작과 동일하게 대기업의 CEO가 지구를 파괴할 외계인이라고 믿고 그를 납치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려요.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더 메뉴> 윌 트레이시가 각색을 맡은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추후 CJ ENM을 통해 개봉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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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안야 테일러 조이,

“이 영화를 만들 때만큼 외로웠던 적은 없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퓨리오사’ 역을 맡은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가 영화 촬영을 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은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어요. 

지난 12일 공개된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외롭고 힘들었다고 말하였는데요. 영화 속 캐릭터인 ‘퓨리오사’의 대사가 2시간 28분의 러닝타임 동안 약 30줄에 불과하였고, 이 때문에 그는 촬영장에서 몇 달 동안 단 한 줄의 대사도 하지 않고 촬영을 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어요. 이어 “이 영화를 만들 때만큼 외로웠던 적은 없었어요. 너무 깊게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 촬영을 하며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었어요.”라고 말하였지요. 이에 대해 인터뷰어가 어떤 점이 어려웠느냐고 묻자 테일러 조이는 “죄송해요. 20년 후에 물어봐 주세요.”라며 답변을 피하기도 했어요.

안야 테일러 조이는 인터뷰를 통해 ‘퓨리오사’의 분노의 순간을 위해 조지 밀러 감독을 설득한 일도 함께 언급하였는데요. 그는 “저는 조지 밀러 감독을 사랑하고, 이런 작품을 하려면 그와 같은 감독에게 반드시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는 ‘퓨리오사’에 대해 매우 고정적이고 엄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입 다물고, 감정 없이, 눈으로만 말하라’, 이게 전부였지요.”라고 말하였어요. 이어 “저는 여성의 분노를 중요시 여기고, 그런 ‘퓨리오사’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밀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3개월 간의 긴 싸움 끝에 ‘퓨리오사’가 소리를 지르며 폭발하는 장면을 추가할 수 있었어요.”라고 이야기했지요. 

한편,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은 캐릭터 ‘임페라토르 퓨리오사’의 과거를 다루었는데요. 영화는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첫 공개되며 로튼 토마토 지수 85%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기도 하였어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22일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에요.

ⓒ Variety, NY Times

🗞️ 배우 샤론 스톤과 리암 니슨,

케빈 스페이시 영화계 복귀에 대한 성명 발표

<왓 어바웃 러브>의 샤론 스톤(왼쪽), <탐정 말로>의 리암 니슨(오른쪽) 등 많은 배우들이 케빈 스페이시(가운데)를 옹호하고 그의 영화계 복귀를 촉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어요.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스페이시는 2017년부터 여러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그가 주연인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도 하차했었죠. 그는 해당 추행 혐의로 무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논란 이후 할리우드에서 일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성추행 혐의 논란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Spacey Unmasked>는 최근 영국에서 방영되기도 했어요. 

영국의 The Telegraph 신문에서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샤론 스톤과 리암 니슨은 스티븐 프라이, F. 머레이 아브라함 등과 함께 스페이시 복구를 촉구했어요. 이 중 아브라함은 케빈 스페이시와 비슷하게 애플TV 시리즈 <미틱 퀘스트> 제작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해고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스톤은 인터뷰를 통해 “케빈이 다시 일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요. 그는 천재예요. 매우 우아하고, 재미있고, 관대하며, 우리 대부분보다 영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죠. 배우 지망생들은 그의 곁에 있고 싶어 해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리암 니슨 역시, 스페이시에 대한 비난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껴요. 케빈은 좋은 사람이고 인격적인 사람이에요. 예민하고, 명료하고, 비판적이지 않으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죠. 그는 극장과 영화에서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인데요. 개인적으로 우리 업계는 그를 필요로 하고, 또 그를 그리워하고 있죠.”라고 말하며 케빈 스페이시의 영화계 복귀를 응원했죠. 영화감독인 스티븐 프라이는 최근 공개된 케빈 스페이시의 다큐멘터리를 겨냥하며, “스페이시를 하비 와인스타인과 같은 사람들과 동급으로 얘기하는 것이 말도 안 돼요.”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2017년 #METOO (미투) 운동으로 스페이시의 부적절한 행동과 성폭행 혐의가 처음 제기된 이후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스페이시를 상대로 여러 법적 소송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스페이시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결국 영국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어요. 하지만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Spacey Unmasked>에는 새로운 혐의 몇 가지 폭로가 포함되어 있기도 해요. <Spacey Unmasked>는 HBO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 Variety

🗞️ 배우 사라 폴슨, 과거 한 배우로부터 겪은

황당한 경험 공개 저격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에미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상을 받은 배우 사라 폴슨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과거 한 배우로부터 겪은 터무니없는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어요. 

폴슨은 과거 2013년 극장에서 “Talley’s Folly” 연극을 하며 주연 ‘샐리 탈리’ 역을 맡았을 때, 해당 연극의 1979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과 브로드웨이 데뷔 공연 당시 ‘샐리’ 역을 맡은 배우 트리시 호킨스가 자신을 찾아왔다고 말하였는데요. 폴슨은 호킨스가 자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내 드레스는 분홍색이었는데, 당신 드레스는 노란색이네요?”라고 지적했다고 이야기하며 속으로 ‘이게 뭐지?’하며 황당해했다고 털어놓았어요. 더불어 이틀 뒤, 폴슨은 호킨스로부터 무려 6페이지 분량의 메모와 함께 호킨스가 연극을 했을 당시 어떻게 연기했는지, 폴슨이 어떤 부분을 고쳤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이메일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폴슨은 “정말 황당하고 터무니없었어요. 트리시 호킨스, 나는 그 일을 잊지 않았고 다시는 당신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요.”라고 덧붙였지요. 

이러한 폴슨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같은 배우에게 원치 않는 피드백을 주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 “통쾌하다”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해당 배우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어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드백 창구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 Variety

두 마녀의 특별한 모험 속으로 💫

영화 <위키드> 1차 예고편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21세기 최고의 뮤지컬 대작이라고 손꼽히는 “위키드”가 영화로 재탄생해요. 작품은 특이한 초록색 피부 때문에 오해를 받지만, 아직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 상류층에서 태어나 모두에게 사랑받고 야망 넘치지만 아직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의 이야기를 그리지요.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는 총 2부로 제작될 예정인데요.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마리사 보데가, 보웬 양 등이 출연할 예정이에요. 영화 <위키드>는 한국 기준 11월 27일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유니버설 픽쳐스

끝나지 않은 가문의 이야기 🔥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예고편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작품이자, 조지 R. R. 마틴의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두 번째 시즌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드라마는 <왕좌의 게임> 시점에서 200년 전을 배경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맷 스미스, 올리비아 쿡, 엠마 다르시, 이브 베스트, 스티브 투생, 파비앙 프랭클, 이완 미첼, 톰 글린-카니, 소노야 미즈노 등이 출연하죠. 시즌 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대거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6월 16일 Max를 통해 공개돼요.

ⓒ Max

네 잘못이 아니야 💐

영화 <우리가 끝이야> 예고편

콜린 후버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우리가 끝이야>는 트라우마로 가득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보스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릴리 블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릴리’는 우연히 매력적인 신경외과 의사 ‘라일’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점차 그가 아버지처럼 폭력을 쓰기 시작하며 가정폭력의 굴레에 다시 갇히게 되지요. 그런 ‘릴리’는 어느 날 첫사랑인 ‘아틀라스’와 재회하게 되고,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게 돼요. <우리가 끝이야>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릴리’ 역을 맡고, <파이브 피트>를 제작한 저스틴 발도니가 ‘라일’ 역과 동시에 영화 연출을 맡았어요. 더불어 브랜든 스클리나, 제니 슬레이트, 하산 미나즈 등이 함께 출연하지요.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북미 기준 8월 9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10대를 겪은 모든 이들에게 📹

영화 <디디(弟弟)> 예고편

2024년 선댄스 영화제 미국 극영화 관객상과 앙상블상을 휩쓴 영화 <디디(弟弟)>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디디(弟弟)>는 <그랜마 & 그랜마>로 2024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영화상 후보에 오른 숀 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3살 대만계 미국인 소년이 2008년 고등학교 입학 전 마지막 여름을 보내며 사춘기의 혼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내었어요. 영화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아이작 왕이 주인공 ‘크리스 왕’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조안 첸, 셜리 첸, 마하엘라 박 등이 출연하는데요. 영화 <디디(弟弟)>는 북미 기준 7월 26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Focus Features

두 자매의 인류를 건 혈투 ⚔️

드라마 <듄: 프로퍼시> 티저 예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듄>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듄: 프로퍼시>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드라마는 ‘베네 게세리트'의 삶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인데요. <듄> 시리즈의 ‘폴 아트레이드’가 등장하기 10,000년 전을 배경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두 명의 ‘하코넨’ 자매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드라마에는 트래비스 핌멜, 카밀라 비풋, 사라 램, 에밀리 왓슨, 타부, 제시카 바든, 지혜, 마크 스트롱 등이 출연하며, 올가을 Max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Max

• <챌린저스> 조쉬 오코너 각본의 퀴어 뮤지컬 영화 <보너스 트랙> 예고편

•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4 티저 예고편, 8월 27일 Hulu 공개 예정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메갈로폴리스> 티저 예고편, 2024년 개봉 예정

• 할리 베리 주연 심리 스릴러 영화 <Never Let Go> 예고편, 북미 기준 9월 27일 개봉 예정

•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 2 티저 예고편, 8월 29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리즈 위더스푼 & 윌 퍼렐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You're Cordially Invited> 티저 예고편, 2025년 1월 30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다큐멘터리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

미아💃 PICK

🌟 에디터 미아💃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흥미로웠던 다큐멘터리 전개, 낸 골딘의 슬라이드 쇼

🤔 아쉬웠던 점 : 낸 골딘의 작품을 두 눈으로 보고 싶어짐

•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 ★★★☆
  “이상하고 기괴한 나라 이면의 교육의 본질을 찾는 탐구"
• 영화 <필사의 추적> - ★★★☆
  “존 트라볼타 로맨스도 은근 잘 어울린다”
• 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 1994> - ★★★
  “마녀님 그냥 제발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