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가족으로 살고 있으니까”

모두의 결혼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빌딩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어요. 승정과 정남, 이경과 하나, 두 부부가 한국 사회에 건내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이미 가족으로 살고 있으니까”가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서울시민을 맞이하고 있지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어요!

저는 모두의 결혼을 처음 들어 🥲

모두의 결혼은 한국에서 혼인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의 이름이에요. 올해 6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혼인평등연대가 힘을 합쳐 발족했지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셨다면 모두의 결혼 캠페인을 알리는 부스와 행진 트럭을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모두의 결혼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혼인평등을 향한 여정, 어디까지 왔어?

현재 국회에는 동성혼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어요. 그밖에도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생활동반자법도 함께 발의되어 있죠. 법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다다닫 6번 트랙을 참고해주세요!

한편 올해는 동성혼에 대한 지지 여론이 처음으로 40%를 넘기기도 했어요. 이런 변화에 위기감을 느낀 탓인지 동성혼이나 생활동반자법에 관한 왜곡된 정보를 퍼트리거나 무분별한 반대를 일삼는 정치인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지요. 그러나 변화의 흐름을 막을 순 없어요.

그런 잘못된 주장은 어떻게 반박하면 좋을까?

혼인평등 안내서를 참고하면 돼요! 모두의 결혼 캠페인은 흔히 동성혼에 대해 제기되는 오해와 비판을 정리해 <혼인평등의 여정에 함께 할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했어요. 혼인평등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혼인평등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안내서를 참고해보세요!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모두의 결혼 영상 캠페인을 SNS를 통해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양재역을 들러 영상 캠페인 🤳인증샷을 찍고 공유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앞으로 혼인평등을 향한 다양한 캠페인을 다다닫이 재빨리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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