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 #29 💌  

밸붕에서 살아남기

 Greetings, 독자님!

 골라보세요.

 "지금 당장 10억 받기 vs 때에 따라 필요에 맞는 하나님의 채우심 받기"

 "어디든 원하는 자리 10번 얻기 vs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으며 그냥 살기"
 
 전… 음.
 
 고민이 됩니다🤔
 
 정했어요! 저는 당연히 두번째…🤥…😂
 
 이 밸런스 게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주도권을 내가 가질 것인가, 하나님께 드릴 것인가?’에 대해 묻고 있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설교에 앞서 물어보신 질문인데요. 듣자마자 제 마음에 콕 박힌 이날 말씀을 이번 말씀 편지를 통해 독자님과 나누려 합니다🫴🏻

 평소 저는 하나님께서 왕이라는 가사의 찬양도 많이 부르고, (기!뻐↗️하아며 ~ 와앙께 노래 부르세🎵 나의 창조자~ 🗣️나의 창조오자~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언제까지 부를건데,, 제발 그만), “주여!” 하며 하나님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기도도 참 많이 합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론 하나님을 제 인생의 왕으로 모시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를 도우심에 감사하며 살다가도 가끔은 제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셨으면, 하거든요. 그러다 필요한 순간엔 짠하고 다시 나타나 주시길 바라죠. 아마 저는 하나님이 아니라 요술램프의 지니를 원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이런 괘씸한 태도는 사무엘 사사 시절 이스라엘 백성들과 꼭 닮았어요.

 🌈 사무엘상 8장 5-7절, 현대인의 성경
 5 “보십시오. 이제 당신은 늙으셨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본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들과 같이 우리에게도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십시오.” 
 6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기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물어 보았다. 
 7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백성들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어주어라. 그들은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더 이상 내가 그들의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그들을 다스려주신 하나님 대신 새로운 인간 왕을 세우길 원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없이 맘대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선 그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셨어요. 하지만 그렇게 세워진 왕은 결국 이스라엘 백성의 자유를 빼앗아갔습니다🚫

 설교를 들으며 저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채워지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았거든요.

 저는 때때로 하나님 대신 직업적 성취, 인간관계에서의 인정, 그리고 돈을 좇으며 살아왔어요. 제 마음대로요! 그때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죠🤦🏻 하지만 하나님 외에 제가 기댄 그 무엇에서도 자유함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듯 갈증만 더해갈 뿐이었어요.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많이 해도 충분한 자유와 만족을 얻지 못했습니다. 업무가 익숙해져서 일이 제 뜻대로 잘 진행될 때조차 마음 한 편에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죠.

 그런데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제가 바라던 많은 것들이 하나님 대신 왕의 자리에 바글바글 앉아 있었어요. 제가 겪는 많은 어려움들이 바로 이 세상의 왕들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 하나님을 제 인생의 진정한 왕으로 모실 때, 비로소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세상의 왕은 저를 전쟁의 앞에 내세우고 그저 하나의 말로 생각할 뿐이지만🤕, 하나님께선 우리보다 앞에 서서 지켜주시고 저보다 저를 더 생각해 주시는 유일한 왕이셨습니다✝️

 독자님! 저희를 더 풍성한 삶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기꺼이 주도권을 넘겨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밸런스 게임에서 승리하시는 독자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Farewell 🤝

 밸런스 게임 위너를 꿈꾸며, 에디터 Ya 드림.
  에디터 Ya 추천 😇  
김영봉 목사님의 '사귐의 기도'는 올바른 기도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실제로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었고 더 깊이 있게 기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기도에 관심이 많은 독자님께 추천합니다!
  독자 나눔 🙇  
 ✔️ 지난주, 에디터 1402의 말씀 편지 #28 토이스토리🤹에 대해, 독자분들께서 너무나 귀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공유합니다.

 1402 토이스토리 잘 읽었어요! 
 너무 너무 귀여운 나눔이에요...ㅠㅠㅎ  찌든 삶에서 이렇게 귀여운 삶의 나눔이라니! 한줄기 빛 같네용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위해 작은 것 하나에도 열심히 일해주시는지 느껴지는 나눔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엄.청.나.게 무뚝뚝한 편이셔서 F인 저에게 한마디 한마디가 상처가 되어 어제 오늘 눈물로 지새웠어요..ㅠ 그런데 이렇게 따뜻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니 뭉클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ㅠㅠ  하지만 저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말할 수 있는 분이 계셔 위로가 되고 이런 작은 것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이 계셔 얼마나 감사한지요 ㅠ🤍🤍 다시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걸음 걸음마다 동행해주시며 등불처럼 밝혀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월요일입니다! 아빠가 따듯하지 않다면 제가 따뜻하게 다가가면 되겠쬬? ㅎ 지혜를 구하며 더 감사하고 사랑하기 모자른 이 시간들을 알차게 채워가야겠어요! 모두 모두 1402님의 나눔처럼 삶에서 작은 부분도 하나님을 느끼고 경험하는 하루 하루 되시길 축뽁합니다:D
 Greetings!
 소소한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해주시는 Greetings 모든 분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저도 요즘 1402 에디터님처럼 삶의 작은 고민들까지도 들으시고 말씀을 통해 전해주시는 은혜들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는 감각도 둔한 편이고 리액션도 작은 사람이라 실제로 느끼는 감정의 충격이 클 때도 막상 겉으로는 되게 태연하거든요. 그래서 주변에서 잘 안 놀란다고 재미없어 하기도 한답니다.
 그런 저에게도 요즘 그때그때 내 상황과 마음을 아시고 예배 때마다 정말 꼭! 필요한 얘기들로 때론 다그치시고 때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답니다. 사실 가끔은 교회 목사님이 예배 때마다 말씀하시는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오늘 주신다'라고 했을 때 '에이~ 내 얘기는 아니야'라고 넘어갔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 저에게 요즘은 '봐라~ 너에게 꼭 필요한 말이지?' 하면서 말씀해 주셔서 말문이 막히고 그저 감탄할 뿐이랍니다. 역시 갓벽하신 주님...
 지금 이 순간에도 다 지켜보고 계시는 우리 아빠 하나님을 저 또한 눈을 맞추고 바라보며 주어진 삶을 즐겁게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그럼, Farewell :)
 씨익 웃게되는 말씀 편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른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따뜻함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이 훈훈함을 이어서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봐야겠어요🥰💪
 1402님의 말씀편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좋은 나눔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아버지가 너무 귀여우셔서 처음엔 웃으면서 보다가 나중엔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또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시는 걸 보니, 평소 에디터님이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시는지도 느껴집니다. 저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매일의 삶을 쌓아가고 싶어지네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남깁니다! 항상 응원해요!
 아, 근데 저 장난감 빌리고 싶은데 어떻게 신청하나요?
  기도 제목 나눔 🙏  
 ▲ 출처: wneighbors.com 사진 캡처
계속해서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튀르키예🇹🇷 입니다.


하나님, 강진으로 환난을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한국교회와 한인 선교사들이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 자비를 베풀며 섬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투입된 구조 팀에게 감당할 힘을 주시고, 삶의 터전을 잃은 자들이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의 선한 손의 도움을 입게 하옵소서. 또한, 지진의 트라우마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영혼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들려지게 하셔서 환난 중에 도우시는 주님을 만나게 해주소서. 한국교회가 무엇보다 마음을 같이하며 기도로 도울 때, 모든 기도와 섬김에 은혜를 더하사 온 열방의 교회가 위기의 때에 더욱 하나로 연합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저희에게 독자님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그리팅스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그리팅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 제목을 받고 있습니다 😉
독자님의 기도 제목을 알려주세요!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이 있으시다면?

그리팅스   |   greetings.letter@gmail.com   |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