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자산 투자? 금, 부동산, 원자재!
  
  
  ✔️인플레이션에서는 현금보다 금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을 보유하는 게 유리해요. 인플레이션은 500원에 살 수 있었던 초콜릿을 1,500원 내고 사야 하는 현상이에요. 500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더 이상 초콜릿 한 개도 살 수 없게 되겠죠. 반면 초콜릿을 사뒀던 사람은 손해를 보지 않을 거예요. 실물자산 보유가 유리하다는 건 이런 맥락이에요.

  
  ✔️특히 금이나 부동산은 실물자산 중에서도 안전자산에 속해요. 꾸준한 수요가 보장되고, 장기간 보유해도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매매를 통해 화폐로 바꾸기도 쉬우니까요. 이런 이유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산으로 꼽히지요.
  
  ✔️금에 투자하고 싶으면 금을 실제로 보유하는 것 외에도 금 펀드나 금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하는 방법이 있어요. 혹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 적립통장인 ‘골드뱅킹’ 상품을 사용할 수도 있지요. 부동산 역시 리츠(REITs)라는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고,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부동산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목 받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원유 같은 에너지 자산과 구리 등 원자재도 대표적인 실물자산이에요. 원유나 원자재도 ETF로 거래할 수 있어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대개 원자재는 가격이 상승하거든요. 실제로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은 최근 많이 올랐는데요. 그럼에도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지난 2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원자재 투자를 언급하기도 했지요.

• 핵심은 화폐 가치 보존... 달러도 고려
  
  

  ✔️인플레이션 시대, 손해 방어의 핵심 포인트는 화폐 가치 보존인데요. 화폐 가치 보존이 된다면 굳이 실물 상품 보유만 고집할 이유는 없겠지요. 
  
  ✔️한국의 경우, 달러를 보유하는 것도 투자 방안이 될 수 있어요.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 안정성이 불안한 시기에는 안전자산으로 선호되거든요. 상대적으로 불안한 원화 가치를 방어할 수 있겠지요.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개설하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외화를 사고 팔 수 있어요.

🍆(다다) "도도야, 퇴직연금 스터디 하즈아... 어? 얘가 어디갔지?"

허걱. 설마 했는데, 다다 녀석이 우리집에 진짜로 쳐들어왔다. 허둥지둥 책장 뒤에 숨어서 숨을 죽이고 있었더니 다다가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돌아갔다. 

녀석, 오늘도 연금스쿨 수업시간에 졸더니만 점심시간에 갑자기 이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며 나한테 방과후 스터디를 하자고 들이댔다. 

하... 그런데 다다는 왜 또 나를 끌어들이냐.

나는 MBTI가 I인 햄스터라서 방과후에는 혼자 쉬고 싶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