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7월 나비레터입니다! 님, 7월 잘 보내셨나요? 정의기억연대는 7월에도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 서비스 오픈, 핵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전국행동, 한반도 평화행동 기자회견, 외교부 공탁 철회 긴급 기자회견, 제11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활동 준비 등으로 바빴습니다. 이밖에도 피해생존자 방문, 수요시위, 국회앞 릴레이 1인시위 등 정의연의 활동소식을 아래 본문을 통해 만나보세요! 📑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를 누르면 더 자세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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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7월의 나비레터 소식
-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 서비스 오픈!
- 제11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행사 안내
- 보호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회앞 릴레이 1인시위
- 7월의 국내∙국제 연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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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7월 할머니 소식
- 1603~1606차 수요시위
- 국내외 평화비 관련 소식
- 나비기금 소식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소식
- 후원회원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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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진 클릭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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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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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도에 관한 역사 자료, 피해생존자들과 문제해결 운동의 기록을 모으고 더 넓은 세상과 공유하기 위한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를 드디어 선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전쟁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사죄하지 않으며, 한국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일본과의 역사문제를 무작정 덮으려 합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인·왜곡하고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역사부정 세력은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역사부정 세력의 방해와 이념편향된 정치권력의 영향 때문에 기록과 기억이 오용되거나 지워지는 일이 없도록,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는 일본군성노예제의 진실,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의 역사, 정의를 향한 용기 있는 외침을 제대로 기록하고 보전하려 합니다.
아카이브는 2023년 하반기까지 일본어, 영어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개발·확장해 나가며 기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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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행사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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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1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맞이해 정의기억연대에서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노담화30주년 한일심포지엄, 세계연대집회와 세계공동행동, <코코순이> 상영회, 나비문화제를 통해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을 기리는 행사에 동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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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드려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회앞 릴레이 1인시위! (0703-0728)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하 피해자 보호법)
6월 14일부터 진행된 보호법 개정 촉구를 귀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가 벌써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7월 한 달간 날씨는 몹시 무덥기도 했고,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애로사항을 딛고 매번 자리를 지켜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한 달간의 릴레이 시위 활동을 돌이켜보면,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시위에 참가하시며 "바람이 세차게 불지 않는 한 이깟 비는 개의치 않습니다"라고 하신 참여자분의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일주일 중 고정적으로 나오는 날짜를 정해 지속적으로 연대해주시는 참여자분도 떠오릅니다. 이에 힘입어 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신현영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을 만나고, 지속적으로 참고자료를 관련인사들에게 보내는 등 정의기억연대도 열심히 개정 촉구를 위해 달렸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함께 속력을 올려 피해자 보호법 개정을 이루고자 합니다.
릴레이 1인시위는 이어집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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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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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사무총장 방한 대응 오염수 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육지에 보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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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제정을 위한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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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정권 퇴진 7.15 범국민대회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민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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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위안부'피해자보호법 개정촉구>,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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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하 피해자 보호법)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링크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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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 설명으로 이동합니다.)
🦋 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있는 투쟁과 함께하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
“역사정의를 지키는 투쟁, 피해자들과 손잡고 시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피해자들의 외로운 싸움으로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매일 갱신되는 모금현황, 기부금영수증 관련 안내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justicekeep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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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세운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은 2019년 10월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국일보 입주 건물 앞 잔디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7601 Little River Turnpike # 300, Annandale, VA 22003 미국).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7월 5일,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재 평화의 소녀상은 다른 곳으로 옮겨져 임시 보관중이며,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합니다.
🔸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시드니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부터 호주 시드니 애쉬필드 유나이팅 교회에 세워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아침, 시드니 영사가 압력을 가해 교회 측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회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힘쓰며, “이슈가 더 커지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필라델피아 평화의 소녀상 공원
2017년, 필라델피아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 예술로 기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필라델피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만들어졌고, 현지 시간으로 2023년 7월 7일, 필라델피아 시 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결정되어 평화의 소녀상 공원 건립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공원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기릴 뿐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이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세계 최초의 공공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후 진행될 필라델피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의 소식은 인스타그램 @phillypeaceplaz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동작구 평화의 소녀상
동작구 흑석역 근처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8월 15일, 광복 71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지난 6월 23일 오후, 경찰서에 동작구 평화의 소녀상이 쓰러져서 훼손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근처에 있는 CCTV3대가 모두 고장 난 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7월 24일, 범인이 검거되어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훼손된 평화의 소녀상은 임시 조치를 취해둔 상황입니다.
뜻깊은 마음으로 국내외 시민들이 힘을 모아 세운 평화비가 더는 훼손, 철거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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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요시위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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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Trio의 ‘정의기억연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후원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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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독일의 비영리단체이자 예술협회인 Art5 e.V.에서 후원금 행사로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저녁 8시부터 한국 공연팀 Via Trio의 공연이 독일 바이에른 겔팅 "힌터할트"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판소리와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습니다. 성황리에 끝난 공연 이후 공연 관계자는 후원금과 함께 "비아트리오의 마지막 유럽투어 공연 잘 마쳤습니다. 밴드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환호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네요"라며 기쁜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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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아시아 태평양 저널: 재팬 포커스>의 에디터이자 <피스 필로소피 센터> 대표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이신 평화운동가 노리마츠 사토코님이 정의기억연대에 방문하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수요시위 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이후 페이팔을 통해 기부해주시며 감동적인 장문의 편지를 남겨주셔서 번역 후에 공유합니다.
[Thank you from Satoko Oka Norimatsu]
저는 지난 7월 19일 수요일 수요시위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한 사토코 오카 노리마츠입니다. 여러분들의 환대와 점심 식사, 그리고 애용하게 된 선물들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극우혐오세력이 등장한 뒤로 처음 수요시위에 가보았습니다. 큰 스피커로 방해하는 사람들에 굴하지 않는 에너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할머니 몇 분이 함께 참여하셨던 2007년이 제 첫 수요시위 방문이었습니다. 그 뒤로 나눔의 집을 들렀었죠. 긴 시간이 흘렀고, 제가 만나 뵀던 할머니들이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제 기억으론 전쟁과여성인권 박물관에 세 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친구와 함께였고, 첫 번째는 저 혼자 방문했습니다. 오디오가이드로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요, 저는 제 내적인 경험과, 역사와 피해자들의 고통의 상호작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박물관이 관람객들이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역사와 연결되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을 얻는 것과, 어린 소녀와 나이가 든 할머니들이 실제로 마음과 영혼에 말하는, 이 여성들의 경험은 매우 다릅니다.
여러분들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었을 때, 저는 큰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정부가 진심어린 사죄를하고, 배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정부와 군대가 한국, 그리고 다른 식민지와 점령지의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저지른 이 끔찍한 범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제가 군의 성노예로 끌려간 소녀의 엄마라면, 가해자를 계속 죽이고, 죽이더라도,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더 끔찍하게도, 계속해서 역사 자체를 부정하고, 그들의 범죄를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지난 2015년 지역 한인사회에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인 버나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려고 했고, 저도 함께했습니다. 일본의 극우혐오세력, 일본정부, 그리고 그에 영향 받은 지역 일본인들의 극렬한 반대와 방해로 평화의 소녀상은 세워지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기사를 참고해주십시오: https://apjjf.org/2020/6/Norimatsu.html)
이러한 기림 활동은 피해자들의 잃어버린 젊은 날과 생명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행보이자 교육의 기회였을 것입니다. 저는 계속 캐나다와 일본에서 역사정의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토론토에 성노예제를 포함한 일본군의 만행들을 주로 다루는 평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 박물관을 건립한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https://www.asiapacificpeacemuseum.com/
정의연의 노고와, 인상적인 박물관에 감사를 보내며 방학 활동가님이 알려주신 페이팔 계좌로 작은 기부를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정의를 위해 국제적인 연대 활동과, 역사를 기억하는데 힘쓰고, 지지하겠습니다.
유진 활동가, 방학 활동가, 도담 활동가님을 포함한 다른 젊은 활동가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세대에 대한 희망으로, 박물관에서 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밴쿠버에서 70% 정도, 도쿄에서 30%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큰 감사를 담아, 사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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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2022년 정의기억연대 활동보고서 한영 번역 능력자를 찾습니다! 활동보고서 요약본 제작을 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아래의 구글폼 링크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 |
📃영어 나비레터
영어 나비레터는 월별+이슈별로 발 빠르게 해외에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을 함께하는 영어 나비레터도 받아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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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과 평화를 만나는 곳|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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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정의기억연대와 극단 고래가 연대단체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사회적 예술 단막극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 박물관 교육관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노동, 젠더, 장애, 청년, 위계, 저출산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 중 세 작품이 선정되었고, 그 중 작품 <시의 성>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교육관에서 공연하였습니다.
<시의 성>은 종교적 권위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에 신음하는 성소수자의 내면적 고통을 그린 작품으로, 간결하게 절제된 대사와 설득력 있게 구현된 캐릭터, 나아가 두 인물의 소외와 절망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장면구성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7월 1일은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된 날이었는데, 마침 딱 맞는 주제의 작품이 공연되어 많은 분들께서 관람해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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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빈 모금] 간토대학살 100년 “옐로우 메모리”전에 함께해 주세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간토대학살 10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옐로우 메모리-간토대학살 100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간토대학살이 시작된 날이자,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날인 9월 1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시작한 “옐로우 메모리” 전시는 11월 8일부터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하여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옐로우 메모리” 전시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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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기자단 수요시위 연대발언
박물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SNS기자단이 1606차 수요시위에서 연대발언을 했습니다. 몇주 전부터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한 기자단은 활기차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어 발언을 했습니다. 이제 SNS기자단도 중반부를 넘어셨는데요. 앞으로도 기자단의 활동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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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장이기도 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다양한 단체들이 관람을 하시고 나아가 Q&A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서울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클럽에서 단체관람 후 교육담당 활동가와 Q&A시간을 가졌고, 일본 역사교사 협의회에서 단체관람 하시고 젊은 활동가의 모습을 부러워하시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연맹에서도 단체관람을 하셨는데, 특히 오스트리아 연맹은 예약 없이 깜짝 방문을 해주셨지만, 직접 후원도 해주시고 기념품을 산 잔돈도 개인적으로 기부해주셨습니다. 서로 국가는 다르지만 박물관을 보고 느끼는 감동은 비슷한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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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비기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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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활동가와의 만남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을 통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트라우마힐링센터(이하 센터)에 반가운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치는 활동가 2명이 센터에 방문하여 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여성 폭력 중지 워크숍’, 팔레스타인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젠더기반폭력과 점령관련폭력을 겪은 피해 여성들에게 심리 및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보호망을 구축하는 센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받았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낸 지난 3년간의 성과에 대한 소개했으며 심리치료사의 개별 심리 상담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법률상담사의 법률 자문 상담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자각하도록 돕는 프로젝트의 역할이 명확하게 수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트라우마힐링센터 사업은 한국의 파트너 기관 ‘아디’와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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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힐링센터 직원들은 라말라에 위치한 총리실 본부 앞에서 열린 ‘폭력으로부터 가족 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여성 폭력 퇴치를 위한 팔레스타인 비정부기구 포럼이 주최한 이 시위에는 팔레스타인 각지에서 온 수십 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정부에 법안 통과와 차별적 법률 폐지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 여성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폭력으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법 제정을 촉구하고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적 법률을 폐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무함마드 이슈타이야(Mohammad Ishtayah) 총리 측 대표는 여성 시위대로부터 법률 초안 작성을 마쳐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받은 뒤 인권 당국 및 여성 기관과 논의해 합의된 대로 승인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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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푸옌성 한국군 성폭력 피해자 레티껌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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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옌성에 살고 계신 한국군 성폭력 피해자 레티껌 님이 96세의 나이로 지난 6월 19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이 할머니를 그동안 지원했고 한베평화재단이 할머니께 지원 관련 연락을 드렸습니다. 한국에서 보낸 지원금에 늘 따스한 고마움을 전해주신 레티껌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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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숨 작가 신간 [잃어버린 사람]
매 작품마다 시대의 아픔과 내몰린 자들의 고통을 특유의 서사와 언어 구사로 집요하게 써온 작가 김숨은 그 누구와도 다른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이번에도 시대 상황을 선연히 반영하면서 인간이 본연적으로 안고 있는 응어리진 슬픔과 한(恨)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문학평론가 박혜진은 이 작품을 읽고 “김숨이 쓴 모든 소설들의 결말이자 김숨이 쓸 모든 소설들의 시작”이라고 찬탄했다. (출처: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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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규 후원회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
(주)김인태김해김, 권○혁, 기○숙, 김○조, 김○재, 박○현, 박○훈, 박○화, 박○은, 박○철, 방○민, 배○정, 엄○식, 장○지, 정다○엘, 조○형, 조○원, 한○아, 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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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일시 후원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
19-507(국민은행), 7월 박물관 관람객, ZHANG ZHEN, 강○란, 강○봉, 강○배, 고○숙, 구○숙, 국○, 권○선, 김○향, 김○영, 김○라, 김○승, 김○실, 김○현, 김○빈, 딴○이, 문○훈, 문○근, 문○석, 박○순, 박○섭, 박○철, 박○한, 비아트리오, 서○정, 서○환, 성○준, 성심수녀회, 송○영, 송○호, 시드니평화의소년상, 신○, 신○은, 안○현, 양○이, 오○경, 오스트리아스카우트연맹, 윤○진, 이○용, 이○영, 이○학, 이○정, 이○성, 이○탁, 이○영(수요시위), 이○하, 이○경, 이○웅, 이○석, 임○형, 장○원, 전○우, 정○구, 정○길, 정○1~7월, 정○섭, 주○종, 증산고등학교, 진○미-CAU, 차○원, 착한콜위드고, 최○희, 최○석, 하○환, 한○남, 한○숙, 항상응원합니다, 헌화후원금, 황○미, 황○숙, 황○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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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은 오롯이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됩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분쟁하 여성인권 침해 및 성착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의연의 활동을 후원해주세요. 회원님의 소중한 후원금은 수요시위,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국내·외 시민들과 함께 여성·인권·평화를 위한 활동에 쓰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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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고 동아리 ‘스포브’에서 포스트잇 메세지가 담긴 액자와 손편지 보내주셨습니다! ‘편지는 할머니께 꼭 읽어 드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순수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와닿는 감동적이고 멋진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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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나비레터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더 멋진 나비레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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