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께서 그리팅스 로고를 그려주셨어요🥹 한나님 감사합니다.
  그리팅스 말씀 편지 #11 💌  

돈이 좋았지💵

 Greetings, 독자님! 

 goG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 잘 챙기고 계신가요?🍁🍃
 첫 편지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 드려야 할지 오래 기도하며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연약한 제 모습을 나누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내 얘기를 써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몇 달 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좋은 집을 구해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새 집에 들어가니 너무 좋긴 했지만 이곳저곳 돈을 써야 할 일이 꽤 많았습니다🤑 게다가 집을 구하느라 모아 놓은 돈을 다 쓰는 바람에,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부족했어요. 결국 저는 꽤 많은 카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눈앞에 재정이 어려워지니 점점 십일조에 대한 생각이 잊혀 갔어요💬 헌금은 계속 밀리고 카드 빚은 계속 늘어났죠. 마음 한구석에는 십일조를 하지 못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과 찔림이 있었지만, 이런 나를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하며 혼자 타협해 버렸어요🤫 어느덧 제게 돈이 가장 소중해져서, 미래를 위한 투자와 나에게 주는 보상을 먼저 생각하며,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를 구별하지 못한 것이죠😥

 십일조를 미루고 또 미루던 어느 날, 출애굽기 3장 1~12절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출애굽기 3장 1~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동하며 고통 속에서 신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 이들을 출애굽 시킬 지도자로 모세를 부르셨어요. 모세가 호렙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선 떨기나무 불꽃 안에서 말씀하셨습니다.(4절)
 “모세야 모세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5절)👞
 신을 벗는다는 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모세는 이미 애굽에서 왕자로 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또 신을 벗으라고 하신 것은, 모세에게 아직 포기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선 모세에게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고 사명을 주셨습니다.(10절)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합니다. 본인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고, 갖은 변명을 대며 그 사명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함께 가자고 말씀하시니, 결국 모세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 이후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모세를 통해 이뤄가기 시작하셨고, 모세가 출애굽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선 권리를 포기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또 제가 아직 벗지 못한 신이 무엇인지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돈이 생각났어요💡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기도하면서도 포기하지 못한 권리는, 바로 돈이었죠💵 돈을 하나님 자리에 앉혀놓고 섬겼던 제 모습이 떠올라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제가 신을 벗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적용은,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돈을 주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헌금하는 것이었어요. 마음 한구석에 묵혀두었던 문제를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셨죠👍🏻
 며칠 뒤 저는 월급을 받았고, 제 생명과도 같았던 돈, 세 달 치 십일조를 제 신앙고백으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카드빚을 갚아주셨어요🌬️💸 걱정하던 물질의 문제도 딱 필요한 만큼 채워주심으로 돈에 눌려있던 제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저는 권리를 포기하는 바로 그때부터 일하시는 하나님을 정말로 만날 수 있었어요✝️ 말씀이 들리지 않던 제가 저의 죄를 보게 되었죠.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니 앞으로도 제 삶을 이끄실 하나님이 더욱 기대되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고백이 진정으로 나왔어요🫡

 독자님! 하나님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벗지 않는 신이 있으신가요?👞 어렵겠지만 권리를 과감하게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크게 독자님에게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응원합니다👏🏻

 Farewell 🤝
 

 우릴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에디터 goG 드림.

 P.S.

 말씀 편지를 다 쓰고, 토요일(22일)엔 J-US 찬양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본문 말씀 중 하나가 출애굽기 3장 5절이었어요. 세상에! 주신 마음에 더욱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
  에디터 goG 추천 😇 

저희 교회에서는 <나의 모습 나의 소유>를 헌금 찬양으로 불러요.
제 신을 벗은 후, 진정한 저의 고백으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 영광 위하여 사용하옵소서🙏 
이번 말씀 편지의 내용을 품고 있는 이 찬양들을 추천합니다🤍

  감사 인사 🥹 
 독자님🤗 오늘도 그리팅스 말씀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주 말씀 편지를 보낼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참 많이 떨리기도 하는데요😿 칭찬과 격려를 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에디터 1402의 말씀 편지 #10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를 읽고 비슷한 경험을 나눠주신 세 분의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한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독자님들을 통해 저희에게 전달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가 넘치는 한 주였어요.
 그리팅스는 언제나 하나님을 소망하는 독자분들과 더 많은 은혜를 나누게 될 날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자님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눠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봬요😘

 미리 감사하며, 에디터 릴리 드림.
  기도 제목 나눔 💪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대한민국🇰🇷 입니다.

[대한민국]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에 나타난 현상들

영광의 하나님, 한국교회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믿음을 잃고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지 못하는 것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 알려 주세요. 성도들에게 경건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은혜를 베푸셔서 질병과 죽음, 어떤 사회적 제재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써 한 몸을 이루게 해주세요. 이를 위해 믿음의 공동체가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삶에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날마다 참여하여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 돈 색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저희에게 독자님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그리팅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리팅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 제목을 받고 있습니다 😉
독자님의 기도 제목을 알려주세요!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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