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는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MZ세대!

 MZ세대의 46.6%가 대표적 소비 신념으로 가심비를 꼽았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 신념이 프리미엄 술에도 영향을 끼쳤다.🍻 MZ세대가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값비싼 위스키, 양주, 와인 등 고급스러운 술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적합하고, 이는 경험을 SNS에 자랑하는 걸 좋아하는 MZ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라 할 수 있겠다.📸 기왕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 더 고급스러운 술을 마시길 원하며 분위기 나는 한 잔의 경험, 즉 가심비 좋은 술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면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오늘은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증류주 3가지와 각 어울리는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토닉워터 150ml

레몬즙 1t

레몬 1조각

얼음 취향껏

 우리나라에는 소주가 있다면, 멕시코에는 호세쿠엘보 데킬라가 있다. 좋은일이 있을때나 나쁜일이 있을때나 언제든지 찾는 술이 소주와 공통점인것 같다. 멕시코 다육식물인 용설란(아가베) 몸통인 피냐에서 나오는 수액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도수는 40%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데낄라 한잔 후 손등에 소금 조금을 올려 핥고 생라임을 한입 베어 즙을 먹는다고 한다. 🧂

 40도의 고도수 술이라 향 자체는 독하고, 향을 계속 맡다 보면 톡 쏘는 듯한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데킬라이기 때문에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데킬라 선라이즈(오렌지 주스, 그레나딘 시럽을 넣고 오렌지와 체리로 장식한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4만원대의 술이나, 할인마트 등에서 반 값에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소금 리밍 : 잔의 림 부분에 뭍히기(라임의 즙을 묻힌 후 잔을 뒤집어 소금 찍기)
호세쿠엘보 데킬라 30ml

토닉워터 150ml

라임 1조각

얼음 취향껏

 스모키한 바닐라 향이 나면서 과일과 향신료 맛이 길게 여운남는 위스키인 레드라벨(끝맛이 스파이시하게 남는 것은 스카치 위스키의 특징인 듯 하다).🏴󠁧󠁢󠁳󠁣󠁴󠁿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신선하고 풍부하게 미각을 자극해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 위에서 설명한 주류들과 동일하게 도수 40%로 알려져있다. 위스키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균형 잡힌 맛 덕분에 칵테일을 만드는 데에도 적합하다고 한다.🍸 탄산수, 진저에일, 콜라와 함께 하이볼로 즐기면 그 궁합이 아주 좋고, 산토리 가쿠빈으로 만든 카쿠하이볼과 비슷한 느낌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가성비가 썩 괜찮은 위스키. 가격은 행사가로 3만원 대 구매가 가능하니 한번 쯤 도전하는 건 어떨까? 

진저에일 75ml

라임즙 1T

진저슬라이스 1조각

얼음 취향껏

추천메뉴 : 모츠나베 (28,000원), 우메하이볼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