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주 비트, 한 사람의 영향력이란.

by Sigmund on unsplash

안녕하세요 🌷 비트입니다. 입추가 지났다고 벌써 저녁에는 날이 조금 쌀쌀한 것 같아요.

하늘도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높아지고, 구름🌥도 아주 이쁘답니다.

오늘 하늘 한 번 올려다보고 하루 상쾌하게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

[구독자 비.결] 다른 사람들 이야기가 궁금해요 🦻

Q. 어떤 부분이 궁금해요?

▷ 채식을 꽤 오래 지향한 다른 비건들은 지금도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미치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Q. 왜 궁금한지, 고민하게 된 계기나 발단도 알려주세요.

▷ 비건을 지향한 지 어느 덧 2년을 훌쩍 넘기면서 생긴 고민이 있습니다.

비건을 시작할 때에는 비건이라는 단어에 대해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주변에 지향인이 없었기 때문에 저에게 무엇인지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에 대해 비건이 무엇인지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가려졌던 현실과 문제의식을 전달해줄 수 있었다고 조금은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비거니즘 삶을 오래 지향하다 보니 (저와 외식을 하는 것을 여전히 어려워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익숙해진 것도 있고, 이제 제 식습관을 사회문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특이한 편식이라고만 생각하는 게 느껴지곤 해요.

또, 개인주의 문화가 더 강해지면서 더이상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전달하거나 조금의 변화도 일으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이 욕심이고 오지랖일까요?

그동안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식당에 가서 앞에서 고기 먹는 걸 미안해하면 애써 괜찮다고 하거나 그런 행동들이 쌓여서 또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계속 동물권이나 환경, 채식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시나요?

어떻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저를 만날 때만이라도 잠깐이라도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할까요?

🙆‍♂️ 같이 고민하고 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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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픽뉴스] 플라스틱 분리배출, 기업도 움직여요😆

여러분🌷 이전에 분리배출을 해도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이 우리 예상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여기서 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이 분리배출을 해도 높아지지 않는 플라스틱 재활용률에 기업, 국가가 적극적으로 변화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코로나와 기후위기가 큰 이슈로 다가오면서 기업에서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서 물건을 생산하는 행동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