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3일 오픈했습니다.
💌 오픈 58일차 💌

구독자님, 어서오세요.

공연장 옆 잡화점 둥점원입니다.


전 세계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함과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뒤따르던 하늘길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어렵기만 했던 해외여행이 조금씩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스컴을 통해 접한 인천공항의 모습은 한산하기 그지없었죠. 그래서 그런지 저번 주에 미국 뉴욕 여행을 떠난 친구가 출국 전, 영상통화로 보여준 생기 넘치고 복작복작한 공항의 모습에 둥점원은 조금 놀랐답니다 😮 설렘 가득한 영상통화를 마치고 나니 자연스럽게 항공 어플을 켜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유가상승으로 인한 입이 떡 벌어지는 항공료에 조용히 어플을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어려운 시국에 여러모로 맘잡고 떠나야 하는 해외여행인만큼 더욱더 엄선된 여행지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 있었어요. 요 근래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으나 내적 친밀감이 쑥쑥 오르고 있는 곳, 바로 발트 3국입니다.


발트 3국은 독일과 러시아, 스칸디나비아반도 사이 동부 발트 지역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 국가를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각 나라의 특징을 짧게 소개하자면 에스토니아는 지금도 전 세계가 애용하는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인 skype(스카이프)를 만든 IT 강국이에요. 노래로도 유명해서 '세 사람이 모이면 서로 화음을 넣어서 합창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기돈 크레머의 고향 라트비아는 현대에도 성가 작곡가가 많이 나오는 나라예요. 최근까지도 섬세한 감성의 종교적 음악이 탄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나라는 리투아니아인데요. 고대부터 존재하던 이 국가는 발트 3국 중 국토가 가장 넓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농구를 매우 사랑하는 나라라는 점이에요 🏀 아주 작은 규모의 학교도 농구시설은 갖추어져 있을 정도로, 농구에 대한 인기와 투자가 상당하답니다.  


실제로 N년 전 발트 3국 여행을 다녀온 묘점원의 후기에 따르면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이라도 가봤으면 계속 생각나는, 나만 알고픈 마성의 여행지’라고 해요 🥰👍


묘점원 : 아직도 발트 3국 여행은 기억이 생생해요! 정말 저만 알고 싶은 여행지지만 구독자님에게만 특별히 공유할게요. 중세 유적지가 많은 이곳은 구시가지가 몹시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치안도 좋고 많이 붐비지도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요. 신비로운 발트해와 야생 그대로 남아있는 자연과 쭉 뻗은 소나무 숲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근래는 한류의 인기가 높아져서 한국에 대한 인식도 좋아요~! 여름에 가면 시원한 날씨, 아름다운 하늘을 만날 수 있고요. 겨울의 크리마스마스 마켓은 아주 유명하답니다


하루빨리 좀 더 과감하게, 내키는 대로 비행기 표를 끊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의 잡화점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BBC 프롬스

🎶 전 세계는 지금 클래식 페스티벌 중!

여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는 클래식 음악 축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7월 중순에 시작된 세계 최대의 클래식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8월 31일 막을 내리는데요. 폐막 공연에는 안네 소피 무터와 피츠버그 오케스트라가 협연 무대를 선사합니다. 9월 11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는 다니엘 바렌보임, 랑랑이 참여하는데요. 이번 축제는 다양성을 주제로 많은 여성/흑인 작곡가의 곡이 초연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3년 만에 돌아온 아레나 디 베로나도 9월 4일까지 계속됩니다. 올해 99회를 맞이한 축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으로 원형극장에서 펼쳐지고요. 1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 BBC 프롬스는 9월 10일까지 약 9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이먼 래틀, 유자왕, 야닉 네제 세갱 등 클래식계의 별들이 축제를 장식합니다. 


🎻 ‘한계가 없는 연주자’ 기돈 크레머가 선사하는 아시아 초연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의 앙상블 크레마라타 발티카가 5년 만에 열리는 내한 공연에서 ‘또 하나의 겨울 나그네(Another Winterreise)’를 아시아 초연합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모티브로 현대 작곡가들에 의해 재창조된 곡인데요. 크레메라타 발티카 창단 25주년을 맞이해 기돈 크레머가 직접 작곡가들에게 위촉한 작품으로, 기돈 크레머의 개인적인 애착에서 이 프로젝트가 출발했다고 하죠. 어쩌면 그의 마지막 내한이 될지도 모르는 공연, 모두 놓치지 마세요!


👑 故 다이애나비의 마지막 사랑을 담은 오페라 초연

기돈 크레머가 아시아 초연을 준비하는 한편, 영국에서는 다이애나비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A Silver Spoon> 보매리스 페스티벌에서 초연됐습니다. 다이애나비의 61번째 생일을 맞이해 제작된 오페라는 그의 마지막 애인 도디 알파예드와의 이야기를 노래하는데요. 그중 장면 12 아리아를 여기서 맛보기로 감상하실 수 있다는 사실! 다이애나비의 마지막 러브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꼬마 니콜라’ 삽화가, 장 자크 상페 별세

어른들에게 장난을 일삼던 개구쟁이, 꼬마 니콜라를 기억하시나요? 그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그림 작가 장 자크 상페가 지난 8월 11일 별세했습니다. 프랑스 만화가 장 자크 상페는 소설 <좀머 씨 이야기>와 동화 <꼬마 니콜라>의 삽화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귀여운 악동 니콜라의 일상을 그려낸 이야기는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15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죠. 그뿐만 아니라 상페는 프랑스 작가 최초로 ‘뉴요커’ 매거진의 표지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그는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데요. 음악과 관련된 삽화를 135개 이상 그렸으며, 에세이 <상페의 음악>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 7080 시대를 풍미한 팝스타 뉴턴 존, 하늘의 별이 되다 

또 다른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부음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출신의 호주 팝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이 지난 8월 8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인데요. 뮤지션이자 배우였던 뉴턴 존은 뮤지컬 영화 <그리스>(1978)로 전 세계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덤에 오른 그는 ‘Let Me Be There’(1973), ‘Xanadu’(1980)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했으며, 음반 멀티 플래티넘 판매(1억 장 이상)를 기록하며 당대를 풍미했는데요. 그중 대표곡 ‘Physical’(1981)은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죠. 이러한 그를 기리기 위해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는 콘서트 형식의 추도식이 치러질 예정이라고 하고요. RIP.


🎬 K-클래식의 비결은? 영화 ‘클래식 제너레이션’ 개봉

음악 프로듀서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티에리 로로의 영화 <K클래식 제너레이션>이 개봉합니다. 지난 52호에서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한국 연주자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영화 <K클래식 제너레이션>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끄는 8명의 젊은 음악가, 에스메 콰르텟(현악사중주단), 임지영(바이올린), 황수미(소프라노), 문지영(피아노), 김윤지(피아노)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25년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중계하고 있는 벨기에 음악 저널리스트 티에리 로로의 다큐멘터리, 8월 31일(수)부터 영화관에서 만나보세요!

뮤직 스페이스 '음' (Photo by 희점원)

올여름 초, 전시기획자 K님으로부터 서촌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초대받았습니다. 평소에도 탐나는 물건을 많이 갖고 있는 분이라 보물을 캐는 마음으로 찾아간 서촌의 벼룩시장은 건축가 황두진의 건축사무소 앞마당에서 펼쳐졌는데요. 건축가, 전시기획자, 사운드엔지니어, 밀리터리 애호가 등 다양한 분들이 소장해 온 각가지 소품들이 가판대 위에 올라왔습니다. 흥미로운 구경도 잠시, 본격적인 즐거움은 벼룩시장을 마치고 마당 한가운데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서 시작됐는데요. 그리고 마당의 작은 스피커에서는 가수 케니 로긴스, 작곡가 랜디 뉴먼, 성악가 헤르만 프레이, 올라퍼 아르날즈 등 아주 다양한 취향의 음악들이 흘러나왔죠.

음악 취향만큼 다양한 주제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집에서 최적의 상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비법도 전수받았죠. 바로 집 안의 모든 전기기기를 끄는 건데요. ⚡특히 냉장고! 를 끄면 음향이 훨씬 좋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음악 좀 듣겠다고 함부러 냉장고 선을 뽑았다가는 등짝 스매싱이 예상되는지라 집에 가서 전기 선을 뽑는 대신 레코딩 프로듀서 J님이 인도하는 ‘음악 잘 트는’ 집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음악 좀 트는 ‘음악 맛집’들을 구독자님께 소개해드릴게요.


뮤직 스페이스 ‘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3

처음 방문한 곳은 옛 잡화점 사무실의 맞은편 카페 온그라운드 지하에 있는 바 ‘뮤직 스페이스 음’입니다. 조병수 건축가가 운영하는 서촌 온그라운드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카페 온그라운드 안쪽으로 들어가 비밀기지 같은 이곳 ‘음’으로 내려가면 커다랗고 멋진 스피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음악의 조예가 깊은 을유문화사 정상준 편집주간이 DJ가 되어 아주 멋진 음악들을 LP로 들려줍니다. 이날 특별히 선곡해주신 곡은 ECM에서 나온 Marcin Wasilewski Trio의 EN ATTENDANT 앨범.

뮤직 스페이스 '음' (Photo by 희점원)
텐더바 📍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7

‘뮤직 스페이스 음’의 아쉬운 점의 하나는 10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인데요. 어둑해진 서촌의 길을 J님의 뒤를 따라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숨바꼭질하듯 골목골목 사이로 들어간 곳은 아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구석에 숨어있는 작은 한옥에 들어가면 흰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멘 바텐더가 정중하게 칵테일을 만들어주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나올 법한 분위기인데, 도쿄 긴자에 있는 텐더바를 서울에 만든 거라고 하네요. 하루키가 떠오르는 이곳 역시 음악 맛집입니다. 멋진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은 사장님이 재즈기타를 연주하신 분이라고.


대충유원지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 4층

사실, 텐더 바를 가기 전 들린 와인 바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아 제 리스트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빵조각을 미처 흘리지 못해 놓쳐버린 그 곳은 다음 번에 소개해 드리고요. 이곳 대충유원지에는 좋은 음악을 위해 스피커 장이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 인왕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거봉 녹차를 한잔하면서 듣는 음악, 무릉도원이 따로 없죠. 와인과 맥주, 위스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내 삶을 구원해 준 건 음악입니다. 음악이 아니었다면 나는 미쳐 버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말입니다! - 장 자크 상페


첫 번째 작품집이 나왔을 때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로 꼽힌 전 세계적인 그림 작가, 장 자크 상페. 상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소년 시절 악단 연주자를 꿈꾸면서부터였다고 해요. 자신이 존경하는 재즈 뮤지션들을 한 장 한 장 그리며 음악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열정도 함께 키워 낸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이미 수천 장이 넘는 데생을 그려냈음에도 자신은 음악가가 되는 편이 좋았을 거라는 그의 고백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페의 음악]은 저널리스트 마르크 르카르팡티에와 ‘음악’에 대해 인터뷰한 것을 엮은 것으로, 따뜻한 그의 그림들은 물론 어린 시절 듀크 엘링턴을 처음 들었던 날부터 지금도 피아노를 치며 찬양하는 드뷔시의 곡까지, 그를 행복하게 만든 재즈와 샹송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담은 책이에요. 오늘은 ‘스윙’ 없는 음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단언한 상페의 말처럼,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상페가 사랑한 음악들을 구독자님께 소개해 드릴게요.

폴 미스라키 작곡 / 레이 벤투라 연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기다린단 말인가?(Qu’est-ce qu’on attend pour être heureux?)

   

상페는 다섯 살이나 여섯 살 때, 부모님의 라디오를 만지작거리다가 우연히 이 곡을 듣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음악을 통해 놀라움과 감동, 기쁨을 받았다고 해요. 이제껏 그가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기쁨을 한 모금 들이켜는 것 같았다며, 이 곡은 행복 그 자체였다고 말할 정도였죠. 이 곡은 프랑스 작곡가인 폴 미스라키가 작곡한 곡으로, 상페는 레이 벤투라가 연주한 버전을 가장 사랑했습니다. 파리에서 태어난 유대계 프랑스인이었던 벤투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와 밴드 리더로 1930년대에 프랑스의 재즈 대중화를 선도한 연주자였죠. 

상페는 “레이 벤투라는 나의 인생을 구원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만으로도, 힘들고 복잡했던 어린 시절을 견뎌낼 힘을 주었다고요.

드뷔시 - 달빛(Clair de lune)


드뷔시 초기의 피아노곡집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세 번째 곡으로 어딘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서정적인 작품입니다. 드뷔시가 북이탈리아의 베르가모 지방을 여행하면서 받은 인상을 작곡한 곡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이 곡을 접했을 때 상페는 드뷔시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철자조차 몰랐지만, 그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기쁨, 그리고 폴 미스라키의 음악만큼이나 큰 기쁨을 주었다고 해요.

“드뷔시는 듀크 엘링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음 두 개만 있으면 ‘달빛’이 나오니까요. 그러면 당신은 그걸로 끝이죠. 더 이상 그 자리에 없다니까요.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게 되어 버린다고요.”고 말한 상페의 말처럼, 드뷔시는 음악만으로도 우리를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달빛 아래로 데려가는 것 같네요. 

감정에는 전염성이 있다고 하죠.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상페가 라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이 곡들을 듣고 느꼈던 행복과 기쁨이 그대로 우리에게도 옮겨 오는 듯합니다. 오늘은 세상을 떠난 장 자크 상페가 세상에 남기고 간 그림들과, 그가 사랑했던 음악들을 다시 한번 찾아 보고 들으며 그를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성진이 내가 선택한 앙코르 곡을 연주한다고..?! 🤭 드디어 <크레디아 프롬스 – 조성진 그리고 쇼팽>(8/31)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바로 유튜브 ‘crediatv’ 커뮤니티 탭에서 듣고 싶은 곡을 투표해 주세요. 투표 결과는 연주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8월 30일(화) 세종예술의전당 투어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조성진 그리고 쇼팽> 네이버 Live 완전 정복 💻 생중계를 감상하기 전, Q&A를 통해 관람 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 “라이브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관람하는지 궁금해요!” 여러분들이 자주 문의주시는 질문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느슨해진 클래식계에 긴장감을 줘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그의 실내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5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아르보 패르트, 얀체브스키스, 마스카츠의 곡을 연주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또 하나의 겨울나그네’ 아시아 초연까지! 서울 예술의전당(9/2), 천안 예술의전당(9/3)에서 만나요 👋

프랑스 가서 클래식 브런치 한 입 🥖 10월 19일(수), 첼리스트 홍진호가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 - 10월, 사랑의 길>로 돌아옵니다. 프랑스의 대표 음악가 불랑제, 생상스, 포레의 곡을 연주하는데요. 홍진호의 감미로운 첼로 선율과 함께라면 여기가 바로 프랑스 🇫🇷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8/26)에 테너 존노가 출연합니다! 호소력 짙은 보컬의 소유자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할 예정인데요. 고운 미성과 힘 있는 두 목소리의 만남 #꼬옥_즐겨주면_돼 🎶

평창에서 즐기는 클래식 휴가 🏝 <계촌 클래식 축제>(8/28)에 첼리스트 홍진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유키 구라모토가 출연합니다. 여름밤을 수놓는 음악 선율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

지난 58호 취향일지 중 ‘유튜브 후원자 그룹 씨엘로스 회원’ 부분의 표기 오류를 정정합니다. 유튜브 크클클TV 후원자 그룹은 씨엘 회원으로, 명시되었던 씨엘로스 회원은 클럽발코니 후원 회원으로 공연과 아티스트를 후원합니다. 잘못된 표기로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공연장 옆 잡화점> 은 매달 둘째&넷째 화요일에 오픈합니다.
잡화점 운영하는 사람들: 
묘점원, 혬점원, 둥점원, 현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