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과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깨는 우리 식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보통 참깨와 들깨를 통칭해서 '깨'라고 하지만, 참깨와 들깨는 다른 품종이다!  

- About 참깨 
 참깨는 호마과 참깨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가는 타원형의 끝이 뾰족한 잎 모양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참깨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재배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식용 기름이 되고있다.

 동굴 문을 열 때 도적들은 "열여라 참깨"라고 주문을 외친다. 그들은 왜 '참깨'의 주문을 외쳤을까?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참깨의 원산지가 아프리카의 북부의 '이집트 지역'이기 때문으로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동지방의 아라비아에서는 일찍부터 참깨를 많이 사용했었다고 한다. 

참깨로 만든 참기름은 오메가6인 올레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있다.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참기름은 주로 무침요리에 사용한다. 시금치와 궁합이 좋아 비타민 흡수율을 높이고 맛과 향을 살려준다. 

참기름의 유통기한은 24개월이고 실온에서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참기름은 상온보관 해야하며, 냉장보관 했을 경우 맛과 향이 덜해진다. 직사광선은 내용물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투명한 병보다는 갈색병에 두는 것이 좋다. 

 과거 외국인들에게 고약한 악취가 난다며 혐오 받던 한국 식품, 바로 참기름! 그런데 지금은 외국인 미슐랭 쉐프들도 즐겨 찾는 아이템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몇년 사이 이미지가 180도 달라진 마법같은 식재료 참기름! 해외 반응이 핫한 영상을 가져와봤다. 식구들도 참기름의 해외 반응 보고 한국 식재료의 자부심을 가져 보시길👀

- About 들깨
 반면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로, 하트모양으로 톱니처럼 들쭉날쭉한 잎모양을 띄고있다. 들깨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대표 유지식물이다. (전세계 생산량이 8만여톤 이며, 전량을 우리 민족이 소비할 정도)

들깨로 만든 들기름은 오메가3 함유량이 무려 60%이다. 염증과 혈액응고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들기름은 주로 볶음요리에 사용한다. 쓴 나물을 들기름에 볶아주면 특유의 쓴 맛을 제거해 주고 느끼한 맛을 덜어준다.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6개월이고 개봉 후 냉장온도에서 1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기름에 비해 산패가 잘 되는 들기름은 냉장보관 해야하며, 꼭 저온보관 해야한다. 참고로 들기름과 참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BTS 멤버 정국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위버스)를 통해 들기름에 대한 애정과 함께 최근 즐겨먹는다는 들기름 막국수를 소개하며 자체 개발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름도 '꼬소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로 정국이 직접 지었다. 아래 영상을 함께 첨부했으니 MZ세끼 식구들도 한 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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