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문해력 특집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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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4일

Today's Linky Letter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 [문해력 특집 2편] 문해력, 아직 늦지 않았어요

✔️ 소소마켓 결과 : 콘텐츠 이용 시 15세 인증 도입, 찬성 81.1% vs 반대 18.9%

✔️ [링키PICK] 간추린 교육 정보

새 학기 새로운 방역 지침 적용 / 법무부, 청소년 마약 예방 확대 계획 / "담임 맡기 싫어요" 기피 심화

✔️ [링키INSIGHT] 스마트폰, '이때'까지 미루시는 게 좋아요

✔️ 이번 주 활동 정보

[문해력 특집 2편]

문해력, 아직 늦지 않았어요

원문 : <[오글샘의 문해력 일상 이야기] #2. 문해력 키우는 읽기(1) - 디지털 읽기>

by. 오글샘(임영수)

📢 새학기를 맞아 2월 한 달간 매 화요일 레터에 [문해력 특집]을 담아 보내드려요. 지난 주 보내드린 문해력 특집 1편을 아직 확인하지 못하셨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글 쓰는 샘, 오글샘입니다.

저에게 지난 11월과 12월은 입시의 달이었어요. 수능을 치는 아이가 있어 평소 잘 방문하지도 않던 입시 카페를 거의 매일 같이 드나들며 정보를 캐러 다녔죠. 합격자 발표, 1차, 2차 추가 합격자 발표 일시를 대학마다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발표 날짜와 시각은 항상 그에 꼭 맞게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카페에서 미리 추가 합격 문자를 받은 학생들의 알림과 다른 학교 추가 합격 발표 상황들은 참 유용했어요.

이처럼 디지털 읽기가 효과적인 경우도 있어요.

정보를 빨리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 그렇죠. 글 말고도 볼거리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글이 짧고 그림이 많은 정보라면 디지털 읽기가 효과적이에요. 우리는 이미 화면에 있을 글을 볼 때도 최대한 요점만 추려 빨리 읽고 처리하는 데 익숙해져 있어요.

덴마크 출신 전산학자인 제이콥 닐슨 박사는 디지털 읽기의 특징을 ‘F자형 읽기’라고 말했어요. 그는 인터넷 사용자 232명의 시선을 추적한 실험을 했는데요. 디지털 화면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카메라로 따라가 보니, 10초 이내에 페이지 아래까지 재빨리 훑느라 눈동자가 알파벳 ‘F ’모양을 그렸다는 것이에요. 즉, 맨 위의 1~3문장만 끝까지 보고 나서, 중간까지 뛰어넘은 후 중반부의 1~2문장을 읽는다고 해요. 그리고 아래로 쭉 내려와 버리지요. 눈동자로 F자를 그리며 읽은 몇 문장 외에 나머지는 읽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닐슨 박사는 평소에 책을 읽을 때 한 줄 한 줄 문장 끝까지 읽는 사람도 디지털 매체에서는 빨리 읽기 위해 페이지 왼쪽에만 시선을 둔다는 것도 발견했어요. 그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매체로 100단어를 읽을 때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4.4초에 불과했죠. 닐슨 박사는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4.4초 만에 읽을 수 있는 단어의 개수는 18개 정도에 불과하다."라며 웹 이용자들이 사실상 글을 거의 읽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혹시, 여러분도 지금 훑어보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결국 내가 읽는 것은 고작 5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러니 긴 글 읽기에 피곤해하고, 요점 파악이 점점 어려워지죠. 더욱 심각한 것은, 어느새 F자형 읽기에 익숙해져 종이책을 읽을 때도 이해가 잘 안된다는 사실이죠. 겉으로만 훑거나 내용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종이책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요.

책 읽기는 스마트폰 글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해요.

책은 꼼꼼하게 읽거나 깊이 읽게 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정보를 찾아서 읽거나 텍스트를 꼼꼼히 읽지 않고 대략적으로 훑어보는 특징이 있어요. 즉, ‘읽는 글’과 ‘보는 글’의 차이입니다. 그것이 스마트폰에서 글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독서를 대체하기는 힘든 까닭이죠. ‘읽기’와 ‘보기’는 달라요. ‘읽기’는 사유를 가능하게 하지만 ‘보기’는 그렇지 않거든요. 새로운 언어와 즉, 나의 사유체계에 없는 언어와 만날 때 우리는 그 언어의 의미를 해석하려 해요. 그리고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나의 사유체계로 구조화시키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따져보죠. 그 읽기 과정에서 ‘언어적 사유’가 가능해지고, 생각은 깊어지는 거예요.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종이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어요. 종이로 읽은 집단이 디지털 매체로 읽은 집단에 비해 기억력과 이해력 모두에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지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매체를 통해 무언가를 읽을 때 딴짓으로 이어질 확률이 무려 85%로, 종이(26%)보다 3배 이상 높다고 해요. SNS에는 그만큼 독자를 유혹하는 요소가 많고, 한 번 잘못 누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어렵지요. 주의력 연구가인 캘리포니아대 글로리아 마크 교수에 따르면, 다른 일에 한눈을 팔다가 다시 본업에 집중하려면 평균 25분이 걸린다고 해요. 수시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책을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읽기’보다는 ‘훑기’에 가깝죠. 다 읽어도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까닭이에요.

뇌는 반복하는 행동을, 더 좋아하고 잘하는 방식으로 계속 발달시켜요. 습관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을 좋아하고 잘하는 뇌’로 변해요. 자극적인 영상과 핵심만 간추린 글을 갈망하게 되죠. 점점 더 독서는 힘들어지고, 문해력은 떨어지는 악순환을 겪고요. 제가 이 글을 쓰고 읽는 목적도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잘하는 뇌로 바꾸기’ 위한 거예요.

📚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을까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는 방학 때 매일 일기 쓰기는 당연한 숙제였고, 방학이 끝나갈 즈음에는 언제나 벼락치기로 일기 숙제를 마무리하기에 바빴어요. 지금 가운뎃손가락의 굳은살 부분이 ‘너 방학 때 일기 벼락치기 했지?’라며 벼락치기 일기를 말해주는 듯하고요.

그런데 제가 대학교 졸업쯤 임용고사를 치러 가 만난 담임선생님이 저를 보시며 “그 일기 잘 쓰는 ㅇㅇㅇ이네.”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이런 아이러니가요? 저는 자신을 돌아보는 일기를 쓴 것도 아니고, 매일 쓴 것도 아니며 몰아서 숙제하기에 바빴는데, 저를 그렇게 기억해 주시는 거예요. 아마도 가운뎃손가락의 굳은살은 나에게 일기를 나의 뇌 구조 속 나쁜 메모리 통에 집어넣고 나쁜 기억으로 분류할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브런치 활동을 소소하게 하며 작가의 서랍 속에 일기를 틈틈이 모으며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며 저에게 일기라는 것은 재미라는 카테고리 속 어딘가에 하나로 분류해둔 모양이에요.

얼마 전, 출판사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받았어요. 기나긴 2달간의 방학을 앞두고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관한 것이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해력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아요. 그렇기에 저는 아이들이 매일 읽지는 않더라도 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독서라는 것이 좋은 기억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잘하고 있구나!'라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또 한두 번의 시도보다는 지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독서 루틴을 만든다면, 문해력 일상으로 문며들 수 있을 거예요.

🛒 소소마켓 계산

: 콘텐츠 이용 시 15세 인증 도입, 찬성 81.1% vs 반대 18.9%

이번 소소마켓에서는 15세 인증 시스템 도입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청소년 관람불가인 등급의 콘텐츠는 성인 인증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에 반해 12세 이상, 15세 이상 이용을 권장하는 콘텐츠는 보통 어떠한 인증이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12세, 15세 이상 이용 콘텐츠는 따로 제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기도 하고요. 실제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도 하죠.

그래서 성인 인증 단계 전, 15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어요. 실제로 관련 정책 이슈가 있거나 하진 않지만, 이런 인증 단계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가정에서 시작한 주제예요. 15세 인증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 남겨주셨는데요. 어떤 의견들이 있었을지 보고 함께 생각해 보아요.

⭕ 찬성해요

📌 자극적인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어요

요즘 선정적, 자극적, 폭력적인 콘텐츠들이 많이 나오는데 15세 미만들이 보고 영향 받아 이야기 하는것을 주변에서 많이 봤으며 실제로 범죄 행위 이나 자살 또는 자해 등 위험한 행위를 따라 하기도 하고, 증오심 유발과 저속한 언어를 많이 보고 사용 하기 때문에 저는 15세 인증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dbs237 / 교사]
어느 날 우리 아이가 너무 신나서 웃으면서 욕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놀랬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닐 테니 침착하게 어디서 배운말 이냐고 물었더니 유튜브에서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심란했죠. 이 부분은 제가 단속할 수도 없는 부분이니까요.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에 접해있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접했을 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아이들의 연령 인증 시스템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MUSO / 학부모]

📌 연령별로 맞는 콘텐츠 제공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는 단계가 있기 때문에 연령 인증 시스템을 통해 단계별로 천천히 접근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감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준비 없이 심한 자극을 받게 하기보다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보호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이슬맞은꽃 / 학부모]
요즘 학생들이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는 선정적 콘텐츠를 과하게 접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나이대에 맞는 콘텐츠 선정이 어렵지만 잔인하거나 폭력적, 선정적인 내용은 선별해서 보지 못하게 해야 해요. [윤윤윤 / 교사]

❌ 반대해요

📌 실효성이 없을 거예요

저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연령을 뛰어넘는 콘텐츠를 많이 접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15세 인증 시스템을 한다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금까지 살아온 학생들은 그런대로 살고, 이제 막 태어나 성장하고 있는 동생들은 막자? 안 됩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5학년 때 15금 웹툰을 아무렇지 않게 봤습니다. 그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 중 웹툰을 즐겨 보는 친구들 거의 모두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15금을 아무렇지 않게 시청하는 건 일상입니다. [연주 / 초등학생]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18세 인증 시스템도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이미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5세 인증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한다면 많은 비용과 행정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5세 콘텐츠에 대해 유해성을 개인적으로는 체감을 하지 못해서 굳이 필요한가 싶네요. [크리보 / 교사]

📌 규제보다 교육이 필요해요

강제적으로 막고 못하게 한다고 해서 정말 15세 콘텐츠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안일한 태도가 우려됩니다. 더욱이 필요한 것은 콘텐츠들이 가진 폭력성, 자극성, 위험성을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하여 스스로 콘텐츠를 선별하여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일 것입니다. 15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는 콘텐츠 검열 자체도,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 찬반을 논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얌얌호 / 교사]
오히려 강제적으로 막으면 아이가 어떤 식으로 하든 그 시스템을 뚫으려고 할 거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과 같이 유지하고 교육으로 적절하게 제어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이나 하고자 하는 욕구는 단순히 막는다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햄토링 / 학부모]

💌 학생들의 콘텐츠 이용경험을 물었어요!

나이가 되지 않았는데, 15세 이상 콘텐츠를 접한 적 있나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를 요약된 채로 본 적이 있는데 여러 폭력적, 선정적인 부분은 잘려있어 검색하기 전에는 성인영화인지 몰랐어요. [김*희 / 중학생]
전 네이버 웹툰에서 원래 12금이였던 웹툰이 15금이 되있더라고요. 원래 항상 즐겨보던 웹툰이라 어쩔 수 없이 보긴 했지만 마음이 찜찜했습니다. ㅠㅠ [연주 / 초등학생]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어요. 학교 친구들이 수업 외적인 시간에 스마트 기기를 통해 요즘 흥행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을 봤어요. 선정적인 부분이 다소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제외하고 폭력적인 부분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영상에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가 되어 있었어요. [서리아 /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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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키 PICK

: 핵심만 간추린 교육이슈

새 학기 새로운 방역 지침 적용 🏫

다가오는 3월 새 학기부터 학교 내 새로운 방역 지침이 적용될 예정이에요. 아침마다 실시하던 발열 검사는 중단하고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등록은 감염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하도록 권고하게 돼요. 급식실이나 기숙사 공용공간 내 칸막이 설치도 자율로 해요. 교육부는 개학 후 2주간은 학교 방역 특별 지원 기간으로 지정해 전담 인력 최대 5만 8천 명을 배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지원할 계획이에요.

법무부, 청소년 마약 예방 확대 계획 🚫

최근 법무부는 학생 및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비행소년에 대한 재범 방지를 강화하기로 했어요. 이는 계속되는 마약류 사범 증가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마약 거래가 확산하며 청소년의 마약 노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20대 마약사범이 2231명으로 전체의 16%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해 5789명, 33%로 크게 늘었어요.

"담임 맡기 싫어요" 기피 심화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고등학교 담임교사 10명 중 3명은 기간제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28.5%, 고등학교는 26.2%이었는데요. 담임교사의 많은 업무량과 계속되는 교권 추락 등이 '담임 기피 현상'을 심화시켰기 때문으로 보여요. 이에 교육계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업무를 줄이는 한편, 지나친 민원에서 교사를 보호해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 강조했어요.

🔎 링키 INSIGHT

: 스마트폰, '이때'까지 미루시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새 학년으로 올라가며 스마트폰을 사달라 조르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초등학교에 가면, 고학년이 되면 사주겠다 약속하신 부모님도 있을 테고요. 그런데 막상 스마트폰을 사주려니 많은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죠. 이에 김선호 초등교육 전문가는 가능한 한 늦게, 최소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미루는 게 좋다고 주장했어요. 그 이유로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어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렵다고 하나 실제로는 온라인상에서 학교폭력을 당할 위험이 이제는 더 크다는 것을 들었어요. 또, 보통 십 세 정도까지 뇌는 성장하는데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독서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통계를 들었고요. 그러나 이미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이때 반드시 아이의 스마트폰을 부모가 관리할 것을 당부했어요.

💡 이번 주 활동 정보

[공모전] 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액션!' 작품 공모 (~3.20.)
[공모전]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공모 (~3.31.)
[공모전] 제3회 고전 매트릭스 UCC 공모전 (~24.1.31.)
[체험활동] [중고등]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꿈 이루리! 토요직업체험 (~2.17./서울)
[체험활동] 2023년 제11기 청소년 기자단 「부커부커」 참여자 모집 안내 (~2.22.)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상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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