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진 장소로 손꼽히는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대체 뭘까? 핑크뮬리는 우리식 이름으로 '분홍쥐꼬리새'라고 해.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건 아니야! 4년 전부터 사진 찍기에 좋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졌어!!

제주 H자연생태공원에서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핑크 뮬리를 심은 후 인증샷 명소로 불리기 시작했어! 이후 전국적으로 지방 자치단체들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핑크 뮬리를 심기 시작했지. 2016년엔 전남 순천만, 2017년엔 경주 첨성대 부근에 핑크 뮬리 밭이 생겼어.

척박한 땅에서도 끈질기게 잘 자라는 특징 때문에 관상용 식물로 소문이 나면서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에서도 씨앗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야. 미국에서 퍼져나가면서 핑크 뮬리는 유럽으로까지 넘어갔고 차츰 개량됐어. 우리나라에서도 차츰 인기가 많아지면서 미국산뿐만 아니라 유럽산도 수입하고 있어. 

원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0cm로 자란 핑크뮬리 모종 한 묶음이 35000원에서 50000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고 해!

새 단장을 마치고 가을 축제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평강랜드! 가을꽃 축제부터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콘서트까지 놀 거리가 다양해! 수목원에는 핑크뮬리 정원이 1만㎡ 규모로 조성돼있어. 만발한 핑크뮬리 풍경은 인생샷 보증 수표!

성인 키를 훌쩍 넘는 팜파스그래스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곳이야. 이곳에는 7개의 테마정원이 있는데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해. 11월 24일까지 열리는 팜파스 축제에는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어. 포토존도 있어 인생샷 남기기에도 좋아!

전국 최대 민간 정원으로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가지고 있는 이곳. 수목원 내에 미술관과 공룡 테마파크도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아. 이곳엔 핑크뮬리 로드가 길게 뻗어 있어 핑크빛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야.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이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순천만정원. 500여 종이 넘는 나무와 100여 종이 넘는 꽃 등 규모가 어마어마해. 가을에는 양옆으로 펼쳐진 핑크뮬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야.

이름이 유럽유럽하지? 스코틀랜드 글렌코 지역 초원을 모티브로 한 곳이라 이름도 그대로 가져왔어. 제주도 아름다운 들판을 배경 삼아 정원을 조성한 게 매력이야. 특히 이곳은 애견 동반도 가능해!

핑크 뮬리를 볼 수 있는 가을! 겨울이 오기 전에 꼭 한 번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미술관이야. 

뮤지엄 산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곳으로 더 유명해. 건축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아는 안도 타다오! 그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건축가야. 그는 2005년 의뢰받아 첫 부지 방문 당시에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산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늑함을 느꼈다고 해! 그래서 일상을 '살아갈 힘'을 되찾을 수 있는 장소를 모티브로 삼아 뮤지엄 산을 설계했어!

단조로운 일상에 자극을 주는 공간에 가는 것만으로도 다채로워지는 우리의 삶 핑크뮬리의 분홍빛뿐만 아니라 뮤지엄 산을 통해 우리 일상을 더 다양하게 채색해보는 건 어떨까?

너네 乙支路 가본적 있니? 

갑자기 한자를 해서 미안! 그럼 을지로는 아니? 서울 도심인 청계천 옆 허름한 간판과 낮은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골목 을지로. 원래는 인쇄소, 조명 상가, 각종 공구업체가 밀집했었는데 요즘은 핫한 거리라고 해! ‘뉴트로(Newtro) 상권'이라고 해서 옛 노점 문화를 새롭게 해석해서 즐기는 젊은이들은 여기를 힙지로(Hip한 을지로)라고 불러 ㅋㅋ 예전부터 쭉 여기 노가리집을 애용하셨던 어르신들도 여전히 계시고.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야. 이 중 가장 핫 한 곳 몇 군데를 소개해줄게^0^

을지OB베어는 을지로 노가리의 원조야. 2대에 걸쳐서 운영되는 집이지만 ‘돈보다 맛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확장하지 않고 꾸준히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지! 지금도 여전히 노가리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어렵다는 경제에 힘을 보태주는 가게야! 그런데 최근에는 건물주와의 소송으로 없어질 위기에 놓였다 하더라고ㅠㅠ 

정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게인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아😢😢😢

을지로에는 옛날 느낌의 슈퍼가 그대로 있어. 일명 가맥집(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게)이라고 하지! 여긴 1층은 평범한 작은 슈퍼인데 2층은 좌석이 마련된 술집이야! 1층에서 파는 과자와 라면은 물론이고, 2층 메뉴판에 적혀있는 골뱅이 무침이나 김치전, 계란말이 등 직접 만들어 주시는 안주들도 준비돼있어! 게다가 소주, 생맥도 2500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