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는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3: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Titus 3:15

  그리팅스 말씀 편지 #66 💌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Greetings, 독자님!


 릴리입니다. 2023년 11월, 독자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많이 말하고,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조금 운동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엔, 생일을 맞아 말씀 편지를 보내드리기도 했죠. (혹시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인사도 받았어요. 그중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지 않고 용기를 내 축하 인사를 건네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말씀 편지를 보고 따로 연락을 주신 독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생일이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람들과 근황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생일이 적당한 구실이 되어, 좋은 소식을 통해선 함께 기뻐할 수 있었고, 기도가 필요한 상황을 두곤 함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독자님을 생각하니 독자님의 근황도 궁금해졌어요😮 언제든 나누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전해주세요💬 기뻐하고, 축복하고,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어느덧 추수감사절이 다가왔습니다🍁


 이 기쁜 절기를 맞아, 작년 추수감사주일에 썼던 말씀 편지를 다시 읽어봤어요. 


 그리팅스 말씀 편지 #15 하나님께, 100 감사


 하나님, 학교, 동역자, 가족, 시대, 교회, 그리고 저에 대한 100가지 감사 제목을 적은 말씀 편지입니다💌


 처음 읽어보기 시작할 땐 어떻게 100가지나 적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모두 한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참 감사한 일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추가할 기도 제목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게 아니겠어요? 더하면 아무래도 100개가 훨씬 넘게 될 것 같아요. 아니, 아예 새롭게 100가지를 더 쓸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감사한 일이 참 많다는 걸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만큼 감사하며 살아갔는가, 하고 생각해 보면, 그렇게 살아가고 있진 않은 것 같아요😥 일상 속에서 꽤 자주 감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백 개의 감사 제목은 다 어디 간 걸까요?


 특히 직장에 대한 기도 제목을 보며 그런 생각을 더 깊게 했습니다. 그동안 직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32 하나님이 계획하신 직장으로 보내주셔서💼' 하는 감사 제목을 보게 되니 회개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보내주신 직장에서 매일 불평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것을 지적하기만 하고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그 뜻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저의 태도는 주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모습은 분명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다양한 공간에서 여러 이유로 불만을 가지곤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전부 제가 감사를 잊은 순간들이었네요.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데살로니가전서의 말씀을 생각하니, 참 부끄러워집니다😔


 감사에 대한 또 다른 말씀도 생각납니다.


 🌈 시편 136편 1절, 26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에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니 그분께 감사하라는 말씀이 반복됩니다. 불평과 불만이 나올 때마다 영원한 주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감사를 잊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실천하긴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매일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다시 감사를 회복하게 하시니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앗, 금방 감사한 일이 또 생겼네요😝


 독자님의 삶 가운데 감사 제목이 끊이지 않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Farewell 🤝


 감사하며, 에디터 릴리 드림.

  에디터 릴리 추천 😇 

오늘 추천하고 싶은 건, '피아노로 듣는 찬양'입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나 찬양을 들어요. 외출할 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듣고, 집에 있을 땐 스피커로 듣죠. 그런데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땐 자꾸만 머릿속에 가사가 들어와 집중력이 흐려지곤 해요.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이 영상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찬양 피아노곡들이 거의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영상이에요. 대부분 귀에 익숙한 곡들인데다, 연주하는 분위기도 다 비슷해서 오래 들어도 귀가 편해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데일리 배경음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기도 제목 나눔 🙏 
 ▲ 출처: 유튜브 채널 GOODTV NEWS 영상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북한🇰🇵 입니다.


[북한] 김정은, 3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선정


하나님, 스스로의 왕국을 세워 독재 권력을 좇으며 하나님을 밀어내고 주민들을 압제하는 김정은과 그 정권에게 홀로 높임을 받으셔야 할 주님을 알려 주십시오. 핵 개발과 우상화 작업, 공포 정치로 주민들의 마음 없는 숭배에 만족해야 하는 지도자를 불쌍히 여기사 복음 앞에 잘못된 원함을 무너뜨리시고, 주의 주되심 앞에 굴복하게 하소서. 기독교를 탄압하는 그들이 오히려 고난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는 성도들을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님만이 온 땅의 유일한 신이심을 알게 될 것을 믿습니다. 사그라지지 않는 박해도, 기근이나 칼이라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인 북한 교회의 순종을 받으시고, 십자가 복음으로 이 땅을 구원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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