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5일 전 주연 배우가 하차한 사연 😱
2024.08.12. (월)
✈️ 108번째 비행 ✈️
(광고) 주연 배우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촬영 5일 전 주연 배우가 하차한 사연 😱

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입니다.


사실 에디터 페이🧤는 지난달 왓챠에서 진행한 ‘왓챠피디아 코멘트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이벤트 경품으로 직접 왓챠피디아에 달았던 영화 <별난TV백과 전국의 기인들을 찾아서! 제 617회: 괴짜 아저씨와 말하는 염소의 기묘한 동거>의 코멘트로 만들어진 티셔츠를 지난 금요일에 받았지요. 이 티셔츠는 세상에 정말 하나뿐인 아이템이라… 아무래도 잠옷으로 입어야겠죠? 씨네웨이를 통해 에디터 페이🧤의 코멘트가 담긴 이 독특한 티셔츠를 공개해 봅니다…😮

이번 뉴스레터 ‘다음을 기약하며 착륙’ 코너에선 특별히 소설 《완전한 구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완전한 구원》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비포 선라이즈> 등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어쩌면 님의 최애 배우일지도 모르는 에단 호크의 3번째 장편 소설로, 인생의 정체기에 이른 남자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자기반성하고, 내면의 상태를 치유해 가는 내용이죠. 자세한 정보는 뉴스레터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더하여 씨네웨이는 이번 여름,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지금껏 했던 여러 프로젝트와 이벤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만간 뉴스레터와 씨네웨이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1. 배우 호아킨 피닉스, 영화 촬영 시작 불과 5일 전 하차 논란
2. 디즈니의 팬 이벤트, 2024년 D23 엑스포 주요 소식 총정리
3. <서치> 배우 존 조, 한국 드라마 <북극성> 출연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젠데이아 &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 차기작 협상 중


(순서대로)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드림 시나리오>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 차기작 영화, <더 드라마>로 A24와 뭉치기 위해 협상 중이에요. 이번 영화는 보글리가 각본을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으며,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문에 따르면 커플의 중요한 날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요. 한편, 현재 젠데이아는 2025년 초에 재개될 <유포리아> 촬영을 앞두고 있고, 패틴슨의 경우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에 이어 린 램지 감독의 <Die, My Love> 촬영을 앞두고 있어요. 

ⓒ Deadline

🎬 인디아 아마테이피오 & 다미안 하르둥,

로맨스 영화 <Into The Deep Blue> 캐스팅 


(순서대로) 넷플릭스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인디아 아마테이피오와 <맥스턴 홀: 너와 나의 세계> 다미안 하르둥이 성장 로맨스 영화 <Into The Deep Blue>에 캐스팅되었어요. 2022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작가이자 소설가인 제니퍼 아처의 각본이 선정된 것으로, 그룹 치료에서 만난 ‘닉'과 ‘피오나'가 상실을 경험한 후, 서로의 삶을 재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영화는 <어웨이크닝 더 조디악>의 연출을 맡은 조나단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국에서 촬영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서치> 배우 존 조,

한국 드라마 <북극성> 출연


<서치>, <콜럼버스> 등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이번엔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 무려 전지현, 강동원과 함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할 예정인데요. 곧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할 이 드라마는 외교관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전 주미 대사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다루죠. <북극성>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아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존 조 이외에도 <코버트 어페어즈>의 크리스토퍼 고햄, <코브라 카이>의 알리시아 해나 킴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도 출연한다고 해요. 

ⓒ 맥스무비

  • 조시 더멜 & 루카스 게이지, 스릴러 영화 <Full Throttle Mindset> 캐스팅
  • 2019년 식인 악어 스릴러 영화 <크롤> 속편 <크롤 2> 제작 예정

🗞️ 배우 호아킨 피닉스,

영화 촬영 시작 불과 5일 전 하차 논란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드렸던 토드 헤인즈 감독의 차기작, 기억나시나요?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와 <탑건: 매버릭>의 대니 라미레즈가 주연을 맡아, 두 남자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리며 캘리포니아에서 멕시코로 떠나는 여정을 담을 예정이었어요. 그러나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피닉스가 멕시코 촬영 시작 불과 5일 전에 갑자기 하차했다고 해요.


하차 이유에 대해 한 소식통은 피닉스가 "겁을 먹었다"고 전했어요. 이에 대해 토드 헤인즈 감독과 피닉스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요. 이번 사태로 영화 제작은 큰 위기에 빠졌는데요. 제작진들은 갑작스러운 실직 상태에 놓였고, 피닉스를 전제로 배급사와 계약했기에 대체 배우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에요. 현재 예상되는 손실액은 약 13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제작진 사이에서는 피닉스의 하차가 영화에 포함된 동성 성관계 장면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이 추측에는 의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피닉스는 헤인즈 감독과 함께 이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썼기 때문이에요. 지난해 헤인즈 감독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피닉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으며, 오히려 피닉스가 영화를 더욱 강렬하고 도발적인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밝힌 바 있지요.

영화 제작이 무산된 후, 제작자 중 한 명이 그 여파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제작자 크리스틴 바숑은 피닉스의 하차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피닉스의 갑작스러운 하차가 영화의 LGBTQ 콘텐츠와 예정된 NC-17 등급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에 대해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악몽 같은 일이죠."라고 말했어요. 더하여 "’(LGBTQ 콘텐츠에) 이성애자 배우를 캐스팅하면 저렇게 되는 거야'라고 손가락질하거나 훈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이 작품은 헤인즈가 직접 미국에 가져온 프로젝트였고, 성소수자 배우/제작진/감독과 함께 작업해오기도 했었죠."라고 말하며 LGBTQ 콘텐츠를 이성애자 배우와의 작업한 것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했어요. 바숑은 헤인즈와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 <캐롤> 등을 제작해온 제작자이지요.


한편,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하차 사태가 그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될 것 같네요.

ⓒ Variety, Deadline

🗞️ 데이비드 린치 감독,

“건강 진단 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외출이 어려워”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블루 벨벳>, <이레이저 헤드>와 드라마 <트윈 픽스>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어요. 78세의 린치 감독은 “오랫동안 흡연을 해서 폐기종이 생겼기 때문에 좋든 싫든 집에만 있어야 한다. 감기라도 걸리면 매우 아플 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다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연출을 다시 하게 된다면 직접 현장에 나가는 건 어려울 거라고 해요. 그러나 그는 “기회가 된다면 원격으로 감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그 방식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했죠. 


지난 8월 6일,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자신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는 담배를 매우 즐겼고, 담배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러한 즐거움에는 대가가 따르는데 저에게 그 대가는 폐기종입니다. 이제 담배를 끊은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최근에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좋은 소식은 폐기종을 제외하고는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행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정말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의 걱정에 감사를 표했어요. 한편, 린치 감독은 가수 크리스타벨(Chrystabell)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어요.

ⓒ Independent, X(@DAVID_LYNCH)

🎁 디즈니의 팬 이벤트,

2024년 D23 엑스포 주요 소식 총정리


디즈니의 팬 이벤트이자 엑스포, D23이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
되었어요. 디즈니 최대의 팬 행사인 D23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에 있는 제작사들의 신작 제작 소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행사이기도 하지요. 올해 D23에서는 님이 좋아할 만한 수많은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과 다양한 작품들의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지금 바로 씨네웨이가 주요 소식만 꼽아 정리해 드릴게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 영화 <모아나 2> : 2016년 영화 <모아나>의 속편, 스페셜 예고편 공개. ‘모아나’의 여동생 ‘시미아’ 등장 예정. 11월 27일 국내 개봉.
  •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 : <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 시리즈. 영화 속 ‘꿈 제작소’의 이야기. 2025년 디즈니+ 공개.
  •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 픽사의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퍼스트룩 공개. 소프트볼 팀 ‘피클스’의 이야기. 12월 디즈니+ 공개.
  • 영화 <토이 스토리 5> :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5번째 영화, 티저 영상과 퍼스트룩 공개. 전자 기기에 맞선 인형들의 이야기. 2026년 여름 개봉.
  • 영화 <호퍼스> : 새로운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퍼스트룩 공개. 로봇 비버로 변신해 동물 왕국에 침입한 한 소녀의 이야기. 2026년 개봉. 
  • 영화 <엘리오> : 은하계에 지구의 외교사절단으로 잘못 발령된 한 소년의 이야기. 조 샐다나 등 성우진 합류. 2025년 개봉.
  • 영화 <인크레더블 3> : <인크레더블> 시리즈의 3번째 영화, 제작 소식 발표. 이전 시리즈의 브래드 버드 연출 예정. 
  • 영화 <주토피아 2> : 2016년 영화 <주토피아>의 속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키 호이 콴이 뱀 ‘게리’ 역으로 합류. 2025년 개봉.
  • 영화 <겨울왕국 3> : <겨울왕국> 시리즈의 3번째 영화, 컨셉 아트 공개. 2부로 나누어 제작. 왜 ‘엘사’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질 것이라 예고. 2027년 개봉.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 영화 <아바타: 불과 재> :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영화, 로고 공개. 이전 시리즈보다 더 감정적일 것이라 예고. 2025년 12월 개봉.
  • 영화 <릴로와 스티치> : 애니메이션 <릴로와 스티치> 실사 영화, 티저 공개. 2025년 여름 개봉.
  • 영화 <백설공주> :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실사 영화, 티저 예고편 공개. 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앤드류 버냅 등 출연. 2025년 3월 국내 개봉.
  • 영화 <프리키어 프라이데이> : 2003년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속편, 퍼스트룩 공개. 린제이 로한, 제이미 리 커티스, 매니 하신토,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 출연. 2025년 개봉.


스타워즈

  • 드라마 <스켈레톤 크루> : 신 공화국 배경의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메인 예고편 공개. <스파이더맨> 시리즈 존 왓츠 연출 & 주드 로, 캐리 콘돈, 닉 프로스트 등 출연. 12월 3일 디즈니+ 공개.
  • 드라마 <안도르> 시즌 2 : ‘카시안 안도르’ 주연 2022년 드라마 <안도르>의 두 번째 시즌. 시즌 1에서 4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오슨 크레닉’과 ‘쏘우 게레라’ 출연 예정.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 드라마 <아이언하트>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리리 윌리엄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라이언 쿠글러 연출 & 도미니크 손, 앤서니 라모스, 올든 에런라이크 등 출연. 2025년 디즈니+ 공개.
  • 드라마 <전부 애거사 짓이야> : <완다비전>의 마녀 ‘애거사 하크니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메인 예고편 공개. 캐서린 한, 오브리 플라자, 조 로크 등 출연. 9월 19일 디즈니+ 공개.

ⓒ Disney Korea, X(@Pixar, DiscussingFilm, @officialavatar, @DisneyStudios, @IGN)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챕터 📺

Max 2024-2025 신작 라인업 공개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는 시작에 불과했다!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챕터들로 무장한 HBO Max 오리지널 작품들의 소식이 들려왔어요.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을 <더 펭귄>, <듄: 프로퍼시>를 비롯한 2024-2025년 공개 예정작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2024년 공개작

  • 드라마 <인더스트리> 시즌 3 : 영국 런던의 악명 높은 금융가인 시티 오브 런던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분투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이야기. 새 시즌 2024년 8월 11일 공개.
  •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 마지막 시즌 :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두 소녀의 눈부신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 새 시즌 2024년 9월 9일 공개.
  • 드라마 <더 펭귄> : 맷 리브스 감독 연출, <더 배트맨> 속 ‘펭귄’의 탄생을 다루는 작품. 콜린 파렐, 크리스틴 밀리오티 출연. 2024년 9월 19일 공개.
  • 드라마 <듄: 프로퍼시> : <듄> 세계관 속 ‘베네 게세리트’의 기원을 다룬 드라마. 에밀리 왓슨, 셜리 헨더슨, 마크 스트롱 출연. 2024년 11월 공개.
  • 드라마 <더 프랜차이즈> : 프랜차이즈 슈퍼히어로 영화 제작 지옥에 갇힌 제작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 빌리 매그너슨, 제시카 하인스 출연.
  • 드라마 <섹스 라이브즈 오브 칼리지 걸스> 시즌 3 :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폴린 샬라메, 암기트 카우르, 알리아 샤넬 스콧 출연.


2025년 공개작

  •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 하와이 해변에 있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니퍼 쿨리지, 오브리 플라자, 메건 파히, 테오 제임스, 헤일리 루 리차드슨, 리사 등 출연.
  • 드라마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3 :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들의 또다른 사랑과 우정을 다룬 드라마.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출연.
  • 드라마 <더스터> : J. J. 에이브람스가 공동제작 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조쉬 할로웨이, 레이첼 힐슨, 키스 데이비드 등 출연.
  • 드라마 <더 핏> : 피츠버그 병원의 의료 전문가들의 개인적인 위기, 직장 내 정치, 중환자 치료의 감정적 고통과 싸우며 소명에 필요한 회복력을 발휘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 게란 하웰, 카단 웰 베넷, 애슐리 로만스 등 출연.
  • 드라마 <길디드 에이지> 시즌 2 : 19세기 후반 뉴욕을 배경으로, 신흥 부호들의 등장과 정치 부패의 시대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흥망성쇠를 그린 시대극. 크리스틴 바란스키, 신시아 닉슨, 캐리 쿤, 테이사 파미가 등 출연.
  • 드라마 <그것: 웰컴 투 데리> : 스티븐 킹의 ‘그것’ 시리즈 중 첫 번째 사건이 등장하기 전인 1960년대 사건을 다룬 작품. 빌 스카스가드, 테일러 페이지, 제임스 레마 등 출연.
  • 드라마 <더 나이트 오브 더 세븐 킹덤> 시즌 2 :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스핀오프 시리즈. 헨리 애쉬튼, 다니엘 잉스, 샘 스프루엘 등 출연.
  •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정체불명의 병으로 인해 인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가 되어버린 미래를 다룬 드라마. 페드로 파스칼, 벨라 램지, 안나 토브, 가브리엘 루나, 케이틀린 데버, 캐서린 오하라, 멜라니 린스키 등 출연.

ⓒ Max

SNL, 그 전설의 시작 📺

영화 <새터데이 나잇> 예고편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줄곧 인기를 끌어 온 명실상부 최고의 생방송 코미디 쇼 <SNL>의 시작을 담은 영화, <새터데이 나잇>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새터데이 나잇>은 1975년 10월 11일 밤, 젊은 코미디언과 작가들로 구성된 한 무리가 <SNL>을 첫 방영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는데요. <SNL>의 첫 방송을 앞둔 90분 동안 무대 뒤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해요. 영화는 <레이버 데이>, <주노>의 제이슨 레이트먼이 연출을 맡고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길 케넌이 함께 각본을 집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라벨, 쿠퍼 호프먼, 레이첼 세노트, 앤드류 바스 펠드먼 등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들부터 딜런 오브라이언, J.K. 시몬스, 윌렘 데포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새터데이 나잇>은 북미 기준 10월 11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어떤 일이 있어도 bitch가 되겠어… 💥

영화 <How to Die Alone> 예고편


<웡카>, <원더우먼 1984> 등에 출연한 나타샤 로스웰이 제작과 총괄 프로듀싱, 그리고 주연을 맡은 <How to Die Alone>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시리즈는 사랑에 빠져본 적도 없고 꿈을 꾸는 법도 잊어버린 가난한 공항 직원 ‘멜'이 우연히 죽음과 마주한 뒤, 비행을 시작하고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삶을 살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죠. 9월 13일에 훌루에서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나타샤 로스웰 외에도 콘래드 리카로모, 족코 심스 등이 출연해요.

ⓒ Hulu

  • 케이트 블란쳇 주연 & 알폰소 쿠아론 연출 드라마 <누군가는 알고 있다> 티저 예고편 공개, 10월 11일 애플TV 공개 예정
  • 스릴러 영화 <레블 리지> 예고편, 9월 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비포 선라이즈>, <가타카>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어쩌면 님의 최애 배우일 에단 호크가 사실은 작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단 호크는 《기사의 편지》, 《이토록 뜨거운 순간》 등 이미 여러 번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해요. 또한 학창 시절 장래 희망이 작가였을 만큼 글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죠. 실제로 영화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을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배우 줄리 델피와 함께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이 작품으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요.


“유명세는 필요치 않다,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문학적 찬사를 받는 데에는.”


오늘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고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 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은 소설 《완전한 구원》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작품은 에단 호크가 20년 만에 낸 3번째 장편 소설로, 인생의 정체기에 이른 남자가 앓는 성장통을 예술로 극복하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윌리엄 하딩’은 10대 시절에 데뷔해 지금은 톱스타의 남편이자 두 자녀가 있는 서른두 살 영화배우예요. 셰익스피어의 사극 〈헨리 4세〉에서 ‘홋스퍼’ 역을 맡아 브로드웨이 연극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죠. 그런데 시작하기도 전에 그가 저지른 무책임한 실수로 인해 파탄 난 결혼 생활이 언론과 SNS에 퍼져 나가고 마는데요. 어머니, 연출가, 동료 배우, 심지어 택시 기사까지 너나할 것 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그에게 훈계를 늘어놓아요. 그런 그를 구원한 것은 다름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이었어요. 처음 난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그 상처는 살아가면서 다른 방식으로 계속 재현되죠. 모든 것을 잃었지만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만은 여전히 그의 자존감을 이루는 핵심이었는데요. 소박한 연극 무대에서 유명세에 가려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자기반성하고, 내면의 상태를 치유해가죠.


소설은 결함 있는 화자의 추락한 인생이 고행과 같은 수련을 통해 서서히 복구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자꾸만 더 가지고 싶은 마음,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이런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인생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불행하고 괴롭게 하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만들죠. 이를 통해 《완전한 구원》은 이미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어도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며 우리에게 삶의 본질에 다가가는 정직한 태도를 가르쳐 줘요. 


“절절 끓는 이 고통이 나를 살게 하기를!”


작품을 읽다 보면 주인공 ‘윌리엄 하딩’과 저자인 에단 호크의 실제 삶이 비슷하다는 걸 찾아볼 수 있어요. 에단 호크는 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 35년 동안 연극에 대해 배운 모든 것을 마치 하나의 가상 작품에서 일어난 일처럼 꽉 채워 넣은 것”이라고 책에 관해 설명했는데요. 소설 속 주인공 ‘윌리엄'이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듯이 이 작품으로 에단 호크 자신의 내면을 꺼내 보이고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요.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통해 배우 에단 호크의 자기반성의 서사를 담은 소설, 《완전한 구원》을 님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드릴게요.

영화 <트위스터스> 🌪️

도나🍸PICK

🌟 에디터 도나🍸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여성 히어로의 활약, 살벌한 토네이도에 더해진 휴머니즘🌪️

🤔 아쉬웠던 점 : 모든 관을 4DX로 상영해줬으면…

  • 드라마 <모던 패밀리> 시즌 4★★★
    "대부 패러디는 상상도 못했다..."
  • 영화 <바비> - ★★★
    “언제봐도 눈물 나는 '글로리아'의 독백"
  • 영화 <공포의 대저택> - ★★★
    “귀신보다 무서운 아이들”
  • 영화 <거대한 환상> - ★★★
    “전쟁 끝의 평화는 가능한가”
  • 영화 <11:14> - ★★★
    “조금 허술한 버전의 <펄프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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