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의 당일 예약을 받고 있어요. AZ 백신은 1병(바이알) 당 약 10명분의 접종량이 포장되어 있어,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되는데요. 예약 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취소하거나, 접종일에 방문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발생하는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예요. 작년 공적 마스크를 검색했던 것처럼 네이버 또는 카카오맵에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 수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2주간 시험 운영을 해보고, 6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

한진이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출시했어요. 분류, 상차, 배송 등 택배가 배송되는 과정을 게임 안에 녹여냈어요. 게임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 게임 내 광고 수익으로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취지인데요. 완전히 다른 이종업계의 결합이라 아직 낯설다는 의견도 있어요. 나나도 그렇게 많은 콜라보를 봤는데, 택배와 게임의 결합은 꽤.. 새롭네요! 게임을 통해서 산업 이해도를 높일 순 있을 것 같지만, 기업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 수 있을진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 제페토한강공원점이 개점한대요. 제페토는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아바타 앱인데요. (👻:전세계 약 2억 명의 이용자가 있음!) 과거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을 제페토를 이용해 공개한 적이 있고, 구찌와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가 제페토에 입점해 아바타 옷을 판매하고 있어요. 곧 열리는 가상의 CU는 실제 점포처럼 구성돼, 즉석 라면을 끓여먹을 수도 있고 버스킹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고. 이걸 계기로 앞으로 더 다양한 기업들이 입점해서 신제품을 홍보할 것 같네요. MZ세대는 미래의 핵심 소비자층이니까요😌

한 예로, 얼마 전 순천향대에서 ‘메타버스 입학식’을 진행했었는데요. 캠퍼스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약 2500명의 신입생 아바타가 모여 서로 교류했어요. 각자의 아바타로 디지털 공간에 들어가서 부캐인 듯 본캐인 듯 활동하는 거예요! (👻:심즈 게임이 조금 더 현실과 연결된 느낌이군!)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세계같고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은 👻나나에겐 여전히 동떨어진 개념으로 느껴져요. 그런데 이 단어가 30년 전에 나온 거라면..믿으시겠어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다양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닷페이스x경기도x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만든 정상 가족 편견 빙고판이에요. 이전 레터 22호 난나에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법 제정보다 사회적 인식이 먼저 성장해야 한다고 언급했었죠.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빙고지만, 이런 작은 활동들이 언젠가 모두의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바꿔놓지 않을까요? (👻: 은 몇 빙고일지 궁금함!)

한국기자협회가 만든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보도 수칙이에요. ‘폭행, 협박, 위력, 위계의 차이점은?’ 등의 상식도 짚고 넘어갈 수 있고, ‘씻을 수 없는 상처’ ‘늑대’ ‘악마'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보도나 언론 윤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쓱- 읽을 수 깔끔한 자료. (👻:젠더 보도를 보며 느꼈던 불편함들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