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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다정한 쪽지 쓰기 지난 한 달간 '매일 다정한 쪽지 쓰기' 리추얼에 참여했어요. 일주일에 몇 번씩 다정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인간 또는 비인간에게 쪽지를 써보고, 참여자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는 형식이었죠. 리추얼을 신청할 때부터 '작정하고 나 자신에게 다정해지는 한 달을 보내자!'고 결심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가 쓰는 쪽지의 수신인은 저 자신이 되었어요. 처음엔 무신경하게 당장 눈앞에 있는 종이에 편지를 쓰곤 했는데, 다른 참여자분들이 예쁜 엽서를 인증하는 걸 보니 아차 싶더라고요. 어디에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이미 듣긴 했지만 그래도 욕심이 났어요. 생각해보면 그간 사 모은 엽서들은 생일 축하 편지나 연하장으로 선물하기 바빴더라고요. '이 정도 사치는 부려볼 만하지 않나?' 하면서 예쁜 엽서를 고르고 골라 나를 위한 편지를 썼어요. 나에게 편지를 쓰는 건 일기를 쓰는 것과는 또 달랐어요. 일기를 쓸 때는 의식의 흐름대로 떠오르는 말을 거침없이 적게 되는데, 편지를 쓸 때는 편지지라는 한정된 지면 덕분일지 쓸 말을 좀 더 고심해서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천천히 시간을 두고 편지를 써 내려가다 보면 내 감정이라고 쉽게 속단하는 대신 남의 감정을 헤아려 보듯 신중해지기도 했어요. 내가 나 자신에게 이렇게 관심을 기울인 적이 언제였나 싶어질 만큼요. 나에게 선물 받은 귀여운 엽서들은 이제 책과 노트 사이사이에 끼워져 있어요. 언젠가 생각 없이 책을 들춰보게 되면 다정한 말이 잔뜩 쓰여 있는 엽서가 그때의 제게 힘을 불어넣어 주지 않을까요?
- 도브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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