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나누어서, 조금씩 투자하니까?
2022.3.11(금)│NO.87 파인애플

 
이번 주 파인애플 조각 #연금투자

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대혼돈😥의 시기예요.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포화는 멈추지 않고, 미국 연준에 이어 우리나라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상을 시사했어요. 위험한 자산을 처분하고 안전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려는 움직임이 대거 예측되는 가운데, 날카롭진 않지만 나름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고 있어요. 바로 연금 투자예요. 
 
바라만 본다🙄
연금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기간이 길다는 점이에요. 주식은 원한다면 1시간 만에도 투자를 철회할 수 있지만 연금은 10년, 20년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장기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과 같은 악재에도 연금에 투자한 사람들은 대체로 의연하고 차분해요. 왜냐, 연금 투자는 당장의 수익이나 손해보다 장기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나무🌲보다 숲🌄을 보는 투자라고나 할까요.  
 
경제는 당장 고꾸라질 듯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성장하기 마련이랍니다. 한때 외환 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자금을 요청하는 등 홍역을 치른🤒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됐잖아요. 그러니 일희일비하기보다 '경제는 성장한다'라는 진리를 늘 되새기는 게 좋아요. 연금에 투자하려거든 되도록 장기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고요.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면
식상하긴 하지만(자랑)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에 경제가 역성장 했어요. 경제성장률이 -5.1%를 기록했거든요. 하지만 1999년에 11.5%, 2000년에 9.1% 성장했고 2019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답니다. 2020년에 -0.9%를 기록하긴 했지만 2021년에 다시 4.0% 성장했고요. 경제는 잠시 주춤할 뿐 끊임없이 진보하죠. 👉자세한 내용은 e-나라지표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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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왔어요🐣
성공한 투자자들이 한결같이 외치는 명언이 있으니 바로 "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에요. 쉽게 말해 분산 투자하라는 이야기죠. 주식📉과 금📈을 모두 가진 투자자는 이번 악재에 폭락한 주식 대신 금이 방패 역할을 했을 거예요. 가격이 껑충 뛰어오른 원유 역시 좋은 방패였을 테고요. 원자재, 농산물도 마찬가지. 
 
그런데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데다 바쁘기까지 한 우리가 전문 투자자들처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꾸리기란 어려운 게 현실이잖아요. 연금 관련 투자 상품들은 분산 투자를 원칙✅으로 해요. 만 55세 이후에 수령하는 연금저축, 퇴직금을 적립해 노후를 대비하는 IRP, 생애 주기에 맞추어 자산을 리밸런싱해 주는 TDF 등 종류도 다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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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적립되었습니다
연금 투자는 매달 투자할 금액을 적립해야 해요. 한 번에 큰돈을 넣고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조금씩💰 납입해서 큰돈💵을 만들죠. 그래서 적립이 조금밖에 되지 않았을 때는 수익이 나도 난 것 같지 않고, 돈이 쌓여도 쌓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봐요. 큰돈을 넣은 상태로 지금과 같은 하락장을 만나면 어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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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금 투자가 떠오른 이유를 알겠죠? 연금은 경제가 침체해도 침체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만큼의 긴 기간, 최대한 분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 조금씩 적립해 만약에 있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에요. 물론 가장 좋은 건 연금 투자도, 금도 필요 없을 만큼 빨리 전쟁이 끝나고 경제가 안정을 찾는 것이지만요.  

님을 위한
이번 주 파인애플 한입 요약!
🍍 전쟁, 금리 인상으로 위험한 자산 대신 안전한 자산 찾는 투자자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투자 기간이 길어 당장의 수익이나 손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연금 투자 대안으로 부상
🍍 연금 투자는 장기간 분산해서 투자하고 적립을 통해 투자금 마련하는 투자 방식, 최악의 상황 대비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다음주 파인애플 조각 #구독경제
     
매달 정기 구독 서비스에 얼마나 지불하고 있어요? 에디터는 넷플릭스, 밀리, 쿠팡 와우까지 꽤 많은 돈을 정기 구독에 쓰고 있어요. 다음 주에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만든 경제, '구독 경제'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번 주 파인애플이 마음에 든다면 구독하기, 알려주기를 꾹 눌러주세요. 👋 
 
written by Jinhyuk Jeon(HABIT FACTORY)
edited by Chloe Kim(The Financi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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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법률, 세무, 투자, 금융 등 어느 측면에서도 책임 있는 조언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종류의 자산의 거래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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