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5 - 해리스 폭스 뉴스 인터뷰, 해외 유권자 투표 소송, 중동, 환경 오염 판결, 학자금 대출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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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st, 2024 | Vol. 96

안녕하세요, <헤드라인 영어> 제인입니다.

응원의 메세지, 프리미엄 콘텐츠 피드백, 요청 사항 등 좋은 메세지 보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외신을 즐겨보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회사 탕비실, 점심시간 스몰톡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시작한 숙제와 같던 뉴스 따라잡기가 지금은 매일 4-5개의 미디어를 통해 챙겨 보는 습관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거든요!

어느 정도 서사를 따라갈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이 쌓이면 뉴스가 훨씬 흥미롭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함께 시사와 영어 양쪽 지식을 쭉 쌓아가보아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폭스 뉴스 인터뷰, 해외 유권자들의 투표와 관련된 소송,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요한 사건, 대법원의 환경 오염 관련 판결, 그리고 미국의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에 대한 최근 소식을 다룹니다.

Harris on Fox 카말라 해리스 폭스 뉴스 인터뷰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took on Fox News during a heated interview Wednesday, her first appearance on the conservative network. Pressed on border crossings and violent crimes committed by undocumented immigrants during Joe Biden’s presidency, Harris repeatedly hammered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 for opposing a bipartisan border security bill earlier this year. Fox anchor Bret Baier confronted Harris about the Biden administration’s decision to repeal Trump-era border policies, in what amounted to testy exchanges between the two. Asked about Biden’s mental acuity, she called Trump “unstable” and said “we should all be concerned.” The interview came as Harris seeks to appeal to small slivers of undecided voters who have supported Republicans in the past but are uneasy with Trump.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수요일 폭스 뉴스와의 첫 인터뷰에서 보수적인 네트워크와 맞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불법 이민자들의 국경 넘기와 폭력 범죄에 대해 압박을 받자,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초 초당적 국경 보안 법안에 반대한 것을 여러 차례 비판했다. 폭스 뉴스 앵커 브렛 베이어는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시절의 국경 정책을 폐지한 결정을 두고 해리스를 추궁하며 두 사람 간에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오갔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적 예리함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해리스는 트럼프를 ‘불안정하다’고 표현하며 “우리 모두가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과거 공화당을 지지했던 일부 유권자들 중 트럼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위스콘신이다.

Bipartisan: 초당적인

They passed a bipartisan bill on border security.

그들은 초당적으로 국경 보안 법안을 통과시켰다.

Mental acuity: 정신적 예리함, 명민함

Many are concerned about the president’s mental acuity.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정신적 예리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Overseas voters 해외 유권자 투표 관련 소송

An overseas ballot process that could be crucial for Democrats has been the target of multiple Republican-backed lawsuits filed in recent days. There are about 6.5 million eligible American voters living, serving and studying overseas, with about 1.6 million of them from battleground states — and more in tight House districts. Those votes could be decisive: The 2020 election was decided by 44,000 votes over four states. More than 1.2 million ballots were sent abroad in 2020 and nearly 890,000 were eventually counted, according to a report by the US Election Assistance Commission. In addition to the new lawsuits filed by Republicans in Pennsylvania, North Carolina and Michigan, Donald Trump has suggested without evidence that the overseas vote is a source of fraud.

최근 민주당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외 유권자 투표 절차가 공화당이 제기한 여러 소송의 표적이 되었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미국 유권자는 약 650만 명이며, 이 중 약 160만 명은 경합주 출신이다. 이들의 표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 2020년 대선은 4개 주에서 약 4만 4천 표 차이로 결정되었다. 2020년에는 120만 장 이상의 투표용지가 해외로 보내졌고, 그 중 약 89만 장이 집계되었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에서 공화당이 제기한 새로운 소송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증거 없이 해외 투표가 사기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Overseas ballot: 해외 투표

Overseas ballots could decide the election outcome.

해외 투표가 선거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

Battleground states: 경합주, 대선이나 중요한 선거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주

The battleground states will play a critical role in the upcoming election.

경합주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2024년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위스콘신이다.

Middle East 중동

Hamas leader Yahya Sinwar, believed to be the chief architect of the militant group's October 7, 2023, terror attack that set off the war in Gaza, has been killed by Israeli forces.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said Sinwar's death marked "the beginning of the day after Hamas." He vowed that Israel would continue fighting Hamas in Gaza until all hostages were returned home. In a call discussing Sinwar's death, Netanyahu and President Joe Biden agreed there was an opportunity to advance the release of the hostages in Gaza. US officials said they would redouble their efforts with mediators to push for a ceasefire deal.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주요 설계자로 여겨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신와르의 죽음이 "하마스 이후의 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모든 인질이 풀려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와르의 사망에 대해 논의하는 전화 통화에서, 네타냐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인질 석방을 진전시킬 기회가 생겼다는 데 동의했다. 미국 당국은 중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휴전 협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ostages: 인질

The government is working to secure the release of the hostages.

정부는 인질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easefire deal: 휴전 합의

The ceasefire deal could lead to peace negotiations.

휴전 합의는 평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Climate pollution 기후 오염 문제

The Supreme Court this week allowed the EPA to temporarily enforce its rules regulating planet-warming pollution from power plants. The justices denied an emergency request from more than 20 Republican state attorneys general and industry groups that asked for the rules to be temporarily halted while a lower court challenge plays out. The EPA's rules will compel existing coal and new natural gas power plants to either cut or capture 90% of their climate pollution by 2032. Compliance could reduce the carbon dioxide emissions from the sector by 75% compared to a peak in 2005, climate experts say.

이번 주 미국 대법원은 환경보호청(EPA)이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일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공화당 소속 20명 이상의 주 법무장관과 산업 단체들이 규제 중단을 요구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거부했다. EPA 규제에 따르면 기존 석탄 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는 2032년까지 기후 오염의 90%를 감축하거나 포집해야 한다. 이 규정을 준수하면 발전 부문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2005년 정점 대비 75% 감소할 수 있다고 기후 전문가들은 말한다.

Compliance: 준수

Companies must ensure compliance with the new environmental regulations.

기업들은 새로운 환경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Carbon dioxide emissions: 이산화탄소 배출

The power plant reduced its carbon dioxide emissions by 50%.

그 발전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50% 줄였다.

Student loans 학자금 대출 탕감

The Biden administration on Thursday announced another round of student loan forgiveness, bringing the total amount of student loan cancellation to more than $175 billion for nearly 5 million people since Biden took office. More than 1 million of these student loan borrowers received debt relief through the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program, which promises loan forgiveness to public-sector workers — like teachers and nurses — after they've made 10 years of qualifying payments. However, other student loan relief efforts, including a new repayment plan known as 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SAVE), are tied up in litigation. The lawsuits were filed by groups of Republican-led states that argue that the Department of Education does not have the legal authority to implement the costly debt-relief programs.

바이든 행정부는 목요일 또 한 차례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발표했다. 이로써 바이든 취임 이후 약 5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총 1,750억 달러 이상의 학자금 대출이 탕감되었다. 이 중 100만 명 이상의 대출자는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부채 탕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나 간호사와 같은 공공 부문 근로자가 10년간 자격이 있는 상환을 하면 대출을 탕감해주는 제도다. 그러나 새로운 학자금 대출 상환 계획인 SAVE를 포함한 다른 학자금 대출 탕감 노력들은 소송에 걸려 있다. 공화당이 이끄는 주들이 이러한 대출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할 법적 권한이 교육부에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Debt relief: 부채 탕감

The government announced new debt relief for student borrowers.

정부는 학자금 대출자들을 위한 새로운 부채 탕감을 발표했다.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

Many teachers benefit from the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program.

많은 교사들이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고 있다.

Ruth Chepngetich runs with the Kenyan flag after finishing the Chicago Marathon on Sunday, October 13. Chepngetich obliterated the women’s marathon world record, finishing in 2:09:56 — nearly two minutes better than the previous record.

- Tess Crowley/Chicago Tribune/Tribune News Service/Getty Images

루스 첼프게티치가 10월 13일 일요일 시카고 마라톤을 마친 후 케냐 국기를 들고 달렸다. 첼프게티치는 여성 마라톤 세계 기록을 깨뜨리며 2시간 9분 56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이전 기록보다 거의 2분 빠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