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8년 만에 속편 제작 확정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 세계에서 큰 흥행을 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18년 만에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에요. 디즈니 스튜디오는 원작 작가인 앨린 브로쉬 맥케나와 현재 협의 중이며, 속편은 잡지 산업의 쇠퇴로 커리어의 위기를 맞은 ‘미란다'가 한 메이저 럭셔리 회사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 맞서는 내용을 따라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1편의 주요 스타들과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복귀할지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요. 

ⓒ Variety

📺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기네스>

캐스팅 공개

<피키 블라인더스>, <스펜서> 등을 제작한 스티븐 나이트의 신작, 넷플릭스의 새로운 드라마 <하우스 오브 기네스>의 캐스팅이 공개되었어요. <하우스 오브 기네스>는 19세기 더블린과 뉴욕을 배경으로 ‘기네스’ 양조장의 성공을 이끈 ‘벤자민 기네스’의 삶과 그의 죽음이 가져온 결과에 초점을 맞춘 작품인데요. 최근 공개된 촬영장 사진을 통해 (순서대로) <에놀라 홈즈>의 루이 파트리지,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의 앤서니 보일, <폭력의 그림자>의 데이비드 윌못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드라마는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라고 해요.

ⓒ What’s On Netflix

🎬 <프라미싱 영 우먼> 에메랄드 페넬,

소설 《폭풍의 언덕》 영화화 예정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을 제작한 배우 겸 감독 에메랄드 페넬이 이번에는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을 영화화할 예정이에요. 페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폭풍의 언덕> 제작을 예고했는데요. 소설 《폭풍의 언덕》은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캐서린 언쇼’와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으로 수차례 제작되기도 했어요.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2021년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받았던 만큼, 페넬이 제작하는 <폭풍의 언덕>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되네요.

ⓒ Deadline, X(@emeraldfennell)

• 데이지 에드가 존스, 뮤지컬 영화 <Beautiful> 하차
• 레나 던햄 감독, 마텔사 실사 영화 <폴리 포켓> 하차
•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연출 & 오스틴 버틀러 주연 영화 <Caught Stealing>에 조이 크라비츠 & 레지나 킹 합류
•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영화 <스파이더맨 누아르>에 라몬 모리스 ‘로비 로버트슨’ 역으로 합류
• 에밀리 헨리의 로맨틱 코미디 베스트셀러 소설 《Funny Story》 영화화 확정 
• 라이언 머피의 새로운 법정 드라마에 할리 베리 & 킴 카다시안 & 글렌 클로즈 캐스팅 
• 제이크 질렌할 주연 애플TV 드라마 <무죄추정> 시즌 2 제작 확정

🗞️ <샤이닝> 셜리 듀발,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

영화 <샤이닝>, <애니 홀>, <세 여인> 등에 출연한 배우 셜리 듀발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어요. 듀발은 지난 11일 텍사스주 블랑코에 있는 자택에서 당뇨 합병증으로 잠을 깊이 자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어요. 영화감독 댄 길로이는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멋진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최근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이제 그는 자유로워졌습니다. 아름다운 셜리, 날아가세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어요.

셜리 듀발은 휴스턴에서 단기 대학에 다니던 중 스크린 테스트를 권유받아 <운명의 맥클라우드>에 캐스팅되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 <내쉬빌>, <세 여인>, <애니 홀>, <뽀빠이>, <프랑켄위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죠. 1980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촬영하는 동안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감독이 “몇 주 동안 하루 12시간씩 울게 했다.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고통에 빠져서 그것을 예술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통해 당시 고충을 설명했어요.

1990년대 중반 할리우드를 떠나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가기 전, 듀발은 다재다능하고 독보적인 배우였어요. 자신의 제작사인 ‘Think Entertainment’의 대표로서 케이블 TV를 위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혁신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두 차례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죠. 할리우드 영화계의 아이콘이었던 셜리 듀발을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 미국의 동물권 단체 PETA,

영화 <트위스터스> 프리미어 현장 난입

7월 19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활발히 홍보를 진행 중인 영화 <트위스터스>의 LA 프리미어 현장에 미국의 동물권 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단체)가 난입해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는 바로 영화에 등장한 로데오 장면 때문인데요. 로데오는 길들이지 않은 소나 말을 타고 오래 버티는 일종의 스포츠로, 현대에 공식적인 카우보이 대회로 자리 잡았으나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물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지요. <트위스터스>의 북미 2차 예고편에도 나왔듯이, 영화에는 로데오 경기를 하던 중 토네이도가 경기장을 휩쓸며 관중들과 함께 동물들도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존재하는데요. 이 장면을 두고 동물권 단체 PETA는 비윤리적이며 동물 학대적 행위라며 분노하고 있어요.

결국 이들은 지난 11일 개최된 <트위스터스> LA 프리미어 현장에 소와 말 가면을 쓰고 “로데오를 미화하지 말라”, “로데오는 동물을 죽인다”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요. 더불어 내부에서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 난입해 “동물 학대에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외치기도 했지요. 또한 PETA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버설 픽쳐스에 로데오를 반대하는 면책 조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게시하기도 했어요. 그들은 “<트위스터스> 개봉과 함께 우리는 관객들에게 영화를 위해 연출된 문제적인 로데오 장면 뒤에 숨겨진 착취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요청한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을 위해 동물에게 그런 고통스러운 시나리오를 재현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트위스터스>는 대신 CGI를 사용했어야 했다.”며 “유니버설 픽쳐스의 동물에 대한 폭력은 결코 오락의 소재가 되어서는 안 되며 로데오 묘사는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다.”고 로데오 장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였지요. 이러한 PETA의 시위에 대해 해당 장면이 불필요하고 동물 학대적인 것이 맞다며 이들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진짜 동물들을 위하고 싶다면 영화가 아닌 실제 로데오 경기 현장에서 반대 시위를 하는 것이 맞다며 이들의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어요.

한편, 영화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된 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무려 28년 만에 제작된 후속작인데요. <미나리>를 제작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제작했으며, <노멀 피플> 데이지 에드가 존스, <탑건: 매버릭> 글렌 파월, <인 더 하이츠> 앤서니 라모스 등이 주연을 맡았어요. 영화 <트위스터스>는 오는 8월 14일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에요.

ⓒ The Hollywood Reporter, Universal Pictures, X(@MrEAnders), PETA

🗞️ <타이타닉>, <아바타> 제작자 존 랜도,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 시리즈의 제작자인 존 랜도가 향년 63세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어요. 1980년대부터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29세의 젊은 나이에 20세기 폭스 스튜디오의 장편 영화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나 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제임스 카메론과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타이타닉>을 만들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죠. 또한 그는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아바타>를 제작했으며, 해당 시리즈를 홍보하며 2009년, 2022년, 2023년 총 3번 내한하기도 했어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앨런 버그먼 공동 회장은 “존 랜도는 잊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스크린에 되살려냈어요. 그의 놀라운 공헌은 영화 산업에 있어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오랫동안 그의 업적은 잊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현하기도 했지요. 

한편, 그가 마지막까지도 제작에 참여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는 총 5편으로 제작되며, 그의 유작이 될 5편은 오는 2031년에 개봉할 예정이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헤럴드 POP

• 코미디언 겸 배우 엘렌 디제너러스, 할리우드 은퇴 암시

두 드라이버가 만든 새로운 역사🏎️

영화 <F1> 예고편

영화 <탑건: 매버릭>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브래드 피트의 만남, 영화 <F1>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F1>는 전 F1 드라이버인 ‘소니 헤이즈’가 다시 돌아와 ‘APXGP’ 팀의 신인 동료 ‘조슈아 피어스’의 멘토가 되는 이야기를 다뤄요.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제작에 함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작품에는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등이 출연하며, 실제 F1 드라이버들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영화 <F1>은 북미 기준 2025년 6월 27일 개봉하며, 한국에서도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 Warner Bros. Korea

권력, 반란, 그리고 복수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1차 예고편

2000년 개봉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24년 만의 속편,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글래디에이터 Ⅱ>는 1편의 ‘콤모두스’의 조카이자 ‘루실라’의 아들 ‘루시우스’를 주인공으로, 권력을 버리고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살던 중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인들의 침공으로 인해 노예가 된 ‘루시우스’가 젊은 황제 ‘카라칼라’와 ‘게타’의 통치에 반대하며 검투사로 싸우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요. 영화는 전작과 동일하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노멀 피플>의 폴 메스칼이 ‘루시우스’ 역을, <만달로리안>의 페드로 파스칼이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장군 역을 맡았어요. 더불어 전작에서 ‘루실라’ 역을 맡은 코니 닐슨이 복귀하며, 덴젤 워싱턴, 조셉 퀸, 프렌드 헤킨저, 자이먼 혼수 등이 함께 출연하지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에요.

ⓒ Paramount KR

마침내 다가온 최후의 시간 🕖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4 예고편

대장정의 끝,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마지막 시즌 4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오블리비언 호텔’에서 벌어진 일대 결전으로 완전히 리셋된 시간선, 그 이후 ‘하그리브스’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요. 이들은 각자 능력을 상실한 채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새로운 규칙과 일상을 찾아야 했고, 성공 여부는 저마다 천차만별이었죠. 그들의 아버지 ‘레지널드’는 살아 있으며, 음지에서 벗어나 대중 앞에 선 그는 강력하고 사악한 비즈니스 제국을 거느리고 있었는데요. ‘파수꾼들’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단체의 등장까지, 기이한 세력들이 주변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자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뭉쳐야 하는 시점에 이르게 돼요.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4는 한국 기준 8월 8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어요.

ⓒ 넷플릭스 코리아

꿈을 이루기 전 가족 회복이 먼저 🥰

영화 <One Fast Move> 예고편

<헥스> 주연을 맡은 켈리 브래츠의 장편 연출작, <One Fast Move>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프로 모터사이클 레이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이 청년은 꿈을 이루기 위해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를 찾기 시작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오토바이 가게 주인의 도움으로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시작하죠. <리버데일> 시리즈의 KJ 아파,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의 에릭 데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8월 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믿고 보는 배우 & 제작진의 로맨스 💌

영화 <We Live In Time> 예고편

영화 <브루클린>의 감독 존 크로올리가 연출을 맡고 <더 라스트 레터>의 작가 닉 페인이 각본을 맡은 반가운 배우들의 로맨스 영화, <We Live In Time>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재치 넘치는 요리사 ‘알무트’와 최근 이혼한 ‘토비아스'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빠지고,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려내지요. 하지만 그들의 관계의 기반을 흔들어 놓을 어두운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알무트' 역은 플로렌스 퓨가, ‘토비아스’는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하는 <We Live In Time>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될 예정이며, 10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A24

• 제77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영화 <더 서브스턴스>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9월 20일 개봉 예정
• MCU 드라마 <전부 애거사 짓이야> 티저 예고편, 9월 19일 디즈니+ 공개 예정
• MCU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티저 예고편, 2025년 2월 국내 개봉 예정
• 니콜 키드먼 주연 드라마 <완전무결한 커플> 티저 예고편, 9월 5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 💪

도나🍸 PICK

🌟 에디터 도나🍸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미친 여성들의 미친 사랑 이야기...

🤔 아쉬웠던 점 :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당황스러운 전개

• 영화 <8과 1/2> - ★★★☆
  “소재가 없는 영화에 대한 영화라니"
• 영화 <흡혈 식물 대소동> - ★★★☆
  "아방한 사람, 마조히스트, 싸이코패스만 사는 마을"
• 영화 <스웸프맨> - ★★☆
  "괴물도 잘생겨야 재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