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철칙 중 하나는 ‘정부와 맞서지 말라’입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절대로 반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바꿔 말하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향과 투자 방향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도 됩니다. 물론 늘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로 되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익을 낸다고 보장할 순 없지만, 그래도 확률을 높여주는 건 분명하니까요. 

내일 발표될 미래차 국가 전략은 정부의 육성 의지가 담긴 신산업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은 구동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이고 플라잉카 등은 운송 방식이라고 보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꿰뚫는 키워드는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플라잉카를 육성한다 해도 역시 자율주행을 탑재해야 하니까요. 

자율주행은 아직 본격적인 상용화가 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과 맞물려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정부의 육성 의지에 전 세계적인 추세가 맞물려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인 만큼 늘 관련주의 움직임을 주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